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사회봉사단이 매년 진행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이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이다.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이 매년 가을철 걷기 좋은 삼남길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도와 걷고 이동한 거리만큼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맞춰 몸은 멀리 있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캠페인 기간을 늘리고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까지는 정해진 날짜에 참가자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 주변의 삼남길을
현대건설기계가 중국에서 수륙양용 굴착기를 대량 수주하며 특수장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딜러 및 고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륙양용 굴착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21톤 및 22톤급 굴착기 2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장비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후베이성 고객들에게 납품되며, 현지 호수와 얕은 강 등의 굴착 작업과 습지 생태보전 작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륙양용 굴착기는 일반 굴착기에 비해 하부 구조물의 높이와 길이, 폭 등이 2배 이상 큰 특수 건설장비다. 특히, 1.8미터(m) 높이의 하부 주행체는 선박과 비슷한 부유식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1942년 1월 9일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이병철 창업주가 세상을 떠난 직후인 1987년 12월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취임해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고인은 2014년 5월 10일 밤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를 겪으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왔다. 이 회장은 46세를 맞아 회장 취임식에서 “세기말적 변화가 온다. 초일류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제 2의 창업’을 선언한 이후 1993년엔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신경영 선언’을 하는 등 초일류기업을 꿈꾸며 삼성호를 이끌어 왔다. 유
신세계그룹 17개 관계사가 모두 참여하는 ‘대한민국 쓱데이’가 시작된다. 올해도 SSG닷컴이 쓱데이 행사의 선두에 선다. SSG닷컴은 오는 26일 자정부터 온라인으로 순차적으로 사전 행사에 들어가 오전 8시부터는 모든 행사가 공개된다. SSG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총 6200개 브랜드의 40만 종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특가로 판매한다. 준비한 물량만 1조원에 달한다. ■ SSG닷컴, 26일 자정부터 행사 시작… ‘스타벅스 알비백’ 공개 SSG닷컴은 스타벅스와 함께 한정판 사은품을 제작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SSG닷컴이 이번에 제작한 ‘스타벅스 알비백’은 총 10만개로 '베어리스타' 타입과 '그린사이렌' 타입 중에서 선
한진택배, 쿠팡 등을 포함한 택배사들에게 택배노동자 과로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24일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민주노총, 진보당과 택배노조와 주최로 ‘택배노동자 과로사 주범 재벌택배사 규탄대회’를 열었다. 택배노조는 일부 택배회사들이 뒤늦게 나마 태도변화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여전히 한진택배, 쿠팡 등의 주요 택배업계 회사들은 과로사에 대해 미온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2일 대표이사가 국민앞에 사과하고 대책위가 요구했던 4000명의 분류작업 인력투입을 발표한 바 있다. 노조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3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노면 충격 흡수 장치인 서스펜션 결함 문제 때문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23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X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13년 9월부터 2018년 1월 사이에 미국 공장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한 모델S와 모델X 차량이다. 중국 당국은 성명에서 "두 모델에서 서스펜션 결함이 발견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테슬라가 해당 차량을 모두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제조된 전기차는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중국 상하
KT&G복지재단이 22일 제주시 한림읍 청소년쉼터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차량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를 지원했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일선 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대씩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전달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을 고려해 지원규모를 2배로 늘린 200대를 전달해 전국의 더 많은 사회복지기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올해까지 17년간 지원한 차량은 모두 1800대에 이르며, 지난 2012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이어 올해는 제
포스코ICT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23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순이익은 87억원으로 9.96% 늘었다.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4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순이익은 838억원으로 61.6% 줄었다.
오리온이 제과 시장을 넘어 160조원 규모의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을 시도한다.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홀딩스와 루캉은 각각 65%, 35%의 지분을 투자하고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과기개발유한공사'(가칭)라는 합자법인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오리온홀딩스는 '한·중 제약·바이오 발전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우수 바이오 기업을 발굴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 역할을 담당한다. 포럼에서 발굴된 바이오 기술은 한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바이오 학계, 의료계 전문가들
위메프는 자사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를 다음 달 1일 분사, 독립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위메프오는 시장조사업체 닐스코리안클릭 기준 국내 배달 서비스 4위 업체로, 현재 월간 이용자는 50만명 수준이다. 위메프는 "더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배달 플랫폼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위메프오 투자 유치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위메프오는 지난달 18일 '중개수수료 0%'(서버이용료 주 8800원 별도) 정책을 내놨다. 추가적인 광고 및 부대 비용 부담도 없다. 코로나 19 상생책이었다. 특히 BBQ·KFC 등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협업해 50% 안팎 적립 프로모션을 꾸준
넷마블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에 신화 각성 ‘란드그리드’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상의수호자’ 소속 공격형 영웅 ‘란드그리드’는 지난 5월 출시된 여동생 ‘라드그리드’의 명령을 따라 천상을 정복해나가는 발키리 기사단장이다. 각성 스킬 ‘청은의 아리아’ 사용 시 공격력 또는 마법력이 높은 적에게 강력한 관통 물리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넷마블은 ‘란드그리드’ 출시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하면 매일 한 번씩 ‘천상의 돌’, ‘고급 영웅 소환 10회 이용권’, ‘영혼 조각 소환 10회 이용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CM 크리스의 선물 상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스코는 23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2612억원, 영업이익 6667억원, 순이익 5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철강부문에서는 생산ㆍ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감소됐고, 철광석 가격 상승에도 석탄가격 하락, 내부의 극한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 됐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건설의 건축부문 실적 호조 지속, 포스코에너지의 LNG 직도입 확대, 포스코케미칼의 양ㆍ음극재 판매량 증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포스코는 한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별도 기준 매출 6조 5779억원, 영업이익 2619억원, 순이익 180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