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14일, 국내 최초로 API와 ILSAC 최신규격을 충족하는 친환경 가솔린 엔진용 윤활유 현대 엑스티어 울트라시리즈 11종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API와 ILSAC는 각각 미국석유협회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가 정한 자동차용 윤활유의 국제 규격이다. 두 기관은 다음 달 1일, 기존보다 연료 이상연소 및 엔진 마모방지, 청정 효과 등 친환경 기능을 대폭 강화한 API SP와 ILSAC GF-6 규격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강화되는 국제 규격에 맞춰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출시,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현대오일뱅크가 독자 개발한 몰리 플러스(Moly Plus)
LG유플러스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 머무는 ‘집콕족’을 위해 최신 영화부터 인기 미국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VOD 콘텐츠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4월 14일부터 26일까지 5000원 이상 영화 2편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5000원 쿠폰을 즉시 발급하는 ‘2+1 스탬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2주다. 이와 별도로 2만2000원으로 1만1000원 영화 3편을 볼 수 있는 ‘BIG3 핫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만2000원 이용권을 구매하면 쿠폰이 발급되며 발급일로부터 30일 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1917 ▲인비저블맨 등 1만
KT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사업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발전 시스템이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먼저 KT AI 기술과 지능형 통합 에너지 관리 플랫폼인 KT-MEG(Micro Energy Grid)을 활용해 연료전지용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연료전지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이란,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발전사업자가 운영을 위해 많은 인력이 상주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안정적인 고품질 전력을 생산하는 플랫폼이다. ▲자동 연료전지 운전 ▲실시간 운전정보 수집 ▲문제
경영위기 국책은행에서 1조원의 수혈을 받을 예정인 두산중공업이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했다. 13일 두산그룹은 채권단에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전달했다. 앞서 국책은행은 두산그룹 총수 일가가 보유한 ㈜두산 및 주요 계열사 지분 등을 대출 담보로 받았으며, 자금 추가 지원 여부는 두산중공업의 자구 노력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와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 또는 유동화할 수 있는 모든 자산에 대해 검토를 진행 중이다. 책임경영을 이행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세로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하고,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채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브라질 마나우스 TV 공장과 미국 테네시 세탁기 공장의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브라질 마나우스 TV 공장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회사 측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오는 19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마나우스 TV 공장은 지난달 30일 가동 중단됐다가 이달 6일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LG전자 마나우스 스마트폰·TV 공장은 13일 가동을 재개한다. LG전자는 또한 미국 테네시 세탁기 공장도 지역 상황과 물동관리를 감안해 가동 중단을 이틀 연장, 오는 15일부터 재가동하기로 했다. 이밖에 LG전자는 멕시코 레이노사
삼성디스플레의 베트남 현지 근로자 중 한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라스(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삼성디스플레는 품질검사 담당 부서소속인 현지 근로자 1명에서 코로나 19확진 판정이 나왓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당국과 협력해 이 근로자와 접촉한 인원에 대해 시설 및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 중이며, 해당 직원이 근무한 사무실 및 식당 등에 대해 페쇄 및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사업장은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메인 라인과 분리된 공간에서 품질검사를 담당해 회사 라인 조업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는 13일 에쓰오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했다. 한기평은 “유가 및 정제마진 급락, 생산제품 마진 하락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이 전망된다”면서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스프레드 약세 등 생산제품 전반의 마진 하락 추세 등을 감안하며 ,올해는 큰 폭의 매출 및 영업이익 저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한기평은 “수익성 악화와 RUC&ODC 투자(총 4조8000억원)가 이뤄지고 배당규모도 대폭 증가(2017~2018)함에 따라 전반적인 재무안전성이 저하됐다”며 “차입금 절대규모가 대폭 증가한 상태여서 본격적인 개선에는 상
3월 실업급여 지급액 9000원억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중 신규신청은 15만6000명에 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른 여파가 반영된 이유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8982억원으로, 작년 동월(6397억원)보다 2585억원(40.4%) 급증했다. 지난 2월 역대최고기록(7819억원)을 경신했다. 구직급여는 고용보험기금을 지급하며 조기 재취업 수당 등과 함께 실업급여에 포함되는데 금액으로는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정기간 이상 고용보험 가입한 사람이 대상이고,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프리랜서는 제외다.
“지름길을 모르거든 큰 길로 가라. 큰 길도 모르겠거든 직진하라. 그것도 어렵거든 멈춰서서 생각해보라” 이낙연 전 총리가 2002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으로 있을 당시 쓴 논평 중 한 구절이다. 책 ‘어록으로 본 이낙연’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를 지낸 이낙연 전 총리가 결정적인 장면마다 남긴 어록을 중심으로 사람 이낙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TV의 보도 채널을 통해 보여지던 총리의 모습이 아닌 꾸밈없는 인간 이낙연의 입체적 모습을 궁금해 하던 독자들에게 욕구를 상당부분 충족시켜주리라고 저자 이제이 씨는 이 책을 소개했다. 저자 이제이 씨는 책의 서문에서 “이낙연 전 총리의 연설비서관으로 자신이 경험한 시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들이 상장주식을 13조4500억원을 매도하고 상장채권은 3조581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470억원을팔고 코스닥에서는 4030억원을 순매도팔았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5900억원 순매수했고, 미국은5조5000억원, 유럽 5조원, 아시아 5000억원의 순매도가 있었다. 외국인의 3월말 기준 보유 상장주식은 468조7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4%로 나타났다. 미국이 197조5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투자의 42.1%를 차지했고, 유럽 138조7000억원(29.6%), 아시아는 58조4000억원(12.4%), 중동은 17조원(3.6%)였다. 지난달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매수액은 7조39
성분 논란에 휩싸였던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시험이 재개될 전망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1일(한국시간)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보류를 해제, 3상 시험(환자투약)을 재개토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FDA는 코오롱티슈진에 보낸 ‘임상보류 해제’공문에서 “모든 임상보류 이슈들이 만족스럽게 해결됐다”며 “FDA는 임상보류를 해제했으며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임상시험을 진행해도 좋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FDA가 작년 5월 인보사 임상보류 결정을 내린지 11개월만에 임상시험을 재개하게 됐다. 앞서
한국은행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 취약 국가의 재정 위기나 외환위기로 이어져 금융불안으로 세계 경제 충격이 증폭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코로나19글로벌 확산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분석 보고서에서 “아시아 독감과 홍콩 독감이 모두 2차 확산으로 이어진 점을 고려하면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가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이와 같이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아시아 독감은 1957년 9월 1차 확산을 시작해 3개월간 지속했다가 이듬해 초 사망자가 다시 급증하는 2차 확산기를 맞았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산은 주요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두산중공업 및 현대삼호중공업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한 화물 운송 용역 입찰6건 및 트레일러 등 운송장비 임대 입찰 2건에서 담합함 동방, 셋방, CJ대한통운, 케이씨티시, 한진 등 5개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5억5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동방, 세방, CJ대한통운, 케이씨티시, 한진 등 5개 사업자는 두산중공업이 변압기 등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자를 선정할 때 동방이 낙찰받도록 가격을 합의했다. 동방, 세방, CJ대한통운, 케이씨티시 등 4개 사업자는 두산중공업이 트레일어 등 운송장비를 임대하기 위한 2건의 입찰에서 각회사가 임대할 운송 장비 및 그 임대 예정 단가에 관해 합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