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물품구매 경험자 500명 중 58명(11.6%)이 소비자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서비스거래에서는 숙박시설 예약 경험자 468명 중 75명(16%)가 소비자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에 온라인을 통한 국제거래 (해외물품·서비스 거래)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통계치를 나타냈다. 해외 물품구매 경험자들 58명 중 43명(74.1%)이 직구(직접구매) 이용 과정에서 피해를 경험해 배송대행이나 구매 대행 유형에 비해 피해 경험 소비자가 많았다. 피해 유형(복수응답)으로는 배송지연·오배송·분실 등 ‘배송 관련’ (33명, 56.9%) 피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의 재실사를 요구해 M&A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의 국유화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최근 HDC현산과 아시아나항공의 M&A 무산가능성을 두고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매각 작업이 무산될 경우 채권단이 플랜B로 아시아나항공의 국유화 카드를 꺼내 들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일단 채권단 관리체제로 국유화한 뒤 업황에 개선될 경우 재매각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아시아나 영구채 8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9월 개점을 앞둔 스타필드 안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자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안성시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개월에 걸쳐 ‘스타필드 안성 상생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7월 29일 밝혔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은 하남, 코엑스몰, 고양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타필드로 연면적 24만㎡, 주차대수 5000대 규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점포 개점시 현장 대면 방식의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지역 일자리 만들기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LG유플러스는 동물권행동 카라(KARA)와 함께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반려동물복지센터 더봄센터에 스마트견사(犬舍)와 묘사(猫舍) 시범 구축에 나서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견사와 묘사에는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전문 인공지능 서비스 ▲AI맘카(CCTV) ▲원격제어 무드등 ▲간식로봇 등 ‘U+펫케어’를 설치해 유기동물 돌봄에 활용한다. 스마트견사와 묘사에 설치되는 AI맘카로 질병이나 장애, 이상행동 등으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거나 센터에 입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유기동물의 적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AI맘카를 설치해 관찰하면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음수량이나 음수빈도 등 관찰이 용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아시아나 항공 매각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국유화 가능성을 포함한 뜻을 내비쳤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14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직후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종결이 미뤄지고 있다. 금호산업은 거래를 마무리하자고 했지만, 최근 HDC현상은 아시아나항공의 재실사를 하자고 답했다. 이를 두고 HDC현산이 인수 포기를 염두에 두고 계약금 2500억원 소송을 위한 준비
종합식품기업 LF푸드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모노키친 우유튀김’을 카카오 톡딜 특가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우유튀김’은 대만 야시장에서 간식으로 인기를 끌어온 메뉴로, 최근 한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출연해 우유튀김 만드는 법을 소개한 이래 국내에서도 유행에 민감한 젊은 주부들이 아이들 간식 메뉴로 많이 선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정식 오픈한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의 ‘카카오 톡딜’은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내 쇼핑 서비스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선보인 공동 구매 서비스로 단 2명의 소비자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최대 특징으로 이용자는 쉽게 할인가로 상품
한화에너지는 28일,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2550억원을 들여 대산산업단지 내 2만m2 (약 6,000평) 부지에 한화건설이 설치 및 시공을 맡아 건설한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50MW(메가와트) 규모로 연간 40만M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충남지역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최초, 세계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다. 이 발전소는 연료인 수소를 인근에 위치한
SK하이닉스가 28일 이천 캠퍼스에서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문화 컨텐츠 제휴 기념식을 가졌다. ‘오티스타’는 자폐인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오티스타’ 소속 자폐인 디자이너 8명은 본인들의 그림을 전시하고 있는 ‘행복 미술관’을 관람하고 반도체 공장 윈도우 투어를 체험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부터 사내에 '행복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전시 시설이 폐쇄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 제공 및 작품 구매 등 안전망을 제공하는 한편 지쳐있는 구성원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7월부터는
삼성SDI는 28일 올해 2분기 매출 2조5586억원, 영업이익 1038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611억원(6.7%)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8억원(92.2%)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41억원(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 감소했다.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1조19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증가했다. 중대형전지 중 자동차전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주요 고객 비가동 영향을 받아 매출이 감소했고, 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소형전지의 경우 1분기 기저효과로 주요 어플리케이션용 배터리 매출이 증가했다. 폴리머 배터리의 경우 시장 약세가 지속돼 플래그십 휴대폰
전국금속노동조합 포스코지회는 지난 27일 오전 정의당 강은미 의원과 전국금속노동조합 주최로 열린 ‘최정우 회장 2년, 노동탄압 살인기업 환경파괴 주범 포스코 규탄 기자회견’에서 최정우 회장에게 다섯 가지 제안을 정리해 제시했다. 제안은 ▲민주노조 말살, 노동3권 박탈 탈법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노동법을 지킬 것 ▲최악의 기업 살인, 위험의 외주화를 당장 멈추고 금속노조가 제안한 대토론회에 나설 것 ▲ 비리경영 무능경영 집어치우고 투명경영 노동존중경영 실행할 것 ▲시민건강 짓밟고 돈으로 무마하지 말고 진정한 사과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이다. 포스코지회는 이같은 제안에 이어 최정우 회장과 경영진을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8명 발생했다. 지난 27일 25명 이후 이틀 연속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역시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420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175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28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을 통해 23명이 확인됐고 국내 지역사회에서는 5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10명은 검역에서 발견됐고 5명은 경기, 3명은 서울, 2명은 전남에서 확인됐으며 부산과 충남, 경북에서도 각각 1명의 해외유입 확
SK텔레콤은 SK플래닛, 화신과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신은 현대자동차 1차 벤더로 국내 최대 자동차 샤시 제조업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조 1643억으로 6개의 Global 생산거점을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리로 불량을 분석하는 AE솔루션을 5년내 화신의 모든 생산 라인에 도입한다. 3社는 화신의 생산 현장에서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한 후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3社는 먼저 올해 하반기 화신 언하, 봉동 공장에 소리를 통해 불량을 잡아내는 AE(Acoustic Emission) 솔루션을 도입한다. AE 솔루션은 제조 과정에서
상품죽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여름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흑임자’ 메뉴를 비비고 죽 신제품으로 내놓고, 죽으로 만든 이색 레시피를 선보여 소비자에게 다양한 편의와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용기죽 신제품 ‘비비고 흑임자죽(280g, 2980원)’은 상품죽 시장에서는 없었던 메뉴로, 소위 ‘할메니얼(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신조어)’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복고 트렌드 확대로 젊은 세대가 흑임자, 쑥 등 ‘할매 입맛’에 열광하는 현상을 반영했다. 고소한 검은깨와 담백한 약콩을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