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에 건설 중인 베트남 R&D센터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출장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동행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20일과 21일 하노이 인근 박닌과 타이응웬에 위치한 삼성 복합단지를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생산공장 등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이후 22일에는 호치민에서 삼성전자의 TV 및 생활가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
대한석탄공사가 매년 누적 부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 성과급 잔치를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동작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은 22일 종합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한석탄공사의 ‘채무 돌려막기’를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와중에 성과급 잔치 등 방만한 공사 경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1989년 시행된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석탄 수요와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현재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2019년에는 매출액 585억 원에 매출원가만 1286억 원이 발생해, 한 해에만 1200억 원의 손실이 기록됐다. 이에 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 후원하는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가 22일 개막한다. 22일~25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 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진행된다. 우선 영화제 기간을 6일에서 4일로 단축했다. 개막식(22일 오후7시)과 폐막식(25일 오후 7시)은 게스트 및 관객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네이버TV가 생중계한다. 사전 예방 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온라인 예매 및 현장 발매할 예정이고, 현장에서는 QR 체크인과 발열 체크 등을 진행하고 손 소독제와 여분 마스크를 비치해 방역에 만반의 준
수협이 억대 연봉과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협의 임직원 중 1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지난해 610명에 달했으며, 전년 대비 95명 증가했다. 이들이 지난해 받은 연봉액만 약 700억원에 달한다. 또한, 대표이사, 은행장, 상임이사 등 임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이 올해만 8억원이 넘는 등 연평균 7억원에 가까운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수협의 경영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수협중앙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억원 감소했으며, 부채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가 22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달리살다는 지난달 17일 공식 애플리케이션 출시 후 약 한달간 진행한 베타서비스에서 축적한 고객 반응과 데이터에 기반해, 운영상품과 시스템을 개선하고 최적화하며 이번 오픈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왔다. 달리살다가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 달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떡찌니 부산식가래떡떡볶이 ▲네니아 찰보리팬케익 ▲떡집소년 쑥가래떡 ▲아르도 냉동유기농채소믹스 ▲동물복지 자유방목유정란 순이었다. 생산자와 산지의 이야기가 담긴 트렌디한 로컬브랜드 식품류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것. 이
포스코가 21일 세계철강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안전·보건 우수인증상에서 ‘도전!안전 골든벨’프로그램으로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안전·보건 우수인증상은 안전활동을 통한 안전문화 성숙도, 안전지표의 변화, 직원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중 '안전문화 리더십’, ‘작업안전’, ‘공정안전’, ‘보건’의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안전활동을 추진한 회사를 선정해 인증한다. 올해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에는 총 30개 회사가 경쟁하여 최종적으로 포스코와 아랍에미리트의 EMIRATES Steel(에미레이트 스틸), 룩셈부르크의 Tenaris(테나리스) 등 3개사가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전역에 그로서리 유통 채널을 보유한 슈완스의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비고는 현재 미국에서 5년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만두를 필두로 ‘한식 대표 브랜드’의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으나, 코스트코(Costco) 중심의 유통으로 성장의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슈완스 인수 이후 슈완스의 유통망을 타고 미국 대표 유통채널인 월마트(Walmart)· 크로거(Kroger)·타깃(Target)과, 푸드시티(Food city)·하이비(HyVee) 등 중소형 슈퍼마켓까지 지속적으로 입점 매장을 확대해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유통망 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미국 전역에 3만개 이상 점포에서 미국 소비
SK매직이 지난 8월 출시한 ‘스스로 직수 정수기’에 대해 살균력을 인증하는 ‘S마크’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S마크는 제품의 다양화에 따른 제품의 품질 향상과 소비생활의 위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인증제도로서 한국제품인정가구(KAS)로부터 인정받은 인증마크다. SK매직은 자가관리형 정수기 스스로 직수 정수기의 살균력을 국가공인시험기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이상 살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수기 내·외부 위생과 살균 상태를 정수기가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스스로 직수 정수기는 자동 살균 기능인 ‘듀얼 안심케어
삼성전자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 맞춤형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BESPOKE Cube)'의 펀딩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 달 15일부터 21일까지 약 7일간 진행된 삼성 비스포크 큐브 펀딩은 2억 6000만원으로 목표의 620%를 달성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가장 나다운 취향을 반영해 주는 '비스포크' 콘셉트를 출시 방식에도 적용해 소비자와 함께 제품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이 제품을 와디즈에 먼저 선보였다. 비스포크 큐브는 5~18도까지 보관 품목에 최적화된 온도 설정,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해 주는 미세정온 기술로 맥주, 와인, 화장품 등을 최적의 상태로
KT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AI 인재양성을 위한 ‘KT x 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 분석’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KT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CT와 금융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MOU로 양사는 AI 인력을 육성하고 AI·빅데이터 기반의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협력 등 금융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KT x 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분석 과정’은 10월, 11월 2회에 걸쳐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인력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를 오는 11월 5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는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인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게임에서는 상성을 공략하는 실시간 턴제 기반 전투와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스토리 진행에 따라 모험에 합류하는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을 통해 수집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글로비스 등과 함께 세계 최초로 상업용 액화수소운반선 인증을 획득하며, 수소운반선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은 22일 한국선급(KR)과 선박 등록기관인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2만 입방미터(㎥)급액화수소운반선에 대한 기본인증서(AIP, Approval in Principle)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대형 사이즈로 개발돼 상업적으로 실제 운항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액화수소운반선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향후 현대글로비스 등과 실선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선급 기본인증은 선박 기본설계의 적합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조선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중 낸드플래시에 대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모리반도체의 가격이 하락추세에 있으나, 코로나 19속에서 언택트 효과로 매출이 상승하면서 중장기적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2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시장 성장으로 재택근무 등 PC와 서버사용이 늘면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업체들은 낸드플래시 설비투자와 M&A를 통한 통폐합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SSD는 수출금액은 1월 6억8900만달러에서 지난달 10억1500만달러로 8개월간 47%가 뛰었다. 내년에도 올해의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