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있는 LG디스플레이에 이어 LG이노텍 구미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구미시와 LG이노텍 등에 따르면 구미사업장 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LG이노텍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에도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에 입주한 은행 직원 A(26·여)씨가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LG는 문자메시지, 사내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실을 알렸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임직원은 자가 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
LCC 사장단은 28일 정부에 자금수혈 등 긴급지원을 요구했다. 28일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항공 등 LCC 6개사 사장단은 공동선언문을 냈다. LCC사장단은 선언문을 통해 “부채비율이 높은 항공사의 구조상 누적된 현시점에서 시중은행 상품을 통한 자금조달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즉각적인 유동성 개선을 위한 자금조달이 필요하다”고 긴급 금융지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비용구조 개선을 위해 공항 사용료 및 세금 유예가 아닌 전면적인 감면 조치도 촉구했다. 현재 정부가 제시한 공항 사용료 등 각종 비용 지원은 감면이 아닌 납부유예로 실질적인 지원이 되지 못한다는 의미다. 항
삼성카드는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해 본사 건물 20층을 일시 폐쇄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카드 측은 "고열 증세가 나타난 직원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20층을 일시 폐쇄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카드 본사 건물에는 삼성카드 외에도 한국은행과 삼성전자 홍보부서 등이 입주해 있다. 삼성카드는 29일 삼성 본관 전층을 방역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롯데푸드 직원 1명이 확진됐 판명을 받았다. 28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총무부 직원 A씨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이달 26일 다른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은 바 있다. 다음 날인 27일 롯데푸드는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통보하고 서울 양평동 사옥을 비웠다. 롯데푸드는 "어제(27일) 이미 두 차례 회사 내부를 소독했고, 추가로 2회 더 소독할 예정"이라며 "출근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코로나 19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난징 지역민들이 집단으로 한국에서 돌아온 우리 국민들의 아파트 진입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과 교인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에서 출발해 난징에 도착한 우리 국민 30여명은 난징 시내의 아파트로 이동했지만 정문앞에서 가로막혔다. 이들은 비행기가 난징에 도착하고 나서 한 중국인 승객이 자신에게 인후통이 있다고 얘기해 주변 승객 34명이 격리됐다. 나머지 한국인 승객들을 난징 시내의 자택에서 당국의 지침대로 14일간 자가격리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위원회가 코로나 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한국인이 들어오는 것을 반
한국전력이 1조3500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내면서 2년 연속 적자경영을 이어갔다. 2018넌 과 비교해 영업손실이 1조원 넘게 늘어나면서 적자 폭은 2008년(2조7918억원)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전이용률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연료비를 아꼈지만 냉·난방 수요 감소로 전기판매가 급감한 까닭이다. 28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1조3566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1486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조928억원으로 1조5349억원 감소했다. 한전은 영업손실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전기판매 수익하락을 들었다. 실제 전기판매 수익은 전년대비 9030억원 줄었다. 2018년과 비교해 혹한·혹서 기간
삼성전자 시민단체 후원내역을 무단열람한 사실에 대해 임직원과 해당시민단체 및 관계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28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17개 삼성계열사들(삼성)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2013년 5월 舊 삼성 미래전략실이 특정 시민단체들에 대한 임직원 기부 내역을 열람함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후원한 10개 시민단체를 ‘불온단체’로 규정하고 후원 내역을 동의없이 열람한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명백한 잘못이었음을 인정한다”면서 “임직원 여러분, 해당 시민단체, 관계자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임직원들에게도 회사의 잘못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경영진부터 책임지고
국민연금이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이 11.3%로 20년만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배경에는 ‘저가 매수’가 꼽힌다. 국내 증시가 연 저점을 찍었을때 자금을 풀어 싸게 사들인 주식이 반도체 등 회복기대 심리에 반등세를 탔고, 해외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해외 자산군 수익률 상승, 대체투자 공정가액 반영 등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11.3%로 1999년 11월 기금운용설립 이후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부문 운용수익률은 11.33%로 나타났다. 각 자산군별 수익률은 해외주식 30.63%, 국내주식 12.58%, 해외채권 11.85%, 대체투자자
한진그룹이 내달 지주사 한진칼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구성된 ‘3자 주주연합’측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주총을 한달 가량 앞두고 KCGI는 한진칼을 상대로 주총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한진칼은 이에 대해 “회사의 이미지 훼손, 여론전을 이끄려는 꼼수”라고 받아졌다. 한진칼은 사모펀드 KCGI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지난 25일 주주총회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27일 공시했다. KCGI는 한진칼의 단일 최대주주다. 그레이홀딩스는 한진칼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제안한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주주총회 날짜 2
한국수출입은행은 전날 본점 직원이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직원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확진통보를 받았고 수출입은행은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 A는 지난 26일 발열과 호흡기 증세가 없는 오한으로 퇴근후 검진을 받았고, 전날 저녁 확진자로 판명을 받았다. 이에 수은은 위기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건물전체를 폐쇄한 뒤 방역작업을 벌였다. 수은 본점 직원 800여명은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수은은 “자금이체, 시설 등 일부 필수 인력에 한해 보호 장구 착횽 후 본점에서 업무처리를 하고 다른 필수 인력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인재개발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
이마트2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매장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맹점을 방문한 것이 확인될 경우, 즉시 접촉자 확인 후 격리 조치를 진행하고, 본사 비용으로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른 방역 후 이틀간의 휴점으로 인한 가맹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원안을 마련했다. 확진자 방문 점포에는 방역 당일과 다음날까지 FRESH FOOD(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상품의 폐기 비용을 100%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방역 후 휴점기간 이틀에 해당하는 월회비
KT는 최근 ‘코로나19’로 방문 고객 감소 등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KT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현재 KT 건물과 계약된 임차 계약은 총 6,330건으로 이 중 절반을 넘는 3,596건이 감면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감면 총액은 24억원 수준이다. 3월 임대료부터 적용되며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한 대구ž경북은 50%, 나머지 지역은 20%(월 300만원 한도)를 감면한다. 주로 지역 도심에 위치한 KT 건물은 프랜차이즈 카페ž식당 등 식음료업, 보험ž가전ž통신 대리점, 안경ž문구점 등 생활친화업종이 다수 입점해있다. KT는 “KT가 국민기업
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의 뜻을 모아 10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며, 대구∙경북지역의 의료 인력과 소외 계층 지원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부터 전국의 다양한 재해 발생시 구호활동을 해온 순수 민간구호 단체로, 신세계그룹은 2016년 서문시장 화재 및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때도 이 협회를 통해 피해 해당 지역을 지원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성금 기탁 이외에도, 앞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