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연내 원료수송·물류 자회사 설립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발의된 ‘해운법’의 규제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운법이 통과될 경우 새롭게 출범할 포스코 물류자회사는 연매출의 10% 이내에서 부담금을 물어야 한다.6일 해운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지난 9월 29일, 대기업의 물류자회사 일감몰아주기에 제동을 걸고 과도한 내부거래 시 해운산업발전 부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해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비율이 30% 이상인 대기업 물류 자회사들을 대상으로 연매출 10% 이내에서 해운산업발전부담금을 부과·징수하고 마련
삼성전자가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을 모두 탑재한 '갤럭시 S20 팬 에디션(갤럭시 S20 FE)'의 사전 예약을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10월 16일이다. '갤럭시 S20 FE'는 다양한 색상과 부드러운 헤이즈(Haze) 마감 디자인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의 120Hz 디스플레이·고사양 칩셋·트리플 카메라·대용량 배터리 등 영밀레니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0 FE'는 클라우드 레드·클라우드 라벤더·클라우드 민트·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드 화이트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0 FE' 사전 예약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더 프리미어는 가정 환경에서도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 TV로,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영상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트리플 레이저는 R(Red), G(Green), B(Blue) 색상을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하는 프로젝터 기술을 말한다.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과 싱글 레이저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은 최대 330.2cm(13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친환경 전기차 코나 EV에서 또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코나EV 화재는 국내외에서 총 12번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폴리스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완속충전기 앞에서 코나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소방서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나 코나 차량은 완전 전소됐다. 코나 EV화재 사고는 지난달 26일 제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8일만이다. 당시 제주에서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고정식 충전기를 연결해 충전하던 중 차량에서 불이 났다. 코나 모델은 2018년 출시된 뒤 국내에서만 3만대 가량 팔렸다. 코나 전기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된 차량이 아닌, 코나 일반 차량으로
경기남부 최대 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이 10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10월 7일 그랜드 오픈한다.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한 스타필드 안성은 서울 경기수도권을 넘어 처음 선보이는 스타필드로,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춘 경기 남부 지역 최대 실내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의 성공적인 상권 안착을 위해 지역 특성을 세밀히 분석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쇼핑, 엔터테인먼트, F&B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타필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포스텍 물리학과 이길호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파 세기를 이론적 한계인 1초간 측정기준 1아토와트(100경분의 1와트) 수준으로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검출기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미국 레이시온 비비엔 社,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스페인 바르셀로나 과학기술연구소,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차세대 양자정보기술 상용화를 위한 원천 연구로 인정받아 9월 30일(영국 현지시간) 최상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전자기파의 한 종류로 전자레인지에 사용돼 우리에게 익숙한 마이크로파는 이동통신, 레이더, 천문학 등 폭넓은 과학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을 한국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6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윙을 출시한다. 또 오는 15일에는 美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한국과 미국 시장은 LG스마트폰에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LG전자는 ‘LG 윙’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인 만큼 두 시장에 비슷한 시기에 출시해,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고객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선제 발굴해 나가겠다는 LG 스마트폰의 혁신 전략이다. LG전자는 공격적
SK텔레콤은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언택트로 열린 'CommunicAsia Award 2020'에서 자사의 5G MEC(Mobile Edge Computing) 기술이 ‘에지 컴퓨팅 분야 최고 기여’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ommunicAsia Award 2020'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는 국제 어워드 행사로, 올해는 기존 TechXLR8 어워드와 통합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의 주요 이통사 및 제조사 등이 참여했으며, 5G의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 기술들이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SKT의 ‘멀티 클라우드 기반 5G 에지 플랫폼·서비스’는 5G 핵심 기술인 MEC를 복수의 클라우드 운영에 적용한 것으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다가오면서 이번 IPO(기업공개)로 방시혁 대표 등 주요 주주들이 주식부자의 반열에 들어설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오는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거쳐 이달 중순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물은 방시혁 빅히트 대표다. 방 대표는 1237만7337주를 보유하고 있어 공모가 13만5000원 기준 지분가치가 1조670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재벌닷컴이 집계한 국내 상장사 주식부자순위에서 이해진 네이버 GIO(1조8287억원)에 이어 14위에 해당한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최근 2년간 서울 중저가 아파트값 상승속도가 최근 2년간 빠르게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내집마련이 점차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1분위(하위20%) 평균 아파트값은 4억4892억원으로 나타났다. 1분위 평균 아파트값은 1년전(3억6232만원)과 비교해 23.9%, 2년전 (3억3199만원)보다 35.2% 증가한 것이다. 2008년 1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2억5000만원 이하 박스권에 머무르다가 2015년 12월 2억5000만원을 넘어섰고, 이후 2년만인 2017년 12월 3억원, 다시 1년뒤인 2018년 12월 3억5000만원을 찍었다. 올해 6월에는 처음으로 4억원을 넘겼으며, 지
수탁기업의 정당한 납품단가를 보장하기 위한 납품대금조정협의제도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이를 파악한 기업도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대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5-2019) 수·위탁실태 정기 조사를 통해 납품대금 미지급, 납품대금 지연 지급에 따른 지연이자·어음할인료 미지급 등 상생협력법을 위반한 기업이 2784개, 3535건이며 그 금액은 무려 2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연이자 미지급 건이 1836건으로 가장 많고, 어음할인료 미지급이 1092건, 어음대체 수수료 미
혈세가 투입된 대기업 연구개발(R&D) 과제 10개 중 7개는 사업화로 이어지지 않아 R&D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대기업이 수행한 산업부 R&D 과제의 사업화 성공률은 34.6%에 그쳤다. 사업화 성공률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매출액, 비용 절감, 제3자 기술 이전 등이 발생했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대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은 산업부 소관 R&D 과제를 수행한 여러 주관기관 중 최저치다. 2016년부터 2018년 주관기관별 R&D 사업화 성공률은 중소기업 54.3%, 중견
제 2의 테슬라고 손 꼽혔던 니콜라가 사기논란에 휩싸이면서 휘청이는 모습이다.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30일(현지시간) 니콜라 측이 수소사업 계획을 구체화하자 3주가량 하락세를 나타내던 회사의 주가는 이날 14.5% 상승했다. AFP·로이터 통신은 이날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가 코로나19사태를 이유로 12월 3일로 예정된 신형 전기 픽업트럭 출시 행사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니콜라 신차 출시 행사 연기는 니콜라 기술력을 놓고 사기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니콜라는 이날 행사연기와 함께 미국 공장 준공, 차량시제품 마무리, 대량생산 개시 등의 목표를 담은 일정표도 발표했다. 니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