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 용산구에 ‘KT DX IDC 용산’(이하 용산 IDC)’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KT의 13번째 IDC로 문을 여는 용산 IDC는 연면적 4만 8000㎡에 지상 7층, 지하 6층 규모를 갖췄다. 8개 서버실에서 10만대 이상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한 서울권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다. 10만 서버는 국립중앙도서관 3만개의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용산 IDC는 ‘DX(디지털전환)’를 내세운 만큼 빠른 네트워크 속도가 눈에 띈다. IDC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단일회선으로 100Gbps 속도를 제공하는 것은 용산 IDC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또한 ‘원 IDC(One-IDC)’ 구조로 테라급(Tbps) 데이터처리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3분기 매출 4조 7308억 원, 영업이익 3615억 원, 순이익 395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9.7% 증가했다. 무선 사업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New Biz.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44.2% 증가했다. SKT New Biz. 사업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내며 18.9% 증가한 1조 526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상승하여 역대 최초로 1000억 원을 넘어서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대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 캐스팅’에서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생방송 부동산 토크쇼 진행에 나선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건설사의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전형을 제시한 현대건설의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생방송 토크쇼는 한 번에 모이기 힘든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서 2020년 주택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2021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출연진으로는 필명 빠숑으로 유명한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김학렬 소장, 월천대사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져 있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0년 3분기 매출액 1,522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1%, 영업이익 44.7%, 당기순이익 56.9% 감소했다. 반면 적자 전환했던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액이 24.9% 증가하며 다시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외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화장품사업의 매출이 부진한 반면 생활용품사업은 위생용품의 수요 지속과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매출이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3분기 매출액 1051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9.1%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지속적인 디지털
넷마블은 5일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를 글로벌 닌텐도 스위치 eShop에 정식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는 인게임 추가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싱글 플레이 RPG로, 닌텐도 eShop에서 다운로드 전용 소프트웨어를 유료로 구입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팩(Game Pack) 형태의 패키지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 게임은 게임 출시 전까지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국내 닌텐도 스위치 eShop전체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며 ‘세븐나이츠’ IP의 높은 인기와 스위치 플랫폼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는 원작과 세계관
포스코건설이 스마트컨스트럭션 등의 기술로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4개 全부문에 걸쳐 수상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4일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3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환경플랜트 · 융합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토목 · 건축 부문에서 각각 국토교통위원장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이 발표회는 한국건설경영협회의 회원사로 있는 국내 건설사들이 개발한 기술과 연구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건설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이 두 번의 심사를 거쳐 토목·건축·환경플
현대오일뱅크가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2700여 개 주유소에서 보너스카드 고객에게 햅쌀을 증정하는 ‘햅쌀가득 마음가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주유소에서 4만원 이상(충전햅쌀은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소는 2만 원)을주유하면 자동 응모 되며, 영수증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한 뒤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장이 있는 충남 서산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700g씩 고급 지퍼백 봉투에 담아 증정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주유소를 꾸준히 찾아주시는 고객 분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 고객 분들이 쌀을 받으시고 힘을
LG화학 분사에 반대표를 던졌던 국민연금이 51만주, 약 3000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LG화학 보통주와 우선주 등 33만7346주를 매도했다.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할 계획이 알려진 지난 9월 16일 이후 9월에만 18만주를 판 것을 포함하면 한달 반동안 총 51만주, 약 3000억원을 매도한 것이다. 이로써 지난 8월 말 기준 10.51%였던 지분율도 10% 아래(9.85%)로 다시 떨어졌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 9.96%에서 올해 들어 LG화학 주식을 계속해서 사들였는데, 이번 배터리 분할 이슈로 대량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국
택배노동자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약속한 CJ대한통운이 비용을 일방적으로 대리점과 택배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택배 노동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이를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며 택배사가 인력투입과 비용을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직접 나서 분류작업 인력 4000명 투입을 약속했고, 매년 500억원 정도의 추가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인력채용 문제 등을 집배점과 협의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5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주 지역별로 대리점 소장들과의 협의를 진행하면서
LG화학 청주 오창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청주시와 LG화학에 따르면 오창공장에서 근무하는 50대 A씨는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LG화학은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보건당국과 A씨 가족, 동료 등 접촉자를 파악, 자가 격리한 뒤 검체 검사를 벌이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교촌에프앤비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4일 교촌에프앤비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총 9조 4047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면서 13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의 카카오게임즈(1525대1)에는 못 미쳤으나, 빅히트(607대1)와 SK바이오팜(323대1)의 경쟁률은 훌쩍 넘어섰다. 교촌에프앤비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99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빅히트(1117대1)에 가까운 수준으로 SK바이오팜(835대1)보다 높다. 교촌에프앤비는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00~1만2300원)의 최상단으로 정했다.
코웨이가 2020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코웨이는 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8004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20.2%, 5.5% 증가한 1686억 원, 11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 3748억, 영업이익 4766억으로 전년 동기 각 6.8%, 1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환경가전사업 실적은 서비스 조직인 CS닥터의 총파업과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적 영향으로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5,074억을 기록했으며, 렌탈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한 28만 5천 대를 기록했다. 이런 영향으
LG화학 노사가 지역사회 복지시설들의 에너지비용 절감 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4일 신학철 부회장, 송호섭 대산노동조합위원장, CHO 김성민 전무, 대산공장 주재임원 김동온 상무 등 노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기은2리 마을회관’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기은2리 마을회관은 연간 7,000kW 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한 가구당 연평균 전력 사용량이 약 3,500kW임을 감안하면, 보통 10여명 인원이 이용하는 마을회관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량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LG화학은 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