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액 7조 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58.7%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약 10년(38분기)만에 분기 최대치를 갱신한 수치다. 직전 최대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 8313억원,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 7조 4,510억원이었다. LG화학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부문은 주요 제품 수요 회복세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20.1%, 7216억원) 기록, ▲전지부문은 자동차 및 소형 전지 공급 확대에 따른 분기 사상 최대 매출(3
넷마블은 11월 출시 예정인 모바일 수집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 △시네마틱 플레이 △캐릭터별 인게임 △레이드 △맵 소개 영상을 유튜브 채널 '세븐나이츠TV'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네마틱 플레이 영상'은 실제 게임 초반에 나오는 화면으로, '세븐나이츠2'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아일린'의 딸 '렌'이 자신의 운명을 향해 가는 내용을 1분 안에 담고 있다. 캐릭터별 인게임 영상은 루디, 아일린, 세인이 현재까지 공개됐으며, 각 영상에는 캐릭터들의 화려한 액션 연출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표정 연출을 통해 스토리의 서사를 더욱 풍부하게 구현했다. ‘세븐나이츠2’ PvE 콘텐츠의 꽃 ‘레이
이산화탄소에서 전기와 수소를 생산하는 역발상으로 탄소를 줄이는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이 상업화되면 산업현장의 불가피한 탄소 발생은 환경오염이 아닌 새로운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김용호)와 공동으로 이산화탄소(CO2) 저감 시스템 실증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SK이노베이션이 환경 부정영향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전략방향인 ‘그린밸런스2030’ 성공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이산화탄소를 본질적으로 저감하게 된다. 특히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책임투자
지난 3분기 가장 사고를 많이 낸 건설사는 동부건설로 3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는 3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청 등의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사망자가 많은 곳은 동부건설 현장이었다.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7월 30일 대구 메리어트허텔 신축공사장에서 벽체 해체작업 중 벽이 무너지면서 1명이 사망했고, 9월 2일 평택 고덕 아파트 현장에서 건설용 리프트 추락사고로 2명이 숨졌다.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11개 대형 건설사 현장에도 1명씩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GS건설의 경우 지난 2분기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지난 8월 18일
유안타증권은 21일 애경산업에 대해 수출회복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중국시장의 회복에 주안점을 뒀다. 먼저 박은정 연구원은 “마스크 사용 장기화로 국내 색조 화장품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애경의 주력 브랜드인 AGE 20’s, LUNA 모두 색조에 특화돼 있어 수요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긍정적인 부분은 완만하지만 2분기를 저점으로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소비가 강한 회복을 보임에 따라 중국향 수출도 빠르게 회복추세를 띈다는 것”이라며 “4분기 또한 광군절을 앞두고 있어 회복 추세는 보다 뚜렷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유안
SK하이닉스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를 통해 ‘장애인 제과제빵 공장’을 설립한다.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21일 이천 본사 경영지원본관에서 SPC삼립, SPC행복한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행복모아㈜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모아㈜는 지난 8월 SK하이닉스로부터 증자 받은 30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을 제과제빵 공장 건축과 운영에 투입한다. SK하이닉스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빵과 쿠키를 사내식당에 간편식으로 제공한다. SPC삼립과 SPC행복한재단은 제과제빵 노하우를 바탕으로 S
한화투자증권은 21일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단기적으로 비용 부담이 있으나, 업황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인텔의 낸드사업부문을 10조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공시했다. 양수대금은 현금으로 2021년말 8조원(70억달러), 2025년 3월 잔금 2조3000억원(20억달러)이 지급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순학 연구원은 ”대련 팹은 현재 64단 3D낸드 80K규모로 알려져 있어 경쟁사들과 비교해 보면 웨이퍼 원가 경쟁력이 높지 않은 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낸드 사업에서 2020년 상반기 매출액 30억
KT는 포스코, 마이즈텍과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Device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 포스코 김상균 강건재마케팅실장, 마이즈텍 김진환 대표 등 3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지방자치단체에 ‘스마트 가로시설’을 제안키로 하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KT의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포스코의 철강 기술, 마이즈텍의 제작 기술을 결집한다. 구체적으로 KT는 빗물관 모니터링 센서, 누설전류 감지센서 등 IoT 센서를 활용한 IT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한다. 포스코
LG전자가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아이케어(모델명: EWN1)’를 새롭게 선보인다. LG전자는 21일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배우 이유리 씨가 고객과 상호 소통을 하면서 아이케어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케어는 눈 주변 피부 톤과 탄력은 물론, 진피 치밀도, 다크서클, 아이백(eye bag, 눈 밑 지방) 등을 집중 관리해 주는 눈가 전용 뷰티기기다. LG전자는 ▲더마 LED 마스크 ▲더마 LED 넥케어 ▲토탈 타이트 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브러시 클렌저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메디헤어에 이어 8번째 신제품을 선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 디즈니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월트 디즈니의 자회사인 ‘디즈니 스튜디오랩’과 OLED 기술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즈니 스튜디오랩은 첨단 영화 촬영 기법 및 편집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3년간 디즈니 영상 전문가를 위한 콘텐츠 제작용 OLED TV 협력을 시작으로, OLED 기술과 디즈니 컨텐츠를 결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디즈니 팬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마블(Marvel), 픽사(Pixar), 폭스(Fox), 루카스 필름(Lu
SK텔레콤은 DID 앱 이니셜(initial)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하고 유통하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니셜’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는 지난 9월 SKT와 행정안전부가 체결한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24와 ‘이니셜’ 앱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SKT는 ‘이니셜’ 앱을 기반으로 기존에 주민등록표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출입국 사실증명 등 공공증명서를 종이 문서로 발급받고 수작업으로 검증하는 방식을 모바일 간편 제출 및 자동 검증 프로세스로 디지털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만나 삼성과 베트남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와 베트남 외신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푹 총리와의 면담에서 삼성의 베트남 사업 현황,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대책,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이 부회장은 푹 총리에게 올해 베트남이 인구 7억명에 달하는 아세안 의장국을 맡고, UN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도 선출된 것에 대해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 부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 부회장과 푹 총리 면담은 이번이 세 번째다.
국내 IT·자동차 부문 대표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일제히 올라갔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글로벌 5위에 처음으로 올라섰고 현대자동차는 자동차부문 5위, 글로벌 부문 36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는 ‘2020년 최고 글로벌 브랜드’를 20일 발표했다. 1위는 애플, 2위 아마존, 3위 마이크로소프트, 4위 구글에 이어 삼성전자(623억 달러)가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00년 50억달러(43위)를 시작으로 2010년 195억달러(19위), 2012년 329억달러(9위), 2017년 562억달러(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브랜드가치가 611억달러로 6위를 유지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올해 3년만에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