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냄새를 줄여주는 ‘에쎄 체인지 프로즌’을 선보인다. ‘에쎄 체인지 프로즌’은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와 ‘레종 프렌치 끌레오’ 등에 이어 KT&G가 출시한 다섯 번째 냄새 저감 궐련 제품이다. 최근 냄새 저감 담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제품과 다른 담배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신제품은 ‘에쎄 체인지’ 시리즈 특유의 깔끔한 맛에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냄새를 줄여주는 ‘스멜 케어’ 기술이 적용됐으며 손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물질이 함유된 필터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전자담배 시장이 확대됨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OSP 하락과 Dubai-WTI 축소로 인한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으로 재고 평가손익이 개선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성현 연구원은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매출액은 11조2000억원, 영업손실은 1조8000억원, 당기순손실은 1조500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한 석유 사업부와 화학사업부의 재고평가 손실이 1조원 반영됐고, 코로나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감소, 정제마진 부진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6조원, 영업손실 4611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
20일 유진투자증권은 LG화학 1분기 매출 7조1000억원, 영업이익 2365억원, 당기순이익 363억원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50만원을 제시했다. 석유화학과 2차전지 모두 상반기 바닥을 치고 하반기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황성현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기준 시장컨센서스를 48.7%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사업부별로 “석유화학은 2426억원으로 유가하락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수요 부진에도 ABS, PVC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하며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지부문의 실적은 영업손실 518억원으로 폴란드 공장 수율 개선을 통해 적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박3일간 중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경기도의 한 정부지정 임시생활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오후 9시께 코로나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이번 검사를 포함해 이 부회장은 중국 출장 전후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세차례나 치렀다. 이 부회장의 출장은 기업인 신속통로 합의에 따라 출입국한 경우에 해당돼 해외입국자 2주 간 자가격리를 면제받는다. 능동감시대상자인 이 부회장은 즉시 귀가해 2주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에 발열, 기침 여부 등의 증상을 보고하게 된다.
지난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박3일 중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기업인의 첫 중국 방문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이 부회장의 대국민사과에서 ‘뉴삼성’을 만들겠다고 발언한 이후 첫 해외방문이자 미중 무역분쟁이 고조되는 시점에서의 중국행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다음주께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과정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에 응할 예정이다. 검찰 소환 조사를 마치면 이 부회장은 경영 행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 속에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에 맞춘 미국 투자 확대 등의 결정을 내릴
인도 가스누출 사고에 이어 LG화학이 국내 대산공단에서 또 한번 인명사고를 냈다. 19일 충남소방본부와 LG화학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충남 서산 대산공단에 있는 LG화학 촉매센터 공정동 내 촉매포장실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얼굴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부상자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촉매 생산 공정에 따른 촉매제 이송 중 지나친 압력으로 폭발이 일어나면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유해 화학 물질 누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LG화학 촉매센터에서 일어난 화재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1월
삼성전자는 DSLR 수준의 초고속 자동초점 기능을 지원하는 1.2μm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기반의 5000만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GN1'을 이번달부터 양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GN1'에 최초로 하나의 화소(Pixel)에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를 배치하는 '듀얼 픽셀' 기술과 4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로 묶는 '테트라셀' 기술을 동시에 적용했다. '아이소셀 GN1'은 DSLR 수준의 업계 최고 '위상검출자동초점(PDAF)' 성능을 제공한다. 사람이 양쪽 눈을 이용해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이 제품은 각 화소에 좌우로 위치한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에서 검출된 이미지의 위상차를
공정거래위원회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형제가 소유한 SI그룹 한화S&C에 일감을 몰아줬다고 판단하고 19일 제재 심의절차에 착수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5일 한화그룹에 검찰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한화그룹 내에서 김 회장의 아들 3형제가 지분을 모두 소유한 한화S&C에 일감을 몰아줬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2015년부터 한화의 일감몰아주기 혐의를 조사해왔다. 2018년에는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본사사옥에 기업집단국 직원을 보내 한화·한화S&C·에이치솔루션·한화건설·한화에너지·벨정보 등 6개 계열사를 조사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한화의 내부 일감의 비율
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후허핑 산시성 당서기와 단독 면담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후허핑 서기는 삼성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18일 중국 현지 매체인 ‘산시일보’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시안에서 후허핑 서기와 류궈중 성장과 면담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허핑, 류궈중은 이재용 일행의 섬서방문을 환영했다. 후허핑 서기는 코로나 방역 초기 삼성이 인애(仁愛)한 마음으로 방역물자를 지원해 산시성 주민들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진핑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의 공동 방역 노력을 실천하고, 한중 관계가 더 높은 수준의 중요한 단계에 도달하도록 합의했다”면
롯데쇼핑이 1분기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2분기부터 점포 200개에 달하는 구조조정을 진행중이고 지난 4월말 롯데 ON을 출범시켰다. 새로 짜놓은 판에 대해 중장기적 성과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9일 롯데쇼핑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000억원과 521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연초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체 700개 점포 중 30%에 해당하는 200점포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해당 작업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진 점포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게 되면 중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신세계에 2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손실 2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아직까지 영업상황이 정상화되지 못한 가운데, 보유세(+15%전망) 인상이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다만 백화점 중심으로 월별 매출액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주 연구원은 이와 관련 “관리매출액 기준 4월 기존점신장률(-4%)은 3월대비 대폭 개선됐고 5월달에는 플러스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세점 또한 면세품 국내판매 및 제 3자 반송으로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2~3월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한편, 신세계 1분기 매출액과 영업
BGF리테일이 1분기 실적이 코로나로 대학가, 관광지 등 특수입지점포가 부진하면서,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유로 동일 업종이지만 유일하게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GS25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여줬다. 19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000억원, 185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2%(담배 제외시 –2%)를 기록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이번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된 것은 전체 점포의 10%에 달하는 특수입지점포(대학가, 관광지 등)”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개강·개학이 연기됐으며 관광지 방문객도 감소하다 보니 부진이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9일 GS리테일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1000억원, 888억원이라며, 시장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유통업체들 가운데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업체는 GS리테일이 유일하고 평가했고, 성수기인 2~3분기, 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주영훈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 450억원(광교몰 상업시설 매각 자문 용역료)을 감안해도 시장 기대치의 2배 수준의 서프라이즈”라면서 “편의점 기존점신장률은 –2.5%로 부진했으나, MD통합에 따른 매입률 개선, 직영업 운영효율화, 투자 사이클 종료에 따른 감가상각비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