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저국 18만개 회원 기업들에게 ‘출퇴근 시차제’, 재택근무, 원격회의 등을 권고했다. 대한상의는 24일 “대중교통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회원기업들에게 출퇴근 시차제를 자율실시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감염병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휘해 재택근무, 원격회의 등 자율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회원사에게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수준으로 상향됨에 따라 경제계에서도 버스, 지하철 등 대중 교통 혼잡도와 밀접 접촉을 줄여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사 창립이래 최대 규모인 총 20조5000억원의 공사·용역 발주 계획을 잠정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주금액 10조3000억원에 비해 약 2배 수준이다. LH는 최근 ‘코로나19’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 경제여건을 감안해 올해 상반기 집행률을 지난 해 상반기 집행률 23%(2조4조000억원)에 비해 11%p(4조6000억원)확대해 연간 총 발주금액의 34%인 7조원을 조기집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별로는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확대방안을 비롯한 토지 조성사업에 4조3000억원(22.6㎢)을 발주하며, 이 중 입주민의 교통편의 등 기반시설 관련 발주금액이 1조300
LG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생협력을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협력사 ㈜유양디앤유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협력사의 원재료 수급과 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수시로 확인하며 마스크공급, 항공 운송비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에 있는 협력사들이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무이자지급, 구매물량 보장 등을 지원한다. 자금 운영의
LG전자는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가 0.01마이크로미터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고 인정받았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최근 LG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제거능력을 시험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LG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를 약 11분만에 99.999%제거했다. LG전자는 이번 실험이 필터자체로 끝나지 않는 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 제품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LG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혈관 및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
코웨이가 봄철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 성수기를 맞아 내달 2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츠타야 가덴’에서 공기청정기 특별 전시전을 운영한다. ‘츠타야 가덴’은 일본에서 가전뿐 아니라 도서·가구·인테리어 제품을 함께 판매하며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코웨이는 내달 2일까지 츠타야 가덴 내에 코웨이 공기청정기 특별전을 마련하고 신규 출시 제품인 멀티액션미니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주요 공기청정기를 전시한다. 특히 코웨이 공기청정기 성능 체험존을 별도로 마련해 코웨이만의 강력한 청정 기술을 보여준다. 또한 코웨이는 츠타야 가덴에서 요리를 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나
에어부산이 전임원의 사직 방침을 발표했다.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두 번째다. 모든 직원은 무급휴직 등 강도 높은 자구책에 나섰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대표이사부터 이하 모든 임원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주 급여 20~30%를 반납하기로 한 임원들은 이번 사직서 제출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분위기로 전환했다. 부서장급 직원들도 임금 10%를 반납하기로 했으며, 모든 직원은 무급휴직 30일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부산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주 4일 근무, 무급휴직 15일, 무급휴직 30일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했다. 에어부산은 이와 함께 코로나 119사태로 탑승객이 급감한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262개 사모펀드의 순자산은 투자원금인 설정액(4조345억원)보다 1조2203억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 2개 모(母)펀드에 대한 실사 후 자산 기준가격이 조정된 데 따른 영향 등으로 보인다. 무역금융펀드 손실은 미반영으로 내달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에 따라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 삼일회계법인은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실사 결과는 다음 달 말에나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임자산운용은 2400억원 규모의 무역금융펀드에 대해 자산 기준가격이 약 50%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
현대중공업지주가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1일 IB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의 주가는 지난 6일 자기주식 매입 후 소각, 배당성향 70% 이상 유지 등 주주친화정책을 발표한 이후, 지난 2주간 11.1% 상승한 29만 4500원(20일 기준)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정제마진 하락으로 주가흐름이 부진한 동종사들과 비교되는 행보다. 일부에서는 공격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자금부담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존재하나, 현대오일뱅크 지분매각 대금 유입 등을 고려해 봤을 때 이는 지나친 기우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12월 아람코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대금 약 1조4000억원을 수령해
SK홍보실이 꾸린 SKinno News가 SK이노베이션의 김태원 E&P사업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21일 김 대표는 SK 자원개발 역사가 대한민국 무자원 산유국의 역사와 같다고, 또 “‘모든 구성원이 ’근본적 전환‘, ’혁신‘, ’행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합심해 지속가능한 New E&P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페루 광구 매각 등 프로젝트 완료.E&P 사업은 수년간 셰일혁명을 비롯한 변화의 소용돌이 안에 있었는데 특히 2019년은 핵심 자산이었던 페루 88, 56 광구 지분매각을 단행하고, 중국과 베트남 지역 광구 추가 등을 통해 E&P 사업모델의 딥체인지 바탕을 마련했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은 E&P 사업모델을
21일 삼성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전일 “독일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피지오겔’의 아시아 및 북미 지역 사업권 취득을 알렸다”고 밝혔다. 박은경 연구원은 “2018년 기준 피지오겔의 글로벌 매출액은 1100억원이며, 이중 동사가 사업권을 인수한 지역에서의 매출은 700억원 수준(한국34%, 기타 아시아 27%, 북민 미진출)“이라며 ”한국에서 기대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 수준인 H&B에서 주로 유통되고 있음을 감안해 인수 밸류에이션을 추정하면, P/E 50배 이상에서 인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 내 SKU 확대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협상력 개선, 더마코스메틱 수요 증가세가 빠른 해외 시장(중국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이 대신증권과 반포 WM센터 전 센터장을 고소했다. 법무법인 우리 김정철 변호사는 지난 20일 투자자 4명을 대리해 대신증권과 이 증권사 반포WM센터의 전 센터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 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대신증권을 상태로 26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김 변호사는 “라임자산운용의 불법적 운용은 판매회사의 자금모집으로 가능했고 대신증권과 반포WM센터가 이에 크게 일조했다”고 주장했다. 작년 9월 다른 증권사로 이직한 전 센터장은 펀드의 위험성을 알리지 않았고, 판매과정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사내이사 후보에는 한정희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최윤호 사장(경영지원실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이번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가 신임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온 박 의장은 최선임 이사로서 회사와 이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행정가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소상공인 임대료를 정부가 어떤 형태로 지원해줄 수 있는지 등을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제1차 준비위원회'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생산·소비·투자 등 내수와 수출을 진작할 수 있는 대책들을 다음 주 후반부에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어떤 사업이 현장에서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이고 사업인지, 최근 경기 흐름을 잘 살려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사업이 무엇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