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AI 활용 등 데이터산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을)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공동으로 ‘산업데이터 활용을 통한 산업디지털전환 촉진방안 정책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고 의원이 발간한 정책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산업의 시장은 2010년 8조6000억원에서 2018년 약 15조로 성장 중이나, 금융·통신·유통분야에 비해 산업디지털전환의 핵심인 제조분야의 빅데이터·AI 활용률은 0.9%로 미흡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디지털전환 기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의 공모주 청약에 58조가 몰리면서 대흥행에 성공했다. 증거금은 한달 전 카카오게임즈가 세운 기록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 주관 4개사가 집계한 최종 증거금은 약 58조4237억원으로 경쟁률은 606.97대 1을 나타냈다. 증거금은 앞서 흥행몰이를 한 SK바이오팜(30조9899억원)을 훌쩍 넘겼고, 카카오게임즈(58조5534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빅히트의 통합경쟁률은 SK바이오팜(323.02대 1)보다 높았으나, 높은 공모가 영향으로 카카오게임즈(1524.85대 1)의 수준에는 못 미쳤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NH투자증권에서 가장 많은 64만8182주가 몰렸고, 청약 경쟁률은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현재 추진 중인 3개 블록(S4,5,1) 총 1698세대의 일반분양에 대해 오는 10월 동시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3개 단지의 동시 분양에 있어 청약 일정은 동일하지만 당첨자발표일을 달리하여 중복 청약 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번 분양을 통해 총 1698세대의 일반 분양이 이루어지면서 과천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구체적인 청약, 당첨자발표, 계약 등의 분양 일정은 과천시와 협의하여 최대한 빨리 진행하여 모집공고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소형 SUV를 뛰어넘는 자유로움’과 대대적인 상품성 향상으로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티볼리 에어의 판매를 시작하고 국내 최초로 TV 방송을 통한 공식 출시행사를 진행한다고 쌍용차가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 날 전국의 전시장에서 2021 티볼리 에어(TIVOLI Air)의 판매를 시작하고, 오는 7일 저녁 7시 45분 국내 최초로 CJ오쇼핑 채널 방송을 통해 신차발표회를 진행한다. TV쇼핑몰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는 국내 사례는 티볼리가 최초다.온라인 커머스포털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 온 쌍용차가 국내 최초 TV 신차발표회를 통해 언택트 시대에 또 한 발 앞서 나간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수 브라이언의 사회로 신차의
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하고 한화토탈이 제정하는 ‘한화고분자학술상’의 2020년도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덕준 교수가 선정됐다. 한화토탈은 6일 부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한국고분자학회 추계총회’에서 ’20년도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로 김덕준 성균관대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덕준 성균관대 교수는 ‘고 이온전도 및 장기 안정성을 지닌 고분자 전해질 막의 제조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연료전지 상업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수상했다. 한화토탈은 석유화학산업 기술의 근간이 되는 고분자과학 발전을 위해 2005년 한화고분자학
넷마블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0년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BrandStock Top Index)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다. BSTI는 총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브랜드스탁 회원 17만 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넷마블은 BSTI 총 847.8점(1000점 만점)을 얻어 52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전
검찰이 SK네트웍스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SK네트웍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6일 오전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와 SK종합상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주거지 등 10곳에 걸쳐 회계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내부거래에서 비자금 조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삼성 AI 포럼 2020'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인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amsung)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해, 이번 포럼을 '글로벌 AI 포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날은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행사
삼성전자가 인테리어 기업, 예술가와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보다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 프랑스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Thibaud Herem)과 협업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FENIX)’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하고 이 제품을 한샘 매장에서 판매한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 소재 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가 개발한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며, 매트한 질감으로 최근 유행하는 무광
SK텔레콤이 열악한 출퇴근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성남시·모두의셔틀과 '중증장애인 이동권 및 고용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참여 기업·기관들은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여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관련 선순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증장애인 대다수는 장애 특성상 누군가의 도움 없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 차선책으로 일반 택시보다는 경제적 부담이 적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지만 차량 수가 부족해 이동권
KT는 현대로보틱스와 함께 ‘5G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KT의 기업전용 5G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현대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과 연동해 서비스형 상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산업현장에서 사람이 수행하기 어려운 고속, 고중량, 고위험 공정 수행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로봇이 산업용 로봇인데, 협동로봇보다 작업 속도가 빠르고 더 무거운 하중을 지탱할 수 있다. ‘5G 스마트팩토리 산업용로봇’은 현재 제공 중인 산업용 로봇의 설비 관리, 생산현황 관리, 이벤트 관리 등 기본기능 외에도 ▲로봇 등 장비를 통한 공정단위 생산관리, ▲로봇 장애진단과 수명예측 등 로봇유지 관리, ▲로
SK매직이 지난 9월 한 달간 안마의자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SK매직은 지난 9월 한 달간 공식 온라인몰 ‘SK매직몰’ 등을 통해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최대 100만원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안마의자 특가기획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안마의자 렌탈 및 판매 주문량이 전년 추석 시즌 동기간 대비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매직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실내활동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전체적인 수요가 늘어난 것과 함께 올해 추석의 경우, 귀성길에 오르는 대신 효도 가전 중 하나인 안마의자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 주요
동반성장지수 평가 가점에도 불구하고,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의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이 5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 181개 중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은 100개(55.2%), 2018년도 189개 기업 중 101개(53.4%), 2019년도 193개 기업 중 103개(53.4%)로 평가대상기업의 반절 이상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네이버, SK종합화학, 현대엔지니어링, 유한킴벌리 등은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