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등 자사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케어 플러스'를 14일 출시한다. '삼성 케어 플러스'는 기존 스마트폰 보험 혜택에 삼성전자만의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월 정액형 서비스 상품이다. 파손·분실 보상은 물론, 보증 기간 연장, 방문수리 서비스를 모두 포함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에 대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파손 시에는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바로 할인된 비용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보험 처리 등 별도의 서류 발급이나 수리비 청구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 한층 편리함을 더했다. 이동이 부담스러
백화점 소비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월드타워점)이 가장 높았고, 같은 롯데백화점 중 부산 본점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네트웍크를 보유한 3개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의 매출액 상위 10개의 점포 이용경험자 1000명(점포별 각 1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3.85점으로 점포별로 롯데 잠실점(월드타워점) 3.95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3.92점, 현대 판교점 3.90점, 신세계 강남점과 롯데 본점(명동점) 각각 3.87점 등의 순이었다.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롯데 잠실점(월드타워점)은 △서비스품질 △제품 다양성 및 매장 분위기 △가격 및 부가혜택 △
CJ그룹이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뚜레쥬르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해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한 데 이어 그룹 차원에서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는 과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IB업계에 따르면 CJ는 뚜레쥬르 매각을 위해 딜로이트 안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에 투자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뚜레주르는 국내 2위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체로 국내 가맹 매장은 1300여개에 달한다. 시장점유율은 25.8%다. 이번 매각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외식업계가 불황에 빠지자 그룹내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매각이 성사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물러난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롯데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그룹 인사 등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황 부회장은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으로 입사해 40년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왔다. 경영권 분쟁, 순환출자공리 해소 등 그룹의 핵심 이슈를 해결하는 데 있어 능력을 인정받은 황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도 알려져 있다. 롯데그룹은 연말 정기 인사를 통해 고위급 인사를 단행하는데, 인사철이 아닌 때에 그룹 고위급 인사를 단행한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그만큼 롯데의 위기감이 극에 달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그룹
한전이 1분기 깜짝실적에 이어 2분기도 시장전망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연료비 연동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전의 상반기 실적이 개선된 것은 저유가로 인한 연료비와 구매비 절약급감 때문이다. 13일 한국전력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8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분기 기준으로 흑자를 낸 것은 2017년(8465억원)이후 처음이다. 상반기 실적이 개선된 것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진 덕분이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유가와 연동하는 연료비와 구매비를 아꼈다. 한전이 발전자회사에서 전력을 끌어오는 방식인데, LNG 유연탄 등 연료가격이 하락하면서 대폭 실적이 개선됐다. 코로나19로 전력판매
LG유플러스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각직영점에서 ‘핑크 미 업(PINK ME UP!)’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0명을 초청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미스틱 핑크 모델 사전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미스틱 핑크 모델 출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핑크 미 업’ 이벤트는 일상 속에서 촬영한 핑크색 사진을 ‘#유플_핑크미업이벤트’ 해시태그를 달고 게시하는 방식으로 지난 6일 시작됐다. 갤럭시노트20 중 LG유플러스의 전용 색상인 ‘미스틱 핑크’와 어울리는 사진을 올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0명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핑크빛 일상’을 주제로 초청고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을 들고 갤럭시노트20 미스
SK텔레콤이 휴대폰 개통 서비스에도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해 화제다. SK텔레콤이 코로나19로 각종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트20 개통일(14일) 전날인 13일 오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갤럭시 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행사’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20여명의 일반 고객은 국내외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차 안에서 안전하게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질서정연한 ‘K-언택트’ 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줬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자택에서 SK텔레콤이 마련한 T맵 택시를
이마트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7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적자로 사상 처음 분기 적자를 낸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175억원 늘었다. 이마트는 전체 매출과 각 사업부문 실적이 코로나19 타격에도 선방했다는 설명을 내놨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18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매출에 대해 코로나 19와 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등 여러 악재 속에도 2분기 선방하며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한으로 인한 할인점의 5월 매출 부진과 코로나19로 인한 연
삼성이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투자와 고용 및 상생이라는 굵직한 과거의 약속들을 묵묵히 지켜가면서 미래 먹거리 개척에 투자하고 있다.삼성은 2년 전인 지난 2018년 8월, 향후 3년간 투자목표 180조와 이에 비례한 고용목표를 4만명으로 설정했다. 삼성의 미래 주력 사업들은 정부의 신사업과 맥이 닿아.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은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 그리고 차세대 모빌리티에 각각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상생과 동행이라는 측면에도 삼성은 스타트업 지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펩리스 IP지원등 활발할 활동을 벌이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018년 8월 국내 180조를 투자하겠다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7나노 EUV 시스템반도체에 3차원 적층 패키지 기술인 'X-Cube'를 적용한 테스트칩 생산에 성공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최첨단 EUV 초미세 전공정뿐 아니라 후공정에서도 첨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X-Cube'는 전공정을 마친 웨이퍼 상태의 복수의 칩을 위로 얇게 적층해 하나의 반도체로 만드는 기술이다. 시스템반도체는 일반적으로 CPU·GPU·NPU 등의 역할을 하는 로직 부분과 캐시메모리(Cache memory) 역할을 하는 SRAM 부분을 하나의 칩에 평면으로 나란히 배치해 설계한다. 'X-cube' 기술은 로직과 SRAM(Static Rand
숙박시설내 장애니 객실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낫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장애인 객실 설치 의무가 있는 숙박시설 100개소에 대한 온라인 조사결과, 49개소는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객실이 없었고, 장애인 객실을 설치한 51개소도 0.5% 이상~1% 미만으로 설치한 곳이 18개소(35.3%)로 가장 많았다. 특히 총 객실 수가 100실 이상인 24개소 중 20개소(83.3%)는 장애인 객실을 설치하지 않거나 1개만 설치하고 있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30실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숙박시설은 전체 객실의 1%, 관광숙박시설은 객실 수와 관계없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각종 채용박람회, 캠퍼스 리크루팅 등 채용 관련 행사가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깊이 있는 직무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창구 부족으로 고민이 늘고 있다. 언택트(Untact) 채용의 선두주자인 SK이노베이션이 진로‧취업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사회적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직무 멘토링인 ‘2020 이노業 Up 멘토링’을 시행한다. ‘2020 이노業 Up 멘토링’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대학생들의 멘토가 돼 직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성원 본인의 취업 경험을 공유하는 등 대학생들의 진로 선택 및
현대중공업그룹의 한국조선해양이 LNG선을 추가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2일 국내 선사인 대한해운과 총 4400억원 규모의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 4000 입방미터(㎥)급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3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사의 용선용으로 투입된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해외 선주사 2곳과 LNG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올해 한국 조선업계의 첫 LNG선 수주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