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열고 빌트인 본고장인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2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피아차 카브르 광장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100제곱미터 규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밀라노 쇼룸을 오픈했다. 쇼룸 인근의 브레라 구역은 매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가 열리고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명소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유럽 빌트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유럽 명품 가구사 ‘불탑’, ‘발쿠치네’, ‘아클리니아’ 등과 협업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23일부터 서울 가로수길에 오픈하는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BTS POP-UP : MAP OF THE SOUL’ 서울 쇼케이스에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번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스토어 위주로 운영하며, 서울을 포함한 일부 도시에서는 오프라인 쇼케이스(BTS POP-UP Showcase)를 함께 개설한다. 삼성전자는 3개 층으로 구성된 서울 쇼케이스에 총 4대의 삼성 ‘더 세리프’와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한다. ‘더 세리프’는 서울 쇼케이스의 메인 쇼룸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대표 곡 ‘ON’과 ‘Dynamite’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재현한 체험 공간, 방
국‧공유지를 무단으로 점유하는 실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약 900억원에 달하는 변상금이 아직 회수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이 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간 국유재산과 캠코 관리 하의 공유재산에 대한 무단점유 건수가 15만 81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유지 무단 점유는 해마다 대체로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만7378건에서 2017년 2만2805건으로 다소 줄었으나 이후 2018년 3만7697건, 지난해는 3만9913건으로 계속 증가했다. 올해도 7월까지 2만3023건으로 나타나 무단점유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이 개발 중인 실시간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MARVEL Realm of Champions)’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23일부터(현지시간 2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공식 사이트 및 구글 플레이에서 가능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아이언 리전에어’ 및 ‘헐크’의 장비와 함께 100 유닛 및 300 골드가 보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마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House)’라는 가문 개념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팀을 이루어 실시간 3대3 전투를 펼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각 하우스의 일원인 ‘챔피언(Champion)’은 총 6종의 영웅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의 종합 로봇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가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KFC와 손잡고 ‘푸드테크(Food-Tech)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23일 서울시 은평구 KFC 응암점에서 KFC와 ‘치킨 제조 자동화 공동 개발 분야 연구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와 KFC 엄익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협동 로봇을 활용한 치킨 제조 자동화에 관한 연구개발 ▲조리 작업 효율 향상을 위한 공정 배치 및 조리 장치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조리 작업 효율화 공정설계와 운영 절차 표준화 등을 전담
CJ제일제당이 가을철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할인전을 연다. CJ제일제당은 이달 말까지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3대 브랜드인 ‘BYO유산균’ , ‘한뿌리’, ‘리턴업(Return Up)’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BYO유산균’은 대표 제품인 ‘BYO 20억 생유산균’ 4종(패밀리, 우먼, 맨, 키즈)을 최대 4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최근 면역력 증진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다함께 면역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환절기 피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BYO식물성 피부유산균’ 제품도 54% 할인해 선보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 고객들을 위해 자체 기획하고 제작한 프리미엄 굿즈 ‘피크닉 UV Charger’를 23일 공개했다. 피크닉 UV Charger는 UV 살균기능이 탑재된 무선 충전기로, 보조 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KT샵 휴대폰 구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은품 중 하나인 무선 충전기에 UV 살균기능을 더했다. KT샵은 코로나 확산 이후 많은 고객들의 불편사항인 ‘세균’ 걱정을 덜고자 이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어느 장소든 가볍게 가지고 다니며 활용 가능하다는 의미로 ‘피크닉’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충전하는 위치에 휴대폰을 두면 5분만에 유해세균이 99.9% 살균된다. 핸드폰뿐 아니라 무선 이어폰, 마스크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7분기만에 흑자전환을 기록한 가운데 4분기까지 우호적인 분위기가 유지되지만 내년까지 이어질 지는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잠정실적은 매출액 6조7400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으로 2018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김광진 연구원은 “OLED와 LCD부문 전반에 걸쳐 수익성 개선된 것에 기인한다”며 “OLED부문의 경우 아이폰12향 POLED 패널 공급 본격화에 따른 E6 가동률 상승, 광저우 WOLED 라인 안정화 영향이 컸으며 LCD부문의 경우 6월 상반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패널 가격 상승 기조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일정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올해 안에 일본 출장 계획도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본도 고객들을 만나러 한번 가기는 가야 하는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답했다. 또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반도체 투자에 대해 요청한 것과 관련된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부터 4박 5일 동안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에 건설 중인 베트남 R&D(연구개발)센터 공사 현장과 하노이 인근 박닌·타이응웬의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등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떤 큰 변화가 닥치더라도 기민하게
빅히트가 22일 코스피 상장 후 5일만에 처음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특히 그동안 주가 급락을 이끈 주범 중 하나가 빅히트 4대 주주로 밝혀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빅히트는 이날 전 거래일(17만9000원)대비 0.56%(1000원) 상승한 1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빅히트는 상장 후 '따상'인 35만1000원으로 직행한 뒤 급락세를 이어갔다. 5거래일 째 급락하며 고점 대비 반토막 났던 빅히트는 이날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투자업계에서는 그동안 빅히트의 주가 급락을 이끈 주요 출처 중 하나가 빅히트 4대 주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전날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빅히트 4대 주주인 '메인스톤'과 그 특별관계인 '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367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737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순이익은 11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22일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 사망과 관련해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내놨다. CJ대한통운은 우선 택배 현장에 별도의 분류지원인력 4000명을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현재 CJ대한통운에서 분류 작업을 하는 인력은 1000명으로, 총 4000명 규모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정태영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은 “현재 택배 현장에는 자동분류설비인 휠소터가 구축돼 있어 분류지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면 택배기사들의 작업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며 “분류 업무를 하지 않게 된 택배기사들은 오전 업무 개시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시간 선택 근무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택배기사 업무에 포함돼 있던
택배노동자가 또 다시 사망했다. 22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CJ대한통운 택내노동자 강 모씨는 20일 밤 11시 50분경 곤지암허브터미널에서 배차를 마치고 잠시 주차장에 설치된 간이휴게실에서 쓰러졌고, 119로 일산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새벽 1시경 사망했다. CJ대한통운 곤지암허브터미널에서 근무했던 강씨는 CJ 파주허브터미널과 곤지암허브터미널을 주로 운전하며 택배물품을 운반하는 일을 했다. 고인인 강모씨는 귀가를 제때하지 못한채 극단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장시간 노동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오후 4시 출근 후 집에 귀가하지 못하고 근무했고, 15일 오후 2시경 잠시 귀가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