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며 항공 산업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통신업계와 항공업계가 실감미디어 기반의 기내 엔터테인먼트(IFE)를 제공하며 항공 산업 혁신에 나선다. KT는 6일 서울 등촌동 진에어 본사에서 진에어, 한진정보통신과 ‘KT Super VR 기반 기내 실감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KT와 진에어, 한진정보통신은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 안전 및 보안 등 특수한 기내 환경에 최적화된 VR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진에어를 이용하는 탑승객들은 KT가 보유한 막강한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기내에서도 즐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어려움이 커진 '워킹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임직원들로부터 ▲코로나19 이후 직장 및 가정 생활 변화 ▲직장 안팎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 등을 경청하고 ▲일과 삶의 균형 ▲남성 임직원들의 육아 분담 활성화 ▲여성 리더십 계발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산업은 물론 직장 생활, 가정 생활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사실상 노딜 책임을 채권단에 돌렸다. 6일 현산은 보도자료를 내고 “재실사 필요성과 진정성을 왜곡하고 일방적으로 계약해제만을 주장하는 금호산업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매도인 측이 계약 불이행의 책임을 인수인인 현산에 돌린 것에 큰 실망감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현산은 금호산업과 채권단에 아시아나 재실사를 12주간 진행하자는 제안을 했고, 이어 지난 3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시 간담회에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현산이 재실사를 요구하는 의도를 알수 없다”며 진정성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노딜의 책임도 현산에게
6일 하나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 전지사업 가치를 재평가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12만원에서 21만원으로 조정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폭발적인 전기차 시장 성장 속에서 출하량 기준 글로벌 6위”이라며, “전지Capa는 2020년 20GWh, 2025년 100GWh로 공격적으로 증설한 계획이기에 향후 글로벌 Top-Tier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적정주가)할인 요인인 정유/화학은 최악을 통과했다”며 “점진적 수요 회복이 나타나는 가운데, 미국 Marathon Petroleum은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이후 기대되는 모멘텀은 ▲정유사업 적자폭 축
SK에너지가 ‘고요한 모빌리티’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청각장애인의 일자리를 늘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궁극적으로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고요한 택시’는 사회적기업 코액터스가 청각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을 위해 지난해 6월 런칭한 서비스다. SK에너지와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 코액터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고요한 모빌리티는 SK에너지의 충전 인프라, 차량 관련 서비스와 SK텔레콤의 첨단 기술 지원이 더해져 청각장애인의 일자리를 확대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K에너지는 지금까지 청각장애인 고용에 대한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2분기 매출 4조 6028억 원, 영업이익 3595억 원, 순이익 432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New Biz. 전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무선 사업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 등으로 66.8%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 장기화 및 5G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언택트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안착시킨 결과다. ◇ New Biz. 삼각편대 성장세 두드러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가시적 성과SK텔레콤 New Biz.는 언택트 시대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성장세를 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규직 채용을 추진하던 중 졸속 정규직 전환으로 37명의 소방대원들을 실직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관련 청원은 4일 올라가 6일 오전 기준 1000명이 넘는 동의를 받고 있다. 6일 인천국제공항 소방대 노동조합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6월 21일 직접고용 발표 후, 노동조합과 아무런 협의없이 일방적 직고용을 추진하고 올해 5월부터 소방대 직고용 채용절차를 시작해 약 37명이 오는 17일자로 실직할 예정이다. 소방대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노조는 청와대 앞에서 정부와 인천 국제공항공사에 경쟁채용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과 공정하고 평등한 채용절차를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
삼성전자는 5일(한국시간) 첫 온라인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5종 모델을 공개했다. 이 날 행사는 한국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 됐으며 약 300명의 갤럭시 팬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갤럭시노트20는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과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줘 소비자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20 스마트폰,(폴더블폰)과 갤럭시 테블릿, 웨어러블 기기가
6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2분기 대한통운 제외기준 매출액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각각 전년대비 1.1%, 109.3%증가한 수치다. 김정욱 연구원은 “전 사업부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국내외 가공식품은 구조적 성장기에 바이오/생물자원은 회복기에 진입한데 따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식품부문은 매출액 2조638억원(전년대비 5.6%↑), 영업이익 1096억원(전년대비 102.9%↑)을 전망한다‘며 ’고마진 주력제품의 판매 호조와 마케팅비 축소가 전사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특히 슈완스의 경우 미국 냉동식품 재고부족 현상에 따른 수혜로 실적
코웨이는 5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8055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4%, 16.7% 증가한 1692억 원, 11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1~2분기 견조한 실적의 결과로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조5744억 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3080억 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2020년 2분기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안정적인 계정 순증을 달성하며 5529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AIS 정수기, 벽걸이 공기청정기 등 혁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매트리스 라인업 확대를
SK인천석유화학 노사가 동반성장 파트너인 협력사를 위한 ‘1% 행복나눔’ 기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2018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3번째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은 지난 5일, 회사 내 영빈관에서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 이동용 노조위원장, 3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 행복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 행복나눔’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으로, 협력사 동반 성장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각각 절반씩 사용된다. 올해 협력사 동반성장에 지원되
현대중공업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돕기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5일 그룹1% 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굴삭기 등 구호장비와 인력 지원도 약속했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만들어진 재단으로, 올해 초 출범했다. 최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며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졌고, 이로 인해 1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급여나눔으로 이뤄진 성금
정부의 첫 5G품질 평가 결과 이동통신 3사의 5G전송 속도가 애초 기대했던 LTE의 20배가 아닌 4배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통 3사를 비교해 봤을 때 SK텔레콤이 가장 속도가 높았고 LG유플러스가 큰 격차로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5일 ‘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5G 평균 전송 속도는 다운로드 656.56Mbps(2019년 LTE 158.53Mbps), 업로드는 64.16Mbps(2019년 LTE 42.83Mbps)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속도 기준으로 5G가 4G보다 4배가량 빠른 것인데, 이는 애초 통신사들이 선전했던 4GLTE(최대속도 1Gbps)보다 20배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