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인기 가수가 국내 관광 명소에서 펼친 공연을 VR영상으로 제공하는 언택트 콘서트 '부르다(오직 그 곳을 위한 노래를 부르다, a Voice Uniquely Recorded in Diverse Area)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과 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생태, 문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국내 명소에서 펼쳐지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생생하게 전달,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르다 프로젝트'는 정은지, 데이식스, 이적 등 인기 가수가 광명동굴, 윤동주문학관 등 국내 관광 명소에서
쌍용자동차는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대리점 대회를 사상 첫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6일 오후 5시(중앙유럽 표준시 CET 기준 오전 9시) 쌍용자동차 유튜브 글로벌 공식계정을 통해 2020 해외대리점 대회(Global Distributor Conference)를 개최했다.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년 열린 해외대리점 대회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여부가 불확실했으나, 위기 속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시장 상황 대비를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상스튜디오 사전녹화를 통한 온라인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 총 2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 들어 초대형 원유운반선 11척을 수주, 전 세계 시장점유율 5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9월 이후에만 총
한화가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0’의 무대가 12월 12일, 16일 총 2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많은 공연들이 취소 혹은 연기되는 가운데 한화클래식은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고음악 스타 연주자들과 함께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세계적인 고음악계 거장들과 함께 근사한 프로젝트를 이어온 소프라노 임선혜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바로크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구성, 바흐의 협주곡과 칸타타, 페르골레지의 콘서트오페라를 선보인다.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수많은 공연들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통합멤버십 CJ ONE이 1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열 돌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CJ ONE 이용 고객의 70%가 여성, 60% 이상이 20~30대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인 점에 착안해 타깃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기획됐다. MZ세대 트렌드 분석 서비스를 통해 2020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MZ세대는 과거의 유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감성과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한정판 굿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J ONE은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한정판 열 돌잔치 답례품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에 CJ ONE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시 추첨을 통해 ▲청년떡집 콜라보 돌잔치 떡세트 ▲
삼성전자 '에코라이프랩(Eco-Life Lab)'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독일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미생물 검증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생물 시험소로 지정됐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플라스틱 및 기타 재질 대상으로 박테리아 항균력을 평가하는 'ISO 22196'과 플라스틱 내 항균제의 곰팡이 생장 저해효과를 확인하는 'ISO 846'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제품 소재의 항균, 항곰팡이의 성능분석·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제품의 건강·위생 관련 감성품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범죄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를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전개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경찰청과 손잡고 POS 신고시스템을 개발하고 길을 잃은 아동(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 등 포함)을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인계해주는 아동실종 예방 캠페인 ‘아이CU’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아동이 학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할 시 점포 근무자가 POS를 통해 바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아동학대 범죄 신고 기능을 추가하며 아이CU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전방위적인 아동안전망을 구축했
4대그룹 총수들이 최근 한자리에 모여 재계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등 4명은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했다. 이날 4대그룹 회장의 만남은 오후 7시 전부터 밤 11시를 넘긴 시간까지 이어졌다. 지난 9월 이후 2개월 만으로 최태원 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회장 빈소에 조문을 왔던 이들 총수들은 고인을 추모하고 또 지난달 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을 축하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또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해 국내외 경제에 미칠 영향등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솔루션이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한익스프레스에 일감을 몰아주는 등 부당지원해 과징금을 물고 검찰 수사 대상이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8일 한화솔루션은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75억원을 부과받고 법인은 검찰에 고발됐다. 지원을 받은 한익스프레스에는 73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한화그룹 계열사가 아닌 한익스프레스는 2009년 5월까지 김승연 한화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하고 경영기획실에서 경영하던 회사였는데 김 회장의 누나 일가에 매각됐다. 회사는 김승연 회장 누나인 김영혜 씨(25.77%)가 아들 이석환 한익스프레스 대표이사 (25.60%)와 함께 51%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포스코가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루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6일(한국시각) 타타스틸 유럽과 영상으로 협약식을 열고 하이퍼루프 전용강재와·구조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사업분야 전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조 솔루션이란 구조물의 안전성, 경제성 등을 고려한 최적 구조형식 및 제작방법을 말한다. 하이퍼루프(hyperloop)는 낮은 압력의 튜브 안에서 시속 약 1000km로 운행이 가능한 자기부상 고속철도로 2013년에 일론 머스크가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에너지 소비량이 항공기의 8%, 고속철도의 30% 수준이며 이산화탄소와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차세
현대자동차가 최근 두 유튜버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소송전에 나섰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 유튜브채널 ‘오토포스트’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오토포스트'는 지난 7월 30일 방송분에서 익명의 제보자 A씨를 현대차 내부 고발자라면서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신차와 관련해 모든 부분을 다 검수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영상에서 A씨는 “신형 GV80 차량의 검수 과정에 문짝 가죽 부분의 하자를 발견하고 이를 현대차 생산공장 직원들이 알려줬는데 승진을 위해 묵살당하고 자신에게 불량을 냈다고 뒤집어 씌웠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현대차에 따르
CJ가 겨울철 소외 이웃들의 김장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김치 나눔’에 나선다. CJ그룹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2천 곳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에 김치 90톤을 연말까지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3000가구(4인 가족 기준)가 겨울 동안(3개월) 먹을 수 있는 양이다. CJ는 2007년부터 매년 연말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완제품 김치’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CJ나눔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CJ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지역사회에 김치 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올해는 직접 김장 봉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누적 1500만개 이상 팔린 딸기샌드위치를 11일부터 예약 주문을 통해 선보인다. 통상 12월부터 출시되는 딸기샌드위치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딸기의 대량 출하가 지연되고 있음에도 예년보다 보름 정도 더 빨리 선보이는 것. 딸기 산지의 수확 물량을 고려해, 11월 한달 간은 GS25의 더팝 모바일 앱(이하 앱)을 통해 예약 구매하는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운영한다. 고객이 앱을 통해 오후 2시 이전에 예약 주문하면, 다음날 원하는 GS25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12월부터는 앱을 통한 예약 없이도 전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딸기샌드위치는 GS25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