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동작을)은 15일 국정감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원자력발전소 앵커볼트의 경년열화(부식) 관리 부실 등을 지적하고, 원전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한수원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수원이 이수진 의원실(동작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초 원전설치 당시부터 현재까지 총 3기의 원전(고리 1,2호기, 월성 1호기)에 대해서만 앵커볼트(원전설비를 기초건물에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볼트)의 경년열화 관련 용역을 수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2011년에 작성된 고리 2호기 경년열화관리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보험에 비해 저렴하고 보장폭이 넓음에도 보험설계사들의 산재보험 적용률은 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 측이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에게만 적용되는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제도를 악용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보험사 중 실제 산재보험 적용자는 교보생명 0.36%, 삼성화재 2.29%에 불과했고, 입직자수가 가장 많은 삼성생명도 3.75% 수준에 그쳤다. 15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1만명 이상의 설계사를, 보유한 국내 대형 보험사 10곳의 설계사 산재가입률은 평균 11.2%로 나타났다. 특히 51.2%의 산재가입률을 보이고 있는 메리츠화재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9곳 보험사의 평균은 4.5%에 불과한 것
넷마블은 모바일 턴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스톤에이지 월드(개발사 넷마블엔투)>에 최대 레벨 확장과 함께 신규 메인 퀘스트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최대 레벨이 기존 129에서 139로 확장됐으며 메인 퀘스트와 돌발 퀘스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더불어 130레벨 부적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펫을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 새로운 펫 포획처도 추가됐다. ‘골드로비 계열’을 <채석장>에서 포획이 가능해졌으며 해당 포획처는 110레벨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골드로비는 광역 회복 스킬과 광역 방패로 아군 전투를 지원하는 치료형 펫이다. 또한 기
정의당 강은미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이 작년 10월 경동건설(주) 시공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의 비계 추락에 대한 사고원인에 대해 노동부 및 경찰 조사 결과가 다르다며 부산지방노동청에 재조사를 촉구했다. 작년 10월 경동건설(주)이 시공하는 ‘문현동 리인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도급업체(제이엠건설(주)) 소속 노동자가 옹벽에 설치된 비계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치료 중 사망했다. 경동건설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사망원인은 ‘약 2미터 높이에서 수직사다리 이용 중 추락’으로 거의 비슷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사망원인에 대해 안전난간 외측으로 나와 사다리를 이용하여
신세계그룹이 15일 이마트부문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SSG.COM 대표이사에 ㈜이마트 강희석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강희석 대표이사는 ㈜이마트와 ㈜SSG.COM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에는 ㈜이마트24 김성영 대표이사를, ㈜이마트24 대표이사에는 ㈜신세계I&C 김장욱 대표이사를 각각 내정했으며,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송현석 상무를, ㈜신세계I&C 대표이사에는 ㈜신세계I&C IT사업부장 손정현 전무를,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지원총괄 이주희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이마트 노재악 부사장보와 형태준 부사장보
포스코가 14일 세계철강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스틸리 어워드는 내외부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올해의 혁신상, 전과정평가(LCA), 교육/훈련 등 7개 부문에 걸쳐 한해 동안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영상을 통해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최종 후보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브라질 Gerdau, USIMINAS, 일본 JFE Steel, 러시아 Novolipetsk Steel, 멕시코 Ternium이 올랐으며, 포스코는 제강 슬래그로 제조한 트리톤어초를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
아시아나항공이 안전운항 강화를 위한 ‘이·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의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TOLDC)’은 이·착륙시 필요한 다양한 운항 데이터를 조종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으로, 조종사 개인용 태블릿PC인 EFB(전자비행정보)에 해당 앱을 설치해 이·착륙 데이터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과거 조종사들이 매뉴얼 책자로 이·착륙 데이터를 직접 계산하던 방식에서 앱을 통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인적 오류의 여지를 차단하고 보다 정밀하게 분석된 비행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항공기 운항·기상·공항 정보와 항공기 성능 데이터를 결합해 이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TV 접근성 기능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흰지팡이의 날인 15일을 기념해 맺은 것으로, 세계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에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 Union)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한국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Royal National Institute of Blind People)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RNIB Tried and Tested Accreditation)’을 최초로 획득하는 등 TV의 접근성 기능을 강화해 왔다. 이
SK매직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전기레인지와 식기세척기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SK매직은 지난 3월 진행된 한국산업의 브랜드 평가(KBPI)에서 18년 연속 1위로 선정된데 이어 전기레인지(3년 연속), 식기세척기 부문 고객만족도(KCSI) 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 전기레인지 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된 SK매직은 34년 주방가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기레인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이라이트와 인덕션 방식을 합친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 기능을 통합한
CJ제일제당이 유엔세계식량계획 및 비영리단체 굿윌스토어와 함께 ‘슬기로운 食생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기획된 이 캠페인은 먹어도 전혀 지장이 없는 식품임에도 불구, 단지 유통기한 마감이란 이유로 버려지고 있는 현실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식품 낭비를 줄여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나아가 환경 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과 관련된 기한은 판매 가능한 ‘유통기한’과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소비기한’으로 나뉜다. 국내에선 제품포장에 ‘제조일자’와 함께 ‘유통기한’만 표시 되고 있어, 이를 폐기시점으로
네이버와 CJ그룹이 지분 맞교환의 방식으로 손을 잡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CJ대한통운, CJE&M, 스튜디오드래곤 등과 주식을 맞교환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네이버는 CJ대한통운의 지분 10~20%를 확보해 CJ대한통운(40.16%)에 이어 2대 주주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달 내에 이사회 승인을 거쳐 세부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소핑·플랫폼·웹툰 분야에서, CJ그룹은 드라마(영화)·유통·물류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시장 1위 기업이다. 네이버 입장으로서는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업체들의 물류를 CJ대한통운이 맡게 된다. 네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14일 현대·기아차, 모비스는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회장의 선임안건을 보고했다. 정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전한 취임 영상메시지를 통해 “전세계 사업장의 그룹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이사회를 통해 정몽구 회장님을 명예회장님으로 추대하고 제가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직을 맡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영상메시지에서 고객을 시작으로 인류와 미래 기술, 나눔 등의 그룹이 나아가야 할 혁신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모든 활동은 고객이 중심이 돼야 하며,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야 한다”
10월8일 배송 중 호흡곤란으로 사망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고 김원종 씨가 속했던 송천대리점에서 산재 적용제외 신청 과정에 위법의혹이 제기됐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대리점은 올해 9월 10일 고 김원종 씨 등 12명이 특고 입직신청서를 제출했고, 15일 이중 3명을 제외한 9명이 일괄 적용제외신청서를 제출했다. 입직신고자 75%가 산재 적용제외를 신청한 것이다. 제출된 신청서 사본을 검토한 결과 고 김원종 씨 서류가 대필 조작된 정황도 나왔다. 김원종 씨 신청서 자필과 또 다른 신청서 자필이 사실상 같은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