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7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76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3454억원으로 44.4%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당기순이익은 31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다. 신계약 가치는 342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4% 증가했다. 총자산은 325조6000억원으로 6.1%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영업 회복과 비용 효율화 등으로 보험이익이 22% 늘어나고 주식시장이 점차 안정되면서 변액보증 준비금 손익이 회복된 결과로 이익이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7일 초중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유일한 박사의 삶을 통해 나라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는 2019년 동작구청 혁신교육 프로그램 ‘아무거나 프로젝트’ 중 ‘유일한 특별기획 사업‘으로 처음 실시됐다. 지난 해에는 19개팀 81명이 참여하여 7개월간 나라사랑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 실천해보는 형태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임직원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1day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당일 오전
넷마블은 모바일 턴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스톤에이지 월드(개발사 넷마블엔투)’에 신규 펫 ‘티라고스 계열’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라고스 계열’은 광역 공격이 가능한 전천후 펫이다. 강력한 공격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적의 이로운 효과를 제거하고 회복 효과를 감소시키는 등 아군의 전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모험의 장’의 신규 난이도 <악몽>이 추가됐다. 기존 <어려움> 난이도 보다 더욱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며 다양한 보상을 포함해 도라비스 계열의 영혼석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업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2일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서울R&D 캠퍼스에서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어 미래 디자인 비전 및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사업부별 디자인 전략회의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이재용 부회장 주관으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AI, 5G 및 IoT 기술 등의 발달로 기기 간 연결성이 확대되고 제품과 서비스의 융·복합화가 빨라지는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 리드카(Jeanne Liedtka) 버지니아 대학 Darden경영대 부학장, 래리 라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 돌입하면서 화이자 백신의 유통을 위한 초저온냉동 물류 인프라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이자 백신이 큰 차질 없이 패스트트랙으로 시판 허가를 받는다면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 초저온 유통망을 통해 공급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 이하의 초저온 상태로 유통 해야하는데, 국내에서 이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물류 기업은 SK㈜가 지난 1월 투자한 한국초저온이 유일하다. SK㈜는 올해 초 한국 초저온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벨스타 수퍼프리즈社에 약 250억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하면서 2대주주가 됐다
SK바이오팜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30억원으로 적자 폭이 지난해 동기보다 25%, 직전 분기보다 9% 확대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SK바이팜은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임상 3상 착수금과 연구개발 판관비가 직전분기보다 13% 증가한 666억원을 기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조현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SKL20540’은 지난달 국내 임상 1상이 완료됐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 초 한국, 중국, 일본에서 임상 3상이 시작된다. 매출은 3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704%, 진전분기보다 89.9%증가했다. 순손
중국이 최근 삼성전자 전세기 입국을 전면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 유입 우려 때문으로 삼성전자는 현지 반도체 공장에 파견할 엔지니어 수백명이 발이 묶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중국 시안과 텐진으로 떠날 예정인 삼성전자 전세기 2편이 전부 최소됐다. 시안에는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생산기지가 있는데, 올해 상반기 첫 가동한 시안 제2공장은 현재 양산 준비를 마치고 2단계 투자를 앞둔 상황이다. 이번 중국 길이 막힌 탓에 삼성전자는 시안공장 증설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또 텐진에는 중국 내 유일한 삼성전자 TV공장이 있는데, 연내 베트남으로 통폐합하는 계획 역시 차질을 입게 됐다.
사기논란에 휩싸였던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지난 9월 법무부 대배심 소환장을 받았다고 CNBC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니콜라는 뉴욕주 맨해튼 지검 대배심에도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배심은 검사 대신 시민 배심원단이 기소에 대한 결정권을 갖는 제도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도 니콜라 이사회와 임직원 8명을 상대로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내용은 마크러셀 니콜라 CEO가 지난 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힌덴버그 보고서와 관련된 연방정부 조사에 ‘완벽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개됐다. 니콜라는 제너럴모터스(GM)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기로 발표했지만 이후 협상이 지
KT의 노동조합 조합 선거를 앞두고 회사가 전 방위적인 개입을 해왔으며 노조위원장 후보 추천을 방해했다며 KT 노조선거개입 중단 촉구 및 KT구현모 사장을 고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이 11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렸다. 고발인은 정연용 KT 민주회 측 후보 인사들이며, 피고발인은 KT에서 인사노무 관리를 총괄하는 대표이사 등 관리자들이다. 업계에 따르면 KT는 3년 주기로 노조위원장을 선출하며 올해 11월 19일 위원장 선거를 하게 된다. ◆ KT의 선거공고일 맞춘 야외 체육대회…민주회, 2곳 추천등록에 실패 KT노조는 노조 위원장 후보를 일정 규모 조합원 추천을 받아 등록할 수 있도록 규정했는데, KT민주회에 따
SK텔레콤은 서버·솔루션에 퀀텀 기술(양자암호)을 적용한 ‘T아이디’ 앱을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T아이디’는 국내 2000만 명이 사용하는 통합 로그인 서비스로, T 월드, T멤버십, 11번가, SK스토아, 도미노피자, 웨이브, 플로 등 30여개 사이트와 연동돼 있다. SKT는 ‘T아이디’ 서버에 퀀텀 기술을 적용해 외부의 침입을 막는 한편 이용 고객들에게 ‘퀀텀 OTP 인증’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만약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IP주소 등 평소 환경과 다른 로그인 시도가 일어나면 ‘T아이디’는 고객에게 퀀텀 OTP(1회용 비밀번호) 인증을 요청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퀀텀 기술이 외부 해킹이나 탈취가 불가능한
두산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과 해외 수력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규 해외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수력발전 분야 기자재, 설계 국산화 및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은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45MW급 왐푸 수력발전소를, 2018년부터는 55.4MW급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수력발전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980년대부터 수력발전
CU의 마감 세일 ‘그린세이브’ 서비스가 이달 12일부터 전국 1만 4000여 개 점포로 확대된다. CU는 지난 6월,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이나 점포에서 판매가 부진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그린세이브 서비스를 서울시 내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선보였다. 그린세이브 서비스가 론칭 약 3개월만에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은 음식물쓰레기 절감이라는 사회적 효과는 물론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그린세이브 서비스 매출은 도입 초기(7월) 대비 무려 16배나 급증했으며 판매수량 역시 같은 기간 동안 15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3000여 개의
CJ제일제당은 12일 “CJ제일제당이 ‘건강간편식(Healthy HMR)’ 전문 브랜드 ‘더비비고’를 론칭하고, 국물요리 4종, 덮밥소스 4종, 죽 4종 등 신제품 1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간편식(HealthyHMR)’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 니즈와 국내외 HMR 트렌드를 반영해 CJ제일제당이 새롭게 개념화한 HMR이다. ‘비비고’가 ‘제대로 만들어 맛있는 한식’으로서 집밥을 대체하며 HMR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면, ‘더비비고’는 ‘건강을 중심으로 설계된 균형 잡힌 한식’을 표방한다. 건강한 식생활 제안을 통해 ‘건강간편식’이라는 신시장을 창출,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HMR 시장의 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