국가철도공단은 K-철도의 중앙아시아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2개국을 방문해 철도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4월 30일 우즈베키스탄철도공사(Uzbekistan Temir Yollari, UTY)와 철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철도 생애주기에 걸친 기술 교류 ▲인프라 관련 정보 공유 ▲워킹그룹 정기 화상회의 시행 등 지속 가능한 우즈베키스탄 철도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수행 중인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F/S)’의 본사업 수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어, 공단은 지난 6일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13일 SRT 기장과 객실장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열어 응급처치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SRT 열차 내 응급상황 발생 시 기장과 객실장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에스알 보건관리자가 교육에 나서 전문성을 한층 더 높였다. 에스알은 SRT 열차 및 역사 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년 주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과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주기적인 훈련은 실제 현장에서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미국과 중국이 서로 부과한 상호관세를 일단 90일간 대폭 낮추기로 합의했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측의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측의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양국이 상호관세를 각각 115%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미국과 중국 협상단의 공동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우선 지난달 2일 이후 중국 상품에 부과한 추가 관세 125% 중 91%는 취소하고 24%는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올해 2월과 3월에 각각 10%씩 부과했던 마약 펜타닐과 관련한 관세 20%는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다.이에 따라 미국이 트럼프 2기 들어 중국 상품에 매긴 관세는 145%에서 3
국가철도공단은 대전 본사에서 제11기 기술자문 설계심의분과위원 1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 결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올해 2월 철도계획, 토목구조 등 7개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공단에서 시행하는 기술형입찰공사의 설계도서 평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심의를 다짐하는 청렴 서약식이 진행됐으며, 입찰참가자와 심의위원 간 비리 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4월 제정한 ‘청렴 신고포상제’ 가이드라인을 공유해 입찰 부패 방지 및 윤리 강화를 결의했다. 위원들은 향후 충북선 고속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미취업 청년(만 15세~34세)에게 실무중심 교육과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코레일은 올해 상반기 미취업 청년 207명을 대상으로 본사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철도역에서 △행정업무 △고객안내 및 질서유지 △역무업무 등 철도 분야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코레일 직원이 직접 △보고서 작성법 교육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면접 멘토링 등을 실시해 직무 이해도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철도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 및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전철전력 개량 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 장비를 전격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스마트에어조끼, 이동형 CCTV 등 5종이며 태백선 입석리~연당 구간을 포함한 5개 공사 현장에 투입해 근로자 안전관리의 스마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에어조끼’는 전차선 공사 등 고소작업 중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에어백을 팽창시켜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첨단 장비를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
미국과 중국이 이틀간의 첫 고위급 마라톤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12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중 대표단은 구체적인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가운데 중국측은 양국간 무역 협의 체제를 만들고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 중국의 '경제실세'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 등과 무역 협상을 진행했다.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살라딘'(유엔 제네바 사무소 상임대표 공식 거주시설)에서 진행된 협상은 전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기차역 노숙인 104명의 자립을 돕는 ‘2025년도 노숙인일자리 제공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역은 서울역(18명), 영등포역(16명), 청량리역(10명), 수원역(10명), 모란역(6명), 의정부역(8명), 천안역(8명), 대전역(10명), 대구역(6명), 부산역(6명), 구포역(6명) 등 이다. 노숙인들은 6개월 동안 역 광장 환경미화와 노숙인 계도 관련 업무 등에 참여하고, 하루 3시간씩 월 60시간 일하면서 소정의 급여를 받게 된다. 코레일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 노숙인지원센터와 함께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을 선발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해오고 있다. 코레일은 일거리와
국가철도공단은 10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공사와 관련해 무안국제공항 내 지반침하, 구조물 균열 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보강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단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지반침하, 구조물 균열 및 지하수위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계측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 해소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와 정밀안전진단을 시행 중이다. 공단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공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보수·보강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은 무
중국이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진행하는 대표단에 공안 최고책임자를 포함시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9일(현지시간) 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시진핑 국가주석은 왕샤오훙 공안부장 겸 국가마약방지위원장을 스위스로 파견하기로 했으며, 왕 부장은 '경제 실세'로 불리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에 참가할 예정이다.왕 부장은 중국 사회안전 분야 최고위 책임자로, 그의 중국 협상단 참여는 중국 정부가 펜타닐 문제를 중시함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WSJ은 해석했다.현재 미국이 중국에 부과 중인 관세는 145%로 이 가운데 20%는 이른바 '펜타닐 관세'이다.중국산 펜타닐 원료가
국가철도공단은 9일 학익역 신설사업과 관련해 인천시가 사업비를 납입하는 즉시 조속한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사업 지연에 따른 학익역 신설사업 타당성 용역을 재추진 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하면서 2023년에야 뒤늦게 2단계 실시설계 등에 나섰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2010년 1월 인천시에서 시행한 타당성 조사가 1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20조 및 동법 시행령 제22조에 의거 교통수요·주변 개발계획 변경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2020.12∼2021.10)을 재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민간사업자가 건설비는 물론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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