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택배노동자가 배송도중 사망했다. 올해만 8번째로 사인은 과로사로 추정된다. 정부와 CJ대한통운의 보여주기식 꼼수 지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0일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지난 8일 CJ대한통운 강북지사 송천대리점 소속 택배노동자 김모(48)가 사망했다. 김모씨는 배송도중 갑작스런 호흡 곤란이 와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호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김씨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6시 30분에 출근해서 밤 9~10시에나 귀가했다. 몸이 피곤했지만 특별히 아프거나 병원에 간 일도 없었다. 동료들에 의하면 일일 평균 약400여개를 배송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씨의 죽음과 관련 정부와 CJ대
현대자동차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코나 일렉트릭(코나 EV)’의 리콜 점검에 들어간다. 이어 현대차와 코나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에 대응이 땜질식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전기차의 원년으로 정한 내년도 양사가 입을 타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HMA)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코나 EV의 화재위험에 대한 1만1000여대(60%)를 상대로 자발적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리콜은 유럽에서도 3만7000여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중국과 인도에서도 3000대 정도의 리콜이 시작될 예정이다. 총 7만 7000여대로 약 판매량의 70%가 리콜될 전망이다. 이번 코나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38명이다. 지난 9월29일(38명) 이후 처음으로 60명 이하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역시 9월29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54명 늘어난 2만4476명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38명, 해외 유입이 16명이다. 8일 0시부터 9일 0시까지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1389건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7명, 경기 9명, 부산과 대전 각각 5명
약관 무단 변경 등으로 본래 지급해야 할 보험금보다 적게 지급한 규모가 지난 5년간 7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사의 불공정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험사 중 KB손해보험의 과소지급액이 가장 많았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18개 보험사의 40개 상품 계약건에서 보험금을 부당하게 과소지급하다 적발된 규모가 77억 6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들어났다. 기업별로 살펴보험 KB손보가 5건의 상품에서 15억5300만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과소지급해 가장 많았다. 이어 DB손해보험에서 1건의 상품 계약에서 9월 1400만원을, 메리
롯데마트의 갑질 횡포에 정면으로 부딪쳐 과징금 408억원을 물리게 만든 한 중소기업 대표가 청와대 청원을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대기업인 롯데마트와 싸우는 동안 매출이 80%이상 격감했지만 피해를 구제 받을 길이 없다는 것이다. 8일 청와대 국민청원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수진 의원 따르면 축산육가공업체를 운영해 온 청원인은 2012년부터 롯데마트의 갑질 횡포에 시달려 왔다. PB브랜드로 카워주겠다고 유도한 뒤 납품단가 후려치기, 판촉비용 전가, 물류지용 부풀리기. 인건비 전가등 불공정행위를 일삼은 것이다. 육가공업체인 이 기업은 2012년부터 4년간 100억원의 손실을 입어 2015년 공정거래위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을)이 8일 특허청 국정감사에서 ;특허 빅데이터 기반 산업혁신 전략의 각 부처 활용 현황 정책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고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현장 목소리를 담은 ‘정책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있고, 이번 자료는 두 번째 보고서다. 특허청은 중요 산업·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혁신 전략’을 각 부처와 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나 성과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의 양적·질적 지표 분석을 통해 기술개발 동향과 투자 방향을 진단·예측하는 ‘특허 빅데이터’ 분석은 산업혁신의 촉매제일 뿐 아니
넷마블은 지난 7일 모바일 수집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오는 11월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이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아프리카TV 등에 동시 공개한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는 누적 시청자 30만명, 동시 시청자 2만7000명을 넘어 게임업계 하반기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는 행사 당일 실시간 포탈 검색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넷마블은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2’ 핵심 게임성, 11월 정식출시 등 서비스 방향을 공개하고, 사전등록 시작도 알리며 본격적인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을 훌쩍 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우려했던 반도체 부문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냈고, IM부문과 CE(TV·가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잠재적 수요가 폭발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12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10조원)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삼성전자의 분기이익이 10조원을 넘는 것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불리는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이다. 또 그해 3분기에 기록한 17조5700억원에 이어 2년만에 최대실적이다. 3분기 매출액은 66조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
삼성전자가 8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삼성 TV가 전시된 매장에서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Dynamite’는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곡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활기차고 싱그러운 곡 분위기에 맞게 다채로운 색감, 레트로 콘셉트의 패션과 소품 등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를 구현했으며,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의 초고화질 TV를 통해 더 생생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ynamite 뮤직비디오는 8월 21일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억 100뷰를 기록했고, 지난 9월 5일에는 단숨에 3억뷰를 돌파해 8일 08시 현재 약 4억 5천
LG유플러스는 만도와 '5G 실외 자율주행 로봇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5G 통신과 MEC(모바일엣지컴퓨팅) 기술로 ‘클라우드’ 기반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양사는 ▲로봇과 5G·MEC 인프라 연동 ▲초저지연 영상관제 솔루션 구축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컴퓨팅 ▲실외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 등에 협력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은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데이터 처리 및 관제 시스템을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해, 비용 및 운영 효율은 물론 성능까지 높일 수 있다. 특히 MEC 인프라를 활용하게 되면, 로봇의 서비스 지역과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
KT&G가 오는 13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과 전용스틱 ‘핏 체인지 Q(Fiit Change Q)’를 전국 주요 편의점에 선보이며 판매망 확대에 나선다. KT&G는 소비자들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먼저 만나 볼 수 있도록, 소비자 접근성이 좋고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이 높은 전국 주요 편의점 6000여 곳을 판매처로 선정해 운영한다. 해당 편의점의 자세한 위치는 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릴 솔리드 2.0’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개선한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이다. ‘릴 솔리드 2.0’에 새롭게 적용된 ‘서라운드 히팅 방식’은 인덕션 히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잠비아 접경에 위치한 잠베지강(Zambezi River)을 가로지르는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를 준공했다. 대우건설은 발주처인 보츠와나와 잠비아 정부가 9월 5일자로 발급한 인수확인서(taking over certificate)를 접수하였으며, 이와 함께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 인증서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무재해 1000만 시간이란 주로 토목이나 플랜트 건설에 사용하는 개념으로. 1000만 시간이라는 기준아래 발주처에서 안전문제나 중대재해 발생 등의 여부를 매일매일 기록하고 시공사에 발급하는 인증서다. 카중굴라 교량 공사는 지난 2014년 대우건설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엑스트라도즈 교량(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3조원의 2020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50.92%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5%, 영업이익은 58.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