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그동안 점포에서 완제품으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우승 메뉴를 밀키트로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CU는 편스토랑 방영 1주년을 맞아 앞으로 우승작이 선정될 때마다 완제품과 함께 밀키트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CU가 자체 개발한 밀키트 상품을 정식으로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방송에서 이경규는 그동안 편스토랑에서 마장면, 앵그리 크림 쫄면 등의 굵직한 면요리 히트작을 선보인 경험을 살려 부산 돼지국밥을 라면으로 재해석한 17대 우승 메뉴 ‘복돼지면’을 선보였다. 복돼지면은 밀키트와 간편식 완제품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밀키트는 완성도 높은 요리를 원하는 고객을 대
현대차증권은 6일 BGF리테일에 대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 감익 추세가 지속됐지만,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고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5만7000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828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6.3%증가, -2.0% 감소한 수치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원활한 점포 순증 지속과 일반입지 기존점 성장률 플러스 전환 등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상반기와 달리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률도 전분기(2.9%)에 비해 3.8% 개선됐다”며 “이는 머천다이징(MD) 역량 강화
포스코케미칼이 1조원대 유상증자에 나선다. 세계 2차전지 소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자본 확충이라는 설명이다. 포스코케미칼은 6일 이사회를 열고 1조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권이 발생하면 주관 증권사가 총액 인수한다. 신주배정은 12월 9일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3일이다. 현재 지분 61.3%를 보유한 포스코를 비롯해 포항공대, 우리사주조합 등이 특수관계인으로 참여한다. 최대주주인 포스코는 보유지분 100%에 대한 신주 청약을 통해 5400억원을 출자한다. 그룹 차원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이차전지소재 투자에 적극나서는 것
검찰은 6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압수수색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조치로 그룹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에 부당지원을 한 혐의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6년말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스위스의 게이트그룹에 넘겼다. 게이트그룹은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600억원 어치를 무이자로 인수했다. 이 거래로 금호고속은 162억원 상당의 이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
현대오일뱅크가 4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공장 인근 삼길포항에서 새끼 우럭 20만 마리를 방류하는 ‘제 18회 바다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역어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한화토탈 등 다른 기업들도 동참하며 특색 있는 지역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했다. 삼길포항 인근 해역은 우리나라 최대 우럭 집산지로 성장했으며 서산시는 2005년부터 ‘삼길포 우럭축제’를 실시하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 건설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6일,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BNK경남은행,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창원수소액화사업 EPC 계약 및 투자확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청 본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이동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수소액화 플랜트를 EPC 방식으로 건설하고 향후 20년간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200억원 규모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수소액화 사업을 위한 행정
코웨이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A/S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정수기 A/S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 공기청정기 A/S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환경가전제품 A/S 전 부문의 1위를 석권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측정 지표로,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평가 항목 대부분 평균 점수를 상회하며 우수한 점수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A/S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는 6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3분기 매출액 9천 575억 원, 영업이익 287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128억 원이다. 2020년 3분기의 매출액은 자동차소재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재확산,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장마 등으로 인한 패션부문의 적자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로는 –44.4%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자동차 소재의 회복기조,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아라미드사업은 증설라인을 포함해 현재 풀가동 중이다. 5G 케이블
한국 GM이 노조 부분 파업에 부평공장 투자를 전격 보류하기로 했다. 한국 GM은 6일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예정됐던 부평공장 투자와 관련한 비용 집행을 보류하고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GM은 지난달 22일 열린 19차 임단협 교섭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에 약 2150억원(1억9000만달러)을 투자하겠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이 제안을 거절하고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이틀간 부분 파업을 진행한데 이어 전날에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달 6, 9, 10일 등 3일간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가 4시간씩 부분 파업을 하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잔업과 특근 거부도 이어간다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을 포함한 승진 29명, 전보 19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했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관수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전무)이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이재실 판교점장(전무)이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임명진 에버다임 품질부문장(전무)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들 모두 1960년대 생이다. 인사 일자는 2021년 1월1일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했다"면서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KT가 3분기만에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하고 B2B 사업 선도와 자사주 매입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다. KT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3000억 원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T는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 12억 원, 영업이익 2924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조 173억 원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인건비가 늘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하락했다. KT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4.6% 늘었다. 이번 분기 전체 매출은 코로나19로 단말과 그룹사 매출이 줄면서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했지만 무
청호나이스 정수기에서 악취가 나고 벌레까지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소비자가 강하게 항의해 봤지만 회사는 기사의 책임이라며 ‘모르쇠’로 뒷짐만 지고 있다. 6일 <SBS>에 따르면 한 소비자 A씨는 2년전 200만원을 넘게 주고 산 청호나이스 정수기에서 악취가 나서 문제를 제기하다 대체품을 받았다. 회사 측에서 보낸 대체품 정수기는 A씨가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외벽에는 덕지덕지 얼룩이 묻어있고, 시퍼런 곰팡이도 그득했다. 진득한 액체가 끼어 있는가 하면, 바퀴벌레까지 발견됐다. 정수기 필터에서 물을 빼 본 결과 누런색 이물질이 떠다녔다. 또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A씨는 “정수기에
부산 황화수소 누출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포스코 측에 무죄를 선고했다. 폐수처리업체와 위탁관계에 있는 포스코 법인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포스코 직원 둘은 업무상 과실치사상이 인정돼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와 관련해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부산 서부지원 형사4단독 정성종 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포스코에 무죄를 선고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포스코 직원 A씨와 B씨에 업무상 과실치사상만 인정해 A씨는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