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 공학 기술 기업 ㈜씽크포비엘이 태국의 넷베이에 세이프티 검증시스템을 포함한 자체 기술을 제공한다. 넷베이는 2004년 설립 이래 무역·물류·금융 등 B2B와 B2G를 주력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견 상장기업이다. 31일 씽크포비엘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30일 방콩 넷베이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프트웨어 안전 기술을 제공할 것을 합의했다. 넷베이가 관심을 보인 것은 씽크포비엘의 가상환경기반 CPS(Cyber Physical System) 검증 기술과 SW 기능 구현과정에서 개발자가 발생시킬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반 자동으로 도출해 제시하는 테스트설계 도구 CETA 기술이다. 피치 넷베이 대표이사는 “넷
SK이노베이션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조3725억원, 영업이익 330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석유사업은 지난 3분기 글로벌 정유사 정기보수 및 IMO2020 시행 대비 선제 영향으로 전반적인 석유제품 마진이 2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미중 무역분쟁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화학·윤활유 사업은 계속된 글로벌 신·증설 및 경기 둔화 여파로 3분기에도 보합세 시황이 이어졌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은 경유 등 전반적인 석유제품 마진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증가로 전분기 대비 2134억원 감소한 6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800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3분기 실적은 사상최대 실적을 올렸던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조4600억원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조7900억원 줄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3분기에는 스마트폰 등 세트 제품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업황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5%감소했고, 영업이익도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스마트폰과 OLED 사업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돼 매출은 약 10%, 영업이익은 약 1조1800억원 증가했다. 반도체 사업부문은 3분기 매출 17조5900억원, 영업이익 3조5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15조7007억원, 영업이익 7814억원 전년동기 각각 1.8%, 4.4%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역대 3분기 실적 기준 매출액은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치다. 누적기준 매출도 46조245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LG전자를 이끈 단연 일등공신은 H&A사업본부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3307억원, 영업이익 428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으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 지역의 성장세로 전년동기 9.9% 늘었고,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많다. 영업이익은 매출확대, 원가구조개선, 원자재가 하락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3.8%증가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8662억원, 영업이익 318
신발 미세먼지를 공기흡입식으로 제거하는 에어맥스를 제조·판매하는 테스토닉(대표 강옥남)이 이번에 차량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시장확대에 나섰다.테스토닉은 현재 이 제품을 대구 엑스코에 전시중이며, 향후 일반 건물 지하 주차장과 지하철 역사에 설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스토닉은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를 흡입하여 차량 타이어에 들어오는 먼지를 제거하는 장치인 에어맥스-W의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개발한 ‘먼지흡입장치’로 ‘2015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는 에어맥스는 설치 공간에 따라 일반용, 게이트용, 악세스
현대건설은 오는 11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2가 7-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 총 6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구체적으로는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과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세대로 구성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오피스텔 △43㎡A 50실, △43㎡B 50실 △46㎡ 50실과 아파트 △84㎡A 172세대, △84㎡B 89세대, △84㎡C 374세대, △112㎡ 168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2룸 아파트 수준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실속있는 소형 주거공간(오피스텔)을 공급해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면적으로 구성했고, 아파트
올해는 송서·율창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고자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30일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송서·율창 무형문화재 지정 10주년 특별공연’이 내달 8일 오후 6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주최 하에 열린다. 예능보유자 유창 명창을 비롯한 송서율창보존회 회원들은 ‘삼설기’, ‘등왕각서’, ‘짝타령’, ‘사친’, ‘계자제서’, ‘천자문’, ‘등왕각서’ 등 송서·율창 주요 레퍼토리와 ‘풍년가’, ‘방아타령’, ‘잦은방아타령’, ‘경복궁타령’, ‘밀양아리랑’ 등 민요, ‘검무’, ‘청송무’ 등 무용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구글세‘로 불리던 디지털세 논의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초 OECD는 디지털세와 관련해 시장 소재지의 과세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통합접근법;을 제안했다. IT기업은 물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국적 기업까지도 디지털세 적용범위로 보는 것이다. 휴대전화, 가전제품, 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 기업이라도 일정 수준이상의 매출액을 올리면 과세 대상이 되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김정홍 기재부 국세조세제도과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도 원칙적으로 소비자 대상 사업”이라며 “각론이 나와야 기준을 알
두산그룹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면세특허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면세점을 지속하더라도 이익 구조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2020년 말까지 사업기간이 남았지만 면세점을 조기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두타면세점이 2018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단일점 규모로 사업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시 적자가 예상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타면세점의 공식 영업 종료일은 내년 4월 30일이다. 두산 측은 "특허권 반납 후 세관과 협의해 영업 종료일을 결정하게 될 것"이
삼성SDI가 올해 3분기에 지난해에 비해 31.3%줄어든 16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조5679어원으로 전년 대비 1.8%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3%감소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삼성SDI 전지사업부문의 매출은 1조9517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1303억원(7.2%) 증가했다.자동차와 ESS에 적용되는 중대형 배터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삼성SDI는 “자동차 배터리는 신모델 공급이 늘어 매출이 확대됐고, ESS도 전력용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며 ”소형전지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는데, 전방 수요 둔화로 원형전지 매출이 감소했기 떄문“이
대림산업이 한남3구역에서 시공권 경쟁 중인 가운데 허술하고 비현실적인 제안서로 인해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입찰 전만 하더라도 대림산업은 성실한 이미지, 아크로리버파크의 높은 시세 등이 조합원들에게 호감을 샀다. 그러나 지난 18일 입찰 이후부터 조합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아크로리버파크와 아크로리버뷰의 경우 시세는 높지만 시공자 선정 이후 사업진행이 각각 14년, 17년이나 걸린 게 흠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조합원들은 아쉽지만 대림산업이라는 회사를 믿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제안서의 내용이 조금씩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점점 궁지에 몰리는 모양새다.■ ‘암’ 많이 나와 지질조건 변동 시 조합원 부담 ‘
KB국민은행은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거버넌스 포털 시스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데이터 포털 개발을 위해 각 부서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끌어와 비즈니스 메타를 구축했으며, 추출도구인 표준 SQL을 정리해 웹 기반의 포털 시스템에 구현했다. IT를 잘 모르는 현업 담당자도 직관적인 키워드 검색 과정만 거치면 은행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기존의 메타데이터, 품질 및 흐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연동기능을 더했다. 데이터 관련 모든 정보는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하고, 다양한 비정형 리포트를 활용해 데이터 수준을 높인다. KB국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상대로 제기했던 과거 수사기관의 통신자료요청서를 공개해달라는 시민단체들의 정보공개소송 대법원 선고가 오는 31일 있을 예정이다. 단체는 해당 통신자료제공요청서 내용이 정보통신망법상 열람 청구 대상인 개인정보가 아니라면서, 헌법 10조와 17조에서 보장되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에 충실한 법원의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9일 참여연대에 따르면 이 같은 소송의 청구인 자격에 오른 시민단체 그룹에는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 진보네트워크센터, 민주노총이 함께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소속인 청구인들은 2016년 통신3사 이용 고객들이 자신의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