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강력한 냉·난방 성능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포크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1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인 이후 직화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다양한 가전에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상업용 제품으로는 처음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백색 디자인에서 벗어나 ‘프라임 핑크’, ’콰이어트 그레이’, ’세이지 블루’ 등 세련된 파스텔톤 색상 3가지를 적용해 카페나 식당, 사무실 등 상업 공간에 맞춰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조작부에는 히든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직관적인 버튼을 적용해 고급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지난달 30일, ‘2020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한 ‘제28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포상과 우수물류지업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중계를 통해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6년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내트럭 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런칭해 현재 전국 2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내트럭하우스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물류 중
신세계 계열사간 대우가 현격히 다르다며 이마트 점포 사원들의 식사질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는 노조의 목소리가 나왔다. 30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마트 점포 사원들의 식사질 하락 문제는 2년전부터 사원들의 고충으로 본사에 전해졌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신세계 본사는 코로나 이전 2가지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으나 현장에 있는 식단은 메뉴도 형편없이 나오고 간도 맞지 않아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늘고 있다”고 성토했다. 노조에 따르면 계열사인 신세계홈쇼핑은 사원들의 식단가가 7500원이나 이마트인 4500원에 불과하다. 노조는 “육체노동인 상품 진열과 정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분할에 성공했다.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는 오는 12월 1일부로 LG에너지솔루션(가칭)으로 바뀐다. 분할 등기일은 12월 3일이다. 30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의 63.7%가 분사 안건에 찬성했고, 주주총회에 출석한 주식 총수의 82.3%의 동의를 받았다. 약 10%의 주식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결정했으나 80%가 넘는 수준으로 이견없이 통과된 것이다. LG화학에 따르면 LG화학은 재무구조 부담에 직면해 있다. 전지부문 시설투자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순차입금이 8조원으로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100%를 넘어선 상태다. LG화학은 이날 자체 창출 현금의 재투자를 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을 바라보는 사회의 일부 부정적 인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회가 기업과 기업인에게 요구하는 새로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공언했다. 최 회장은 30일 경북 안동시 소재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열린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초청 연사로 참석, “우리 기업들이 덩치를 키우고 이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긍정적 시선도 있지만 부정적 인식 역시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업인으로서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있으며, 큰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구체적으로 과거 벌목회사를 예로 들면서 기업은 기업에 필요한 가치와 함께 사회가 필요로 하는
KT 포토북 서비스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KT는 1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1일부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배스킨라빈스 레디팩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T가 업계 1위 스냅스와 제휴해 선보인 포토북은 월정액 5000원의 이용료로 매월 한 권의 포토북을 직접 제작해 받아보는 구독형 서비스다. 포토북은 올레tv를 통해서도 함께 볼 수 있어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나누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KT 포토북 고객들이 가장 많이 제작한 테마는 가족사진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특히, 자녀의 성장과정을 간직하려는 304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손주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보고 싶
현대중공업지주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는 30일,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3277억 원, 영업이익 35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7.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7,7% 줄었다. 반면 직전 분기 대비로 매출은 30.4%, 영업이익은 166.6% 증가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비 정유 사업에서의 선전이 연속 흑자 달성에 큰 힘이 됐다. 혼합자일렌을 주로 생산하는 현대케미칼은 원료다변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로 36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현대오씨아이와 상업용 유류터미널인 현대오일터미널도 각각 62억 원과 3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올 3분기 매출은 4조 5779억원, 영업이익은 10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6조5300억원)대비 매출은 –29.9% 감소했으며, 전년(2196억원)대비 영업이익은 –54%줄어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전 분기(매출 4조 58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 대비 매출은 1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1% 소폭 감소했다.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전 자회사들의 수익이 개선되었으며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정유 부문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과 더불어 시황 변동에 따른 탄력적인 제품생산 및 판매로 실적이 개선됐다. 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저가 수주 물량이 소진되고 수익성이 양호한 물량들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증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3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4598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했다. 하기휴가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 분기 3조 9,255억원 대비 11.9% 감소했다. 반면 수익성이 양호한 선박의 비중 확대와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관련 손실이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다. 조선 부문에서는 전 조선 계열사가 고르게 흑자를 달성했다. 해양 부문은 킹스키 FPU(King’s Quay Floating Production Unit)가 본
신세계조선호텔이 서울 중구에 10월 30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왼쪽부터) 신세계조선호텔 이용진 개발담당, SK D&D 황선표 본부장, SK D&D 함윤성 대표이사 이지스자산운용 신동훈 부문대표, 신세계조선호텔 한채양 대표이사, 한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남기덕 대표, 태영건설 배종건 전무, 신세계조선호텔 신규호텔본부 브라이언 백 본부장,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양봉철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포포인츠 명동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비즈니스 및 레저 고객들을 위한 총 375실 규모의 비즈니스급 호텔이며 신세계조선호텔의 여섯번째 사업장이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 초등 돌봄교실에서 악기 강습을 진행했다.포스코건설은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을 방과후 돌봄교실 시간에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이들에게 악기들을 가르치며 음악적 재능개발의 기회를 제공했다.지난 7월 인천시 소재의 15개 초등학교에서 초등돌봄 무료 음악교실 참가 모집을 받아 8월부터 10월까지 10주간 우쿨렐레와 바이올린 등 학교별로 선택한 악기의 악기 연주법을 교육했다.포스코건설은 아이들의 음악적 배움이 지속·유지될 수 있도록 악기를 구매해 학교에 기부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악기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CJ제일제당의 ‘햇밤 뮤지엄’이 사회적 거리 이슈로 인해 현장만남 대신 언택트 방식으로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 뮤지엄은 충북 진천 CJ 블로썸 캠퍼스 홍보관 내 위치한 햇반 체험형 공간이다. 햇반에 대한 생산 공정뿐만 아니라 쌀의 역사부터 종류, 밥을 짓는 방식의 변화, 햇반이 가져온 식문화 등 '쌀'과 '밥'에 대한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 햇반 뮤지엄 전문 큐레이터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수많은 노력과 전문지식 등을 습득할 수 있다. 햇반 뮤지엄은 충북 진천 CJ 블로썸 캠퍼스 홍보관 내 위치한 햇반 체험형 공간이다. 햇반에 대한 생산 공정뿐만 아니라 쌀
포스코가 협력사 직원들의 기술역량 향상을 위해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은 올해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협력사의 직무를 분석하고 재직근로자의 경력관리 및 기술교육훈련 체계를 설계하는 등 협력사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현장 직무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 4월 기업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프로그램 개발 참여를 희망하는 포항 19개, 광양 8개 등 총 27개 협력사와 함께 협력사 기술부서가 참석하는 합동 워크샵, 임직원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