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 롯데리츠(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위탁관리리츠로 임대수익 등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대주주는 롯데쇼핑으로 보통주 기준 지분 50%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소액주주 37%, 기타 주주가 13%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7~9월(반기 2기) 영업수익은 57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 당기순이익은 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리츠는 6개월단위 결산법인에 해당한다. 거래소는 임대차계약이 대부분 개시되는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롯데리츠 주권
기아자동차가 패스트백 스타일의 3세대 신형 K4 렌더링 이미지를 29일 공개했다. 신형 K5는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기아차는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강렬하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신형 K5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요소들의 결합을 통한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모습 △더 두꺼워진 측면 유리 몰딩을 더 짧아진 트렁크 리드까지 확장해 과감하고 날렵해진 패스트백 스타일 이미지 △전후면의 조형과 연계된 강렬한 느낌의 라이팅 스트럭처(Lighting structure)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면부의 경우, 기아차는 개별적으로 분리되었던 기존 K5의 라디에이터 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구성원 140여명과 함께 광화문 일대에서 ‘번개 행복토크’를 열었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모집한 구성원 140여명과 광화문 일대 두 곳에서 ‘번개 행복토크’를 연이어 열었다. 최 회장은 올해 SK신년회에서 구성원과 이해관게자의 행복을 새 경영화두로 제시하고 구성원들과 100회에 걸쳐 행복토크를 열겠다고 했고, 이번이 89, 90번쨰 자리였다. SK와 사회의 행복을 나누는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면바지와 자켓 등 캐주얼한 복장으로 들어서 테이블을 돌며, 구성원들과 셀커를 찍는 등 격이 없는 소통의 모습을 보였다. 최 회장은 이어 마이크를 잡고 “우리가
28일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대비 15.8%상승한 9816억원을 실현해 시장 예상치(9204억원)을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대출성장이 추가증가하면서 이자이익이 확대됐고, 특히 동부제철 매각 및 해외 현지법인 관련 환입 700억원 발생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이 큰폭으로 감소함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렌지생명 인수 효과와 견조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의 증가도 비이자이익의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오는 4분기에 전망에 대해서는 ‘4분기 분기기준’ 최대실적을 예상한다며, 오렌지생명 편입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와 10월 기준
7년이 지나야 원금이 회복되는 저축성 보험의 유지율이 30~4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후 빠른 해약시 사업비, 해약공제 등 상당규모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보험 가입 전 주의를 요한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저축성보험이 가질 수 있는 비과세혜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위원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삼성·한화·교보생명 대표 저축 상품의 보험 사업비’에 따르면 3사의 대표 저축상품의 평균 총 사업비는 7.4%이고, 이들 보험의 해지공제비율이 0%가 되는 시점은 가입 후 7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성 보험은 일반 예금이나 적금과 다르게 고객이 해
LG전자가 4년 연속 호주 TV시장 최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8일 LG전자는 호주의 대표적인 소비자 매거진 ‘초이스’가 최근 실시한 TV브랜드 평가에서 올해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LG전자는 2016년 이래 4년 연속 ‘최고 TV브랜드’ 자리를 수성했다. 초이스는 2019년 호주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TV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모델별로 테스트해 평균을 계산한 ‘테스트 평균 점수’, 매년 수천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TV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결과인 ‘브랜드 신뢰도’,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이 소유한 TV를 평가하는 ‘고객 만족도’, 초이스로부터 추천 받은 제품들의 비율인 ‘추천 비율’ 등을 종합해 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건조기 시장인 미국에서 3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 건조기는 3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에서 20.2%(금액기준)을 차지했다. 2017년부터 건조기 시장에서 연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세탁시 시장에서 3분기 19.3%로 1위를 차지했다. 냉장고는 3분기 점유율은 21.7%로 14분기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점유율이 28.9%로, 2009년부터 10년 넘게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레인지는 3분기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3.5%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스와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배터리 관련 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 측이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특허에 대해 LG화학이 과거 ‘추가쟁송을 안한다’라고 합의했던 것이라는 증거라며 당시 양사간 합의문을 공개했다. LG화학은 당시 합의의 범위가 한국에 특정되고, 이번 ITC소송은 미국 특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의문을 통해 ‘두 특허가 정확히 동일’하다며 이미 모든 소송·분쟁을 종결하기로 한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28일 SK이노베이션 측이 공개한 양사 간 합의서에 따르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각 사의 장기적 성장 및 발전을 위해 2011년 이후 계속된 ceramic coating 분리
시공자 문제로 1년 넘게 표류하던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새 집행부 구성을 계기로 다시 한번 재건축사업에 불을 지핀다.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조합은 오는 27일 오후5시 반포동에 위치한 엘루체컨벤션4층에서 조합장 1명, 감사 3명, 이사 10명 등 3기 조합집행부를 선출할 예정이다.작년 7월부터 반포주공1단지3주구 일부 조합원들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제시한 수의계약서와 입찰제안서간 내용이 일부 다르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계약해지라는 결단을 내렸다.그러나 이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조합원들도 반(反) 현산파와 친(親) 현산파로 양분돼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첩첩산중으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9800억원대로 KB금융의 같은 기간 9403억원에 비해 400억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면서 실적 1위 자리에 올랐다. 25일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9961억원에 비해 1.5% 줄어든 98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엔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 9403억원에 비해 400억원이상 많은데 이는 오렌지라이프의 59.15% 지분손익이 포함됐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조8960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9.6% 늘었다. 동일하게 KB금융의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2조7771억원)에 비해 많다. 신한금융의 3분기 이자부문 이익은 2조279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8% 늘었지만, 비이자부문은 전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싱가폴에서 열린 ‘2019 IDC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어워드’ 중 국내에서 ‘신한 쏠(SOL) 프로젝트’로 옴니 경험 혁신(Omni Experience Innovation) 부문과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로 정보비전(Information Visionary) 부문의 올해의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이 중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가 정보비전 부문 ‘아•태지역 올해의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IDC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어워드’는 각 분야별 최고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에서 국가별 대표 프로젝트를 선정한 후
삼성카드의 장기간 주가 부진의 근본원인은 ‘규제 및 업황 부진으로 인한 ROE하락’과 ‘내수 둔화’라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배당을 획기적으로 늘려 과잉자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경희 연구원은 “2019년 6월말 현재 조정자기자본비율 34.2%로 기준치 8%를 네배 이상 상회한다. 이는 주주 입장에서 보면 과잉자본“이라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배당성향을 80%까지 획기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유동성의 부족을 감안할 때 자사주 매입 소각은 효과 및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면서 ”결국 주가 상승을 위한 조건을 살펴보면 결론은 ‘배당확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0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9.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4조7507억원으로 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54억원으로 70.5% 감소했다. 물류, 해운, 유통 전 부문에서 성장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에는 이번 분기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졌다. “비계열 글로벌 완성차 운송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고, 미국·중국·베트남·인도·독일 등 해외 물류 거점 확대로 신규 물량 마련 기반을 마련했다”고 현대글로비스 측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4분기에도 완성차 해운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물류 영업을 강화해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