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가 27일 막을 올린다. 올해 SOVAC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월 1회 유튜브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열리며, 이번이 새해 첫 행사다. SK그룹은 27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유퀴즈 온 더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SOVAC 1월 행사를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SOVAC의 전체 주제는 ‘넥스트노멀(Next Normal) 시대 위기극복을 위한 도전: 연결에서 임팩트(Impact)로’이다. 학계, 일반 기업, 사회적 기업 생태계, 일반인 등 사회 각계에서 실천에 옮기고 있는 환경 등 ESG 영역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의 계열사를 이용한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조사를 조만간 마무리한다. 2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삼성그룹 계열사가 삼성물산의 자회사인 삼성웰스토리를 부당지원한 혐의와 관련해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정위는 삼성 측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하고 의견을 받은 후 전원회의에 안건에 상정해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지난 2018년 7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웰스토리, 삼우종합건축사무소 등의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삼성물산의 자회사인 삼성웰스토리에 대한 부당지원에 위법성을 따져보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삼성웰스토리의 매출액 가운데 38.3%가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과 한화 보은 사업장에서 각각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사무동에서 일하는 30대 직원 A씨가 이날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24일 부인이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 2명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녀 1명은 지난 22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사업장은 A씨가 근무했던 사무동 건물과 식당 등 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직원은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A씨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찾고 있다.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SK그룹이 내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정기채용을 없애고 100% 수시채용으로 채용방식을 바꾼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날 내부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다. SK그룹은 2019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계열사들이 동시에 뽑는 정기 채용에서 단계적으로 바꿔 2022년부터 100%수시 채용만 하기로 내부 계획을 세웠다. 2019년 전체 계열사가 정기공채 방식으로 인재를 채용했고, 지난해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SK C&C, SK매직 등 6개 관계사가 정기채용을 진행했다. 일단 올해는 일부 정기채용과 계열사별로 수시채용을 함께 진행해 사원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포스코건설은 25일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 등이 방문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재선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해양환경보전과 미래세대들의 잠재력을 높이고 사회배려계층의 생활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최근 바다 속과 해안가에 폐기된 플라스틱으로 사회적문제가 이슈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이런 사회문제 해결차원에서 올해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폐기물로 인한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아이디어 공
기아는 전기차 사업체제로의 전환 계획에 맞춰 선제적으로 국내 최초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인 ‘KEVT(Kia Electric Vehicle Technician level up program)’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EVT는 기아의 정비 협력사 오토큐와 소속 정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전기차 정비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기아는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KEVT를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베이직(Basic)과 프로(Pro) 총 2개 등급으로 분류해서 운영한다. 오토큐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 정비 기술 인증에서 베이직 등급을 취득하려
SK매직이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길동 채움’에 브랜드샵 ‘it’s magic(잇츠매직)’을 사전 공개하고, 오는 4월, 공식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길동 채움 3층 위치한 브랜드샵 it’s magic(잇츠매직)은 브랜드의 가치와 요리, 문화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다. SK매직은 가로 10M, 세로 3M의 초대형 미디어 월이 조성된 ‘Nature Gallery 행복정원’과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길동 라운지’ 등을 조성해 체험형 고객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선박에 접목하며 차세대 선박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NG운반선의 가상시운전 솔루션’에 대해 영국 로이드(LR)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의 디지털트윈 선박 플랫폼(HiDTS: Hyundai intelligent Digital Twin Ship)을 이용한 가상의 사이버 공간에서 실제 선박의 해상 시운전 상황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해 LNG운반선의 이중연료엔진, 연료공급시스템, 전력‧제어시스템 등 핵심 설비들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시운전에서 경험하
CJ제일제당은 올해 식문화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脫삼시세끼(All day meal), ▲新집밥(Beyond Eat) ▲MZ쿠킹(Cooking by MZ)이 될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이는 CJ제일제당 트렌드인사이트팀이 지난해 상반기 4,700명을 대상으로 약 9만 건의 식단과 26만 건의 조리 방법∙메뉴를 빅데이터 분석해 예측한 결과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적 건강’에 집중돼 있던 ‘웰니스(Wellness)’의 개념이 즐거움 추구와 경험 공유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 같은 변화가 우리 식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에 따라 가정 내 체류시간이 늘면서 삼시세끼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지난해 야식이나 간식 등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실적이 3위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중심의 생산체제를 갖춘 인텔과 TSMC이 영업이익에서 앞섰다. 2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약 779억달러, 영업이익이 약 237억달러에 달했다. 인텔은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이 CPU(중앙처리장치)인 인텔은 기업용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16% 감소했음에도 코로나로 인한 노트북·PC수요각 33%증가하면서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매출이 8.2%,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수치다. 설계부문에서 ‘탈’인텔이라는 업계의 기조에 ARM, AMD 등에 추격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그린(Green)‘을 소재로 2021년도 PR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K-그린은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친환경을 대표해 나간다는 의미다. SK이노베이션은 K-그린을 통해 다 함께 어려움을 이겨 내자는 의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담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K-열풍을 친환경 분야에서도 전 국민들이 함께 해 K-그린으로 완성시킨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린 밸런스’ 전략을 통해 K-그린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그린 밸런스 전략은 SK이노베이션이
SK㈜는 2021년을 ‘첨단소재, 그린(Green), 바이오(Bio), 디지털(Digital)’ 등 4대 핵심 사업 실행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조직 개편 등 회사 역량을 결집해 ‘투자 전문 회사’로의 진화를 가속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4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기존 ‘투자 1센터, 2센터, 3센터, I Cube센터’ 등의 명칭도 ▲첨단소재 투자센터 ▲Green 투자센터 ▲Bio 투자센터 ▲Digital 투자센터로 변경했다. 우선, 첨단소재 투자센터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사업을 담당한다. SK㈜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공 기반을 마련했
현대건설이 지난해 549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8597억원)대 36.1%감소할 결과다.현대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직간접 비용 선반영으로 보수적 회계처리를 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16조9709억원으로 전년(17조2788억원)대비 1.3%감소했다. 현대건설은 22일 2020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신규 수주 27조 1590억원, 매출 16조 9709억원, 영업이익 5490억원, 당기순이익 22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수주는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공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공사 등 해외공사와 한남 3구역 재개발 공사, 고덕 강일 공동주택 지구,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