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무선사업부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내 코로나 재감염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8일과 22일에도 R5 건물 전체를 방역하고 확진자가 근무한 층을 폐쇄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서 지난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무선사업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건물 내 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며 “아직 전체 진단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대기업 건물 앞에서 50대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회사 건물 17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 주변인에 따르면 사고가 난뒤 앰뷸런스와 경찰차 등이 출동해 가림막을 설치한 뒤 오후 9시쯤에 현장에서 철수했다. 건물 사무실에서는 A씨의 부인이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고 숨친 채 발견됐다. 부인은 회사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CCTV를 통해 부인이 회사 내부로 들어간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6일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이사회는 최 회장의 연임 의사에 따라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연임 자격 심사에 들었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 회장에 대한 자격 심사를 약 한 달간 진행하게 된다. 자격 심사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되며,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3년이다. 포스코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에 1968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별도 기준 분기 적자를 냈으나 3분기에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최근 △뉴모빌리티 △도시화 △디지
SK텔레콤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최신 ICT 기반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지난 3월부터 공동 개발해 온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 ‘AI 기브유(GiveU)’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AI 기브유’는 AI 스피커 ‘누구(NUGU)’로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가 누구 호출어인 “아리아”를 부르고 “기브유에서 유니세프로 기부해줘”라고 말하면 “3천원 기부할까요?”라는 답변과 함께 기부 안내 URL을 문자로 보내준다. 5G 시대 기술로 AI 스피커와 대화 몇 마디만으로도 기부가 가능해졌다. 특히 코로나19
한진그룹은 23일 KCGI가 국가기간산업 존폐를 흔드는 무책임한 행태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진그룹은 자료를 통해 “KCGI는 투자자들 돈으로 사적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사모펀드’일 뿐,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존폐와 십만여명의 일자리가 걸려있는 중요한 결정에 끼어들 여지는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KCGI는 지난 18일 한진칼이 아시아나항공인수를 위해 추진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막겠다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한진그룹은 "KCGI가 코로나19로 회사가 위기에 몰려 있을 때 어떤 희생이나 고통 분담 노력도 없다가 이번에 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며 "KCGI는 작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23일 열렸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5분께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1시35분께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번이 두 번째 공판으로 피고인인 이 부회장은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재판부는 이날 서증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판이 중단된 사이 재판부 구성원이 변경돼 공판 절차가 갱신됐는데, 박영수 특검이 서증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 등을 평가할 전문심리위원단(3명)의 일부
CJ제일제당 햇반의 첫 서포터즈 ‘햇쌀 1기’의 공식적인 모든 활동이 지난 20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햇쌀 1기’는 지난 5월 랜선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CJ제일제당 햇반에 대한 이슈를 홍보하고, 잊혀진 토종쌀에 대해 알리는 '우리쌀 지킴이'로서 활동해왔다. 햇반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소비자 시각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고, 햇반 당일도정 기술력에 대한 연구소 강의, 쿠킹클래스, 햇반 뮤지엄 라이브 견학 등의 정기 모임을 통해 햇반에 대한 이해도와 로열티를 높였다. 또한, ‘우리쌀 지킴이’로서 토종쌀 전문가와 함께 4차례의 지식쌀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리 쌀과 종자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
CU는 신진작가들과 손잡고 점포를 작은 미술관으로 꾸미는 ‘우리동네 아트갤러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이달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아트갤러리 프로젝트는 올해 초 BGF리테일이 시작한 ‘청년작가 응원 캠페인’ 2탄으로 기획된 것으로, 점포 내외부 공간을 청년작가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작가들의 창작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CU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갤러리들이 폐관을 걱정할 만큼 업계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신진작가들에게는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리동네 아트갤러리 1호점
GS리테일이 농협하나로유통과 손 잡으며 업무 제휴의 행보를 이어간다. GS리테일과 농협하나로유통이 11월 23일 서울 신촌 소재의 하나로유통 본관에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 GS리테일의 조윤성 사장과 김종수 전무, 농협하나로유통의 김병수 대표이사와 이석희 본부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사가 △신상품의 공동 개발 △배송 플랫폼의 상호 공유 △해외 소싱의 공동 추진 등과 관련한 사업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상품의 공동 개발을 위해 양사의 구매 담당자(MD)들도 머리를 맞댄다. 양사는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해 생산 물량은 늘리고 원가는 절감해
아시아나항공이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유럽에 고립된 남자 축구대표팀 수송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12시(한국 시간) OZ5477(B777)편을 편성해, 의료진들을 오스트리아 빈에 투입한다. 이들은 대표팀 선수단과 의료진 18명을 태우고 25일 12시(현지 시간) OZ5487편으로 26일 6시(한국 시간) 한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전세기편에 다수의 확진자가 탑승하는 것에 대해, 방역지침에 따라 기내 캐빈승무원들 방호복 착용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세기편이 도착한 이후에도 방역지침에 따라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
KT는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산학연 16개 기업 및 기관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을 결성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학계에서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과대,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벤처기업협회가 참여한다. 산업계는 KT를 비롯해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솔트룩스, 틸론, 제노솔루션, 새하컴즈, 아롬정보기술, 티맥스에이앤씨가 클라우드 원팀에 힘을 모은다. 이날 행사에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 KT Cloud/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 ETRI 이길행 호남권연구센터장
쿠팡이 앞에서는 유족의 산재신청에 협조한다고 해놓고 실제 산재신청에 필요한 자료요구를 거부하고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 행위를 했다는 비판이 나욌다. 23일 강은미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칠곡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한 노동자(27세) 사망관련, 쿠팡은 고인의 산재신청에 대해 협조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유족은 고인의 재직시 출퇴근 실제기록 데이터와 고인이 소속된 부서의 조직현황과 인원배치, 업무분장 등 필요한 자료를 쿠팡 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쿠팡은 유족 요구 자료는 산재신청 시 필요한 서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회사가 고인의 근무표 등 가공한 자료만 유족에게 제공했다. 이에 유족은 고인의 과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한진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문제삼고 있는 KCGI에 재차 반론을 제기했다. 산업은행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은이 대한항공의 추가적인 자본확충에 직접 참여해 얻을 수 있는 실익은 크지 않지만, 한진칼에 대한 신규 투자가 구조개편 작업의 전체적 지원·감독에 있어 기대되는 효용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산은은 "현 계열주의 경영권 보호를 위해서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산은은 "한진칼은 지주회사로서 전체적인 통합과 기능재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며 "산은이 한진칼에 직접 주주로서 참여해 구조 개편 작업의 성공적 이행 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