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오는 3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전용면적 21㎡ 724실)로 구성되며, 분리형 타입은 전용면적 34~44㎡(전용면적 34㎡ 32실,
경기도 용인시에서 4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기흥구 마북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 거주하는 A씨(54)다. A씨는 용인시 2번째 확인자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포스코건설 현장 동료로 근무했다. 용인시 2번째 근무자는 앞서 15~16일 대구를 다녀온 지인과 20일까지 접속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발열증상을 시작으로 25일 발열과 근육통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이후 26일 오전 11시 40분쯤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8시 10분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경기도에 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며, A씨가
용인 수지구에서 두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포스코건설에 근무하고 있는 A씨(35)는 대구를 방문한 지인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시는 전일 수지구 죽전동의 A씨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포스코건설 분당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다. 지난 15~16일 대구에 방문한 직장동료와 지난 20일 오전 11시까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 조사에 착수했다. 또 25일 오후 1시 A씨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 보건소 선별지료소를 임시폐쇄하고 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포스코건설에 대해 과징금 9000만원과 감사인지정 1년의 조치가 내려졌다. 26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 4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5~2016년에 걸쳐 과대계상된 종속회사의 재무제표를 그대로 인용하고 연결재무제표에 매출액과 자기자본 등을 과대계상했다. 또 자기자본이 과대계상된 종속회사의 재무제표를 활용해 투자 주식 등에 대한 손상차손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증선위는 9000만원의 벌금과 감사인지정 1년 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현재 포스코건설 회계를 맡고 있는 안진회계법
27일 DB투자증권은 전일 삼성물산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주당배당금은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지 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상향할 수 있다는 점,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하다는 점은 배당정책 방향성으로 볼 때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2018년 1월 최초로 3개년 배당정책(17~19년 DPS 2000원)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배당정책 발표”라면서 “배당은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수준 재배당, 자사주 280만주(1.48%) 소각, 거버넌스위원회 위상 강화 및 전자투표시스템 도입 등이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연간 관계사 배당수익을 55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할 때 60~70% 재배당 시 DSP(주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낮춰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그러나 한은은 금리인하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대신 금리를 묶어두고 상황을 지켜보는 쪽을 택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부정적 영향이 아직 지표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금리인하 부작용 등을 감안해 신중한 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지만, 기준금리는 기존 1.25%로 동결했다.코로나 확진자수가 1200명을 훌쩍 넘어서고
한진칼 주주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진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에 본격 나섰다. 한진그룹은 최근 유휴 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관련사에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매각 대상 유휴자산은 ▲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2㎡)와 건물(605㎡) ▲ 대한항공이 100% 보유한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3670㎡)와 건물(1만2246㎡)이다.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는 부동산 컨설팅사, 회계법인, 증권사, 신탁사, 자산운용사, 중개법인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12개사에 발송
국토교통부가 아우디 A6, 현대차 제네시스 GV80 등 26개 차종 1만2000여대를 대상으로 리콜(시정조치)을 실시한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26개 차종은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6 40 TDI 등 11개 차종 1만764대와 한불모터에서 수입·판매한 DS3 Crossback 1.5 Blue HDi 78대는 2열 좌석 안전띠 경고장치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에 해당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GV80 차종 823대는 'Idle Stop
민중당 소속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이 지난 25일 울산광역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준-정기선 배당잔치’라는 주제로 현대중공업지주의 고배당정책을 비판했다. 김종훈 의원은 이 자리에서 “노동자는 산재사망에 대량징계, 임금체불인데, 정몽준-정기선 부자는 지배 지분 확대에 930억 원 배당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재벌 3세 승계는 의혹이 아닌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울산시민과 노동자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 동구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집중된 곳인 만큼, 김종훈 의원의 이 같은 비판은 노동자들 입장에서 그들을 대변해주는 든든한 방패막이처럼 그럴싸해 보인다. 하지만
CJ ENM 오쇼핑부문이 직원재택근무를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생방송에 필요한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CJ ENM 오쇼핑부문 임직원은 자택에서 노트북, 메신저, SNS 유선을 통해 업무를 하게된다. 재택근무 기간 중에도 사옥 방역 및 공용 공간 소독 조치,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사옥 근무 인력을 위한 보호 조치는 지속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본사 직원 1명과 월성원자력본부 청경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현재 두 직원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며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본사 10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날 오후부터 방역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필수 인력을 제외한 본사 전 직원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필수 인력은 사전에 자체 방역을 마친 상황실에서 24시간 특별근무를 하게 된다. 36시간 동안 상황실을 제외하고 본사 전체가 폐쇄되는 것이다. 한수원은 확진자와 같이 근무했거나 동선이 일치하는 60명의
26일 서울 을지로의 SK텔레콤 T타워에 근무하던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1차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측이 28일까지 건물 전역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이날 긴급 공지를 통해 “T타워 14층에 근무하는 구성원 중 1차 양성판정이 있어 오늘 11시부터 금요일(28일)까지 T타워 폐쇄 후 집중 방역 예정”이라고 밝혔다. T타워 근무 직원들은 즉시 자리를 비우라는 지침을 받았다. 이와함께 SKT는 해당 사항을 전 구성원에 문자로 발송하고 14층 구성원에 대해선 2주간 자가 격리 및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해당 인력과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삼성그룹의 이건희·이재용 부자가 올해도 개인 배당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부자의 배당금은 6174억원에 달했으며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도 5위를 차지하며 삼성가에서만 톱 5에 3명이 포함됐다. 반면 이부진·서현 자매는 지난해 10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11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9위까지는 작년과 변함이 없으며,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13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355개 상장사 중 지난 21일까지 배당(분기+중간+결산)을 발표한 658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19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은 총 27조939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 배당 1위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