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4일부터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SKT는 2002년 세계 최초로 통화연결음(Ring Back Tone)을 고객이 원하는 소리(오디오)로 들려주는 음성 컬러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컬러링 서비스는 이동통신 통화 문화 자체를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SKT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었던 음성 컬러링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제조 혁신을 이끌 산업용 AI 전문회사 ‘가우스랩스(Gauss Labs Inc.)’가 출범했다. 가우스랩스는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설립한데 이어 이달 말 한국 사무소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본금은 5500만 달러 규모로 2022년까지 SK하이닉스가 전액 투자한다. 그동안 SK그룹은 관계사별로 다양한 AI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작년 8월 SK이천포럼에서 “AI와 DT(디지털 변혁)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고객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 행복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하며 “혁신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면 SK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AI의 필요성을 강
LG는 22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사장단 워크샵’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샵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기존에 LG인화원에 모여 하루 종일 진행하던 것과 달리 비대면 화상회의로 오전 동안 압축적으로 진행했다.우선 이날 LG 최고경영진 40여명은 LG경제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공유 하고, 그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LG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길어짐에 따라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보호주의 확산과 탈세계화 가속화,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교역의 제약은 수요 재편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가를 절감하고 수명이 오래가는 기술을 시현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다. 테슬라는 22일(한국시간 23일) 배터리 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베터리 데이는 테슬라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배터리데이와 관련해 “한국 2차전지 산업 입장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테슬라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주력 채용’이 있고, 배터리 ‘양산 내재화’가 있다"며 "이외의 변수는 중립적이거나 오히려 긍정적 영향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테슬라데이에서 배터리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인근(25)씨가 최근 SK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SK E&S에 수시채용전형으로 전날 입사해 전략기획팀에 사원으로 첫 출근했다. SKE&S는 SK그룹 내 에너지전문기업으로 1999년 도시가스 사업 지주회사로 출범해 LNG, 전력,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해외 에너지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십을 거쳤다. 최씨는 평소 미래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의 차녀 민정(29)씨
현대자동차 노사가 21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21일 울산공장 등 3곳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13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 극복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주식) 10주,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다. 현대차 임금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코로나로 인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과 자율주행차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노사가 함께한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올해 교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잠정합의를 끌어냈으며, 2009년 2011년(3년연속) 무분규 합의에 이어 두
제 2의 테슬라로 불리던 니콜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사임했다는 소식에 관련 주라고 할 수 있는 LG화학, 한화솔루션 등이 급락했다. 미국 사업 진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1일 한화솔루션은 전일대비 3150원(7.4%) 하락한 3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5.86%(3만9000원) 하락한 62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당초 GM을 통해 니콜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던 LG화학은 미국 진출의 사업기회가 날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GM은 니콜라와 손잡으며 LG화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얼티엄배터리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니콜라 지분을 투자한 한화솔루션의 경우 타격이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정상화의 일환으로 두산타워 빌딩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8000억원으로 두산타워에 설정된 담보 등을 제외하면 약 2000억원 가량이 현금화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두산은 이사회를 열고 서울시 중국 두산타워 빌딩을 8000억원에 부동산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에 오는 28일자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두산타워의 매각으로 두산그룹은 구조조정의 일환인 3조원 자구안 이행에 속도가 붙는다. 두산그룹은 이달 초 두산중공업에 1조3000억원을 유상증자하고 두산의 유압기기 사업부인 모트롤(4500억원)과 동박 생산업체인 두산솔루스(7000억원)를 매각했다. 지난달 초에는 두산중공업의 골프장 클럽모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Gait Enhancing and Motivating System) Hip'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제 표준 'ISO 13482'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ISO 13482'는 이동형 도우미 로봇(mobile servant robot), 신체 보조 로봇(physical assistant robot), 탑승용 로봇(person carrier robot) 등 3가지 개인용 서비스 로봇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국내 기업이 'ISO 13482'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문전일 원장, 삼성리서
윤지원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사진)가 지난 18일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윤 교수는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으로 국가사회 발전(국방·안보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가 수익성이 개선되고 코로나 19에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경쟁업체 대비 격차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 3분기 실적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87.3% 증가한 1.1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순우 연구원은 “전년 동기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기저가 낮다는 점도 있지만, 믹스개선과 가동률 상향도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또한 낮아진 재고와 인센티브는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잔존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며 금융부문의 실적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내수와 신차효과 △
SKT가 과학적인 유전자 검사와 전문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집에서 앱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유전자 검사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인바이츠헬스케어(대표이사 김준연),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과 함께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 'care8 DNA(케어에이트 디엔에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SKT의 ICT 플랫폼 역량, 인바이츠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역량, 마크로젠의 유전체 분석 기술 역량의 집합체다. 간편한 언택트 유전자 검사와 전문적인 건강 코
KT&G가 ‘2020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8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 전형과 10급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6급·원급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IT △글로벌 △R&D 등 8개로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영업직과 생산직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10급 전형은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졸업예정자(2021년 2월)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경력사원 채용은 일반전형과 8급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재무와 R&D, 글로벌 전문인력을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