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정리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LG가 비주력사업을 접고 로봇, AI(인공지능), 전장 사업 등 미래먹거리로 사업을 재편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권봉석 사장은 20일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과 관련해 본부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LG는 휴대전화 사업에서 고전을 면
정명식 前 포스코 회장이 19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故 정명식 前 포스코 회장은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 2월 포스코에 입사해 토건부장, 건설본부장(부사장), 사장, 부회장을 거쳐 1993년 포스코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으로 지낼 당시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연락을 받고 찾아가 만난 것이 일생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건설에 바친 계기가 되었다. 특히 1970년 포항제철소 ‘열연비상’때 ‘전사동원체제’로 공기를 만회했으며, ‘POSCO’영문명사용과 제철소 조업에서 출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권봉석 사장은 20일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과 관련해 본부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LG는 휴대전화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MC사업본부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다각도로 노력했지만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
신학철 부회장이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패널로 초청받아 LG화학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신학철 부회장은 올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아젠다 주간(1월 25~29일)’에서 '기후 변화 대응 방안' 세션에 초청받았다. 27일 열리는 이 세션에서 LG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 CCUS(탄소포집저장활용) 기술 등을 활용한 Reduce(직접감축), ▲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Avoid(간접감축), ▲ 산림조성 등을 통한 Compensate(상쇄감축) 등 3가지 전략을 발표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도 논의한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
직원들의 연장수당을 주지 않기 위해 근태시간을 조작한 관리자들에게 피비파트너스가 내린 징계가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며 노조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피비파트너스는 SPC그룹 소속으로 지난 2017년 불법파견 및 임금체불 논란 이후 파리크라상이 100% 지분을 투자해 만든 자회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트지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관리자들이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에게 연장수당을 주지 않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11일 피비파트너즈는 징계결과를 공지했다. 파리바게트 지회는 20일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노동지청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사측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 주식회사가 손을 잡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SK에너지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필요성에 공감, SK주유·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시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참석하여 진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SK에너지는 우선적으로 SK 주유·충전소 중 태양광 발전설비 및 전기차 충전설비가 설치 가능한 모든 곳에 설치를 위한 협업을 추
CJ제일제당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해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으며 ‘명절선물로도 손색이 없다’는 인식이 형성된 ‘가정간편식(HMR)’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또한 지난 설 대비 약 2억 5천만 개의 빨대 사용을 줄인 것과 맞먹는 플라스틱을 절감하며 친환경 행보에도 적극 나섰다. ■ ‘HMR’ 선물세트 늘리고 ‘스팸’ 및 ‘복합’ 선물세트 구성 업그레이드 ‘집밥’ 트렌드 확대에 맞춰 인기 HMR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종류를 작년 7종에서 올해 9종으로 늘리고 물량도 확대했다. 특히 만두, 남도떡갈비, 모둠잡채 등 ‘명절 한상차림’ 구성으로 지난 추석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 세트가 올해
삼성전자가 성능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 한 소비자용 SSD '870 EV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삼성전자 SSD 'EVO 시리즈'는 글로벌 소비자용 SSD 시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신제품 '870 EVO'는 보다 향상된 PC 성능을 원하는 PC 사용자 뿐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터, IT 전문가 등 다양한 소비자들이 폭넓게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870 EVO'에는 최신 V낸드와 컨트롤러가 탑재되고, 사용자의 작업량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 (Intelligent TurboWrite) 기술이 적용돼, 체감 성능을 향상 시켰다. '870 EVO'는 SATA 인터페이스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성능인 연속읽기 560MB/s, 연속쓰기 530MB/s의
SK하이닉스가 국내 금융기관이 함께 소재·부품·장비 반도체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나선다. 또한 2025년까지 SK하이닉스의 30억달러(한화 3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SK하이닉스와 산업은행·수출입은행·농협은행 등 해외 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 금융기관이 SK하이닉스의 글로벌 미래투자 자금조달과 소부장 반도체 펀드 조성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협의체는 SK하이닉스의
CJ제일제당이 식품전략기획실을 신설해 ‘쉬안즈’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바이오사업을 세분화해 ‘중장기 먹거리’로서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성장의 양대 축인 식품 및 바이오 부문을 골자로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부를 신설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우선 식품 부문 직속에 ‘식품전략기획실’을 신설했다”며 “‘비비고 만두’라는 단일 카테고리를 1조원까지 성장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HMR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해외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쉬안즈’ 인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측에 의하면 작년 하반기부터 ‘쉬안즈’와의 영업
미국 컨슈머리서치에서 시중에 나온 브랜드 세탁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드럼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 교반세탁기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기술력을 드러냈고, 삼성전자는 소형 드럼세탁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드럼세탁기, 통돌이 세탁기, 교반 세탁기 등 세탁방식 별로 따졌을 때 이 3가지 모두 LG전자 세탁기가 최고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드럼세탁기 부문에서는 LG드럼 세탁기(LG WM3900HWA)가 세척력 효율적인 물 사용, 에너지 효율성 등의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통돌이 세탁기 부문에서도 LG제품(LG WT7900HBA)은 “에너지 사용 효율과 세탁 속도, 세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전담팀에 ‘앱마켓’분과를 신설했다. 지난해에 이어 돌비와 대웅제약에 대한 제재 여부도 조만간 판가름 난다. 공정위는 플랫폼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ICT 전담팀 세부분과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랫폼 분과를 앱마켓과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분과로 세분화해 각 분야의 불공정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시·제재하게 된다. 앱마켓 분과의 중점 감시대상은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계(OS)의 출현을 방해하고 관련 앱 마켓·기타 스마트 기기시장의 경쟁을 해치는 행위다. 개발자들에게 앱을 경쟁 마켓에 출시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 특정 결제 수단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캐롤 브라우너(Carol Browner)를 자문위원으로 최근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롤 브라우너는 빌 클린턴(Bill Clinton) 행정부에서 환경보호국(EPA; Enviornment Protection Agency) 국장을 역임하고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행정부에서는 백악관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실 디렉터로 일하는 등 환경정책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전기차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어, 이에 따른 SK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에 필요한 적극적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