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모임은 물론 한 가정 이상의 인원이 모이는 모임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들을 2~3인 기준의 소용량 상품들로 기획했다. 먼저 홈파티 음식으로 렌지업만으로 레스토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큐브스테이크 플래터’와 ‘롤유부초밥 플래터’를 내놓는다. 큐브스테이크 플래터는 부드러운 소고기를 한 입 크기로 구운 스테이크와 구운 야채, 단호박 샐러드, 새우튀김 등을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유부초밥 플래터는 CU의 베스트셀러인 훈제연어·아보카도 롤초밥과 유부초밥을 성인 두 명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을 만큼 푸짐하게 담았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와인도 한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22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그립(Grip)을 통해 어그(UGG) 브랜드의 신발을 판매한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뉴트로 열풍이 패션에도 영향을 끼쳤다. 3040세대에겐 익숙한 아이템들이 1020세대에겐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인식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중 겨울 잇(It) 아이템 어그 부츠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한 유통업체에 따르면, 올들어 어그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6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그 부츠는 2004년 배우 임수정이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신고 나와 유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종아리까지 오는 길이가 선호됐다면, 최근 1020세대 사이에서는 발목까지 오는 짧은 길이
SK증권은 21일 한화에 대해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주요자회사 주가 상승이 지주회사로 전이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한화는 2019년 금융자회사 부진으로 37.7%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2020년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2020년 저금리 기조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환입과 코로나 19 이후 손해율 개선이 금융부문 영업이익을 182.7% 증가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영향 감소로 호텔&리조트 영업적자가 축소, 국내 건설부문 호조 등으로 두 자릿수 연결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가
삼성전자는 21일 지난 19일과 20일 미디어오늘에서 보도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에 대한 전문심리위원 보고서 관련 기사에 대한 입장을 자사 뉴스룸에 게재했다. 미디어오늘은 앞서 강일원 위원이 18개의 평가 항목 가운데 ▲9개 미흡 ▲7개 다소 미흡 ▲1개 의견 없음 ▲1개 긍정 등의 평가를 내렸다는 자체 결과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는 지난 18일 법원 결정에 따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 전문심리위원 최종 보고서의 내용을 잘못 분석한 것이며, 전체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종 보고서에서는 강 위원의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훨씬 많았으며, 실제로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내용을 분석, 보
현대차 GBC(글로벌비지니스센터) 신축사업이 강남구민들의 반발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다. 설계안을 애초 계획했던 105동 단일 건물에서 70층빌딩 2~3개 동으로 변경하면서다. 강남구는 “최근 현대차가 투자효과와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설계를 변경해 105층 신축 대신 70층 빌딩 2~3개 동을 짓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21일 밝혔다. GBC 기본·실시설계안은 옛 한국전력부지(7만4148㎡)에 지상 105층 타워 1개 동과 숙박·업무시설 1개 동, 전시·컨벤션·공연장 등 5개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GBC 건립은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미래투자사업이자 미래 100년의 상징"이라며 "105층 원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내년 4월까지 만13~15세 청소년과 운전면허가 없는 소비자도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해당기간의 안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보제공과 대여 및 판매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은 4월 10일부터 운전면허가 있는 만 16세 이상만 이용하도록 재개정됐다. 최근 3년 11개월간 전동킥보드 안전사고는 1252건이었으며, 올해 11월까지 571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배이상(135%) 급증했다. 우선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4개월간 정보제공과 대여 및 판매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11번가, 쿠팡 등 8개 통신판매중개업체에 이용가능 연령,
에쓰오일은 20일 장기성장 전략체계인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비전 2030은 미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확고한 경쟁 우위를 지속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목표, 투자 로드맵 등으로 이뤄졌다. 에쓰오일이 밝힌 비전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다. 에쓰오일은 정부의 탄소 감축 노력에 맞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다. 장기 성장전략으로 추진한 석유화학 사업분야 투자도 그 규모를 두배 이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2018년 5조원을 들여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에 이어 추진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마쳐 석유화학 비중은 현재 12%에서 25%까지 늘릴 예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인 넥쏘와 다양한 전기차 모델로 새롭게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10여년 전 도요차자동차 일본 업체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철수 한 바 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2년 일본시장에 FCV(연료전지차) 모델인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여름부터 일본 시장조사를 벌여왔고, 이를 통해 엔진차량으로는 일본에서 성공하지 못했으나 FCV나 EV 메이커의 강점을 내세우면 일본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가 구입 보조금을 올리는 등 전기차 보급 촉진 정책을 펴고 있고, 수소충전소와 EV 충전기 등이 급속히
삼성전자가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나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노트 PC 신제품 '갤럭시 북' 3종과 '노트북 플러스2'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1 갤럭시 아카데미' 노트 PC 신제품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2021년 1월 1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북' 3종은 '갤럭시 북 플렉스2(Galaxy Book Flex2)', '갤럭시 북 플렉스2 5G(Galaxy Book Flex2 5G)', '갤럭시 북 이온2(Galaxy Book Ion2)'로, 세련된 디자인에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갤럭시 북 플렉스2'와 '갤럭시 북 이온2'는 기존 노트 PC에
고용승계를 보장하라며 LG트윈타워 청소 노동자들이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16일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LG트윈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16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11월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80여명은 용역업체 변경을 핑계로 사실상 집단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원청인 LG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집단해고를 철회하고 고용승계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청소노동자들은 시설 관리업체인 지수아이앤씨 소속 직원들이다. 지수아이앤씨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100% 자회사로서 LG그룹은 MRO 사업부문을 분할했지만, 관리업무는 여전히 자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
호반그룹의 총괄회장에 현대건설 출신의 김선규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선임됐다. 호반그룹은 17일 김 회장 선임을 포함한 내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김 회장은 2006년 부사장까지 올랐으며 2012∼2015년에는 대한주택보증(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을 지냈다. 호반건설의 새 대표이사에는 박철희 사장이 선임됐다.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기획 부문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의 총괄회장 대표이사를 맡았던 최승남 부회장은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로, 호반건설의 대표이사였던 송종민 사장은 호반프라퍼티 대표이사로 각각 이동했다. 새로 선임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위원회 활동을 평가한 전문심리위원회의 의견에 대해 검토하고 그에 따라 현행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전문심리위원 보고서’를 법원에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준법위는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위원회 사무실에서 준법감시위원 전원이 참석해 임시회의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전문심리위원 3명은 삼성준법위 활동에 대해 평가 결과를 밝히고 최종보고서 형태로 법원에 제출했다. 준법위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추천한 홍순탁 회계사는 미흡평가를, 이 부회장 측이 추천한 김경수 변호사는 긍정
SK㈜가 프랑스 바이오전문 CMO(위탁생산) 기업을 인수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의 CMO 통합법인 SK팜테코는 프랑스 유전자 세포 치료제 CMO인 이포스케시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SK㈜는 BMS의 아일랜드 스워즈 공장, 미국 앰팩 이후 세 번째 글로벌 CMO기업을 거느리게 된다. 이포스케시는 유전자 세포 치료제 전문 위탁생산 바이오 기업이다. 유전자 치료제 개발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생산 플랫폼 기술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SK㈜는 이번 인수로 바이오의약품 CMO 분야에서 신흥 강자로 등극하겠다는 포부다. 그동안 해외 CMO 기업을 인수하면서 합성의약품 분야에선 입지를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