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담은 ‘2019 KT&G S-REPORT’를 발간했다. 이번 ‘S-REPORT’에는 KT&G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의 철학과 이를 위해 실천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상세히 담겨있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리포트만 공개하는 것과 달리 KT&G는 지난 2018년부터 별도의 사회공헌 보고서를 발간해 차별화하고 소통 채널을 확대해 왔다. KT&G는 ‘희망’, ‘상생’, ‘창의’의 3가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보고서는 △‘희망’으로 뿌린 씨앗(복지재단·장학재단) △‘상생’으로 맺어진 열매(청년창업·상상펀드·사회책임·동반성장) △‘창의’로
SK하이닉스와 LG전자가 미국에서 한 해커단체의 공격을 받아 내부 기밀자료가 대량으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의 유출 정도가 LG전자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LG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메이즈(maze)’라는 해커단체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직원의 업무 관련 서류뿐 아니라 개인사진, 여권 사본 등이 통째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측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협상 등 내부 문건등도 상당수 포함됐다. 메이즈 측은 성공한 파일 일부를 공개해 놓았다. 이들은 단계적으로 파일을 공개해 기업을 협박한 뒤 대가를 요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즈 측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찾아 프리미엄 가전 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의 빌트인 가전과 더월 등을 살펴봤다. 삼성전자 세트부문 사장단과 전략 회의를 가진 직후, 예고없이 현장을 방문한 이 부회장은 판매사원들로부터 고객 반응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대한항공은 9월 8일 화물 수송을 위해 개조 작업을 완료한 보잉777-300ER 기종을 처음으로 화물 노선에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일부 외국 항공사들이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을 수송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지난 8일 밤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화물 전용 항공기(KE9037편)는 현지시간으로 같은날 밤 10시 미국 콜럼버스 리켄베커 공항에 도착한다. 목적지인 콜럼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도시다. 특히 미국 내 의류기업과 유통기업의 물류센터가 집중돼있는 새로운 화물 거점으로, 여러 글로벌 항공사들이 항공화물 수요 확보를 위해 각축을 벌이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조립을 시작한 국제공동 인공태양 프로젝트에 두산중공업이 참여한다.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과 컨소시엄으로 국제핵융합실험로(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이하 ITER) 국제기구와 가압기(Pressuriz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ITER은 태양의 에너지 생산 원리인 핵융합을 이용해 지상에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원인 '인공태양'을 만드는 국제공동 프로젝트다. 핵융합 에너지의 대량 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7개국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건설ㆍ운영한다. ITER은 2025년 프랑스 카다라쉬 지역에 완공돼 2042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코웨이가 오는 9월 말까지 얼음정수기 5년 이상 장기 고객을 위해 신규 얼음정수기 렌탈료를 할인해주는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얼음정수기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은 오랜 시간 코웨이 얼음정수기를 사랑해준 고객들의 높은 성원에 보답하고 구형 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장기 가입 고객을 위한 재렌탈 할인 요금제에 추가적으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재렌탈 요금제란 5년 이상 제품 사용 후 신제품 렌탈 시 일반 렌탈료보다 약 10~15% 할인된 가격을 적용해주는 코웨이의 장기 고객 우대 혜택으로, 이번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된다
키움증권은 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향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G 서비스와 B2B사업도 실적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2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에도 5G 가입자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신규 디바이스 중심의 5G 가입자 유입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LG헬로비전 실적가시성도 높아 연결기준 실적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이밍 무선 ARPU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를 공급하면서 게임팩을 통한 ARPU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가측면에서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특별 합의하고 대응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전날 열린 임금교섭에서 최근 대기업내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대응 방안을 오는 1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물품을 추가확보하고, 열화상 검사장비 75대와 비접촉식 체온계 895대도 추가로 들여온다. 매주 모든 공장 방역의 날을 지정하고, 시설·비품 등을 소독하고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통근버스를 늘리는 것을 논의한다. 사업장 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해 식사 인원을 분리 운영하기로 하고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이 최근 미국ㆍ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로 호평 받고 있다. 미국 테크 전문가 모임 ‘AVS 포럼’은 오디세이 G9을 2020년 ‘Top Choice’로 선정하고, “이 제품은 지금까지 접한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의 성능을 갖췄으며, 전 세계 게이머들은 이 제품을 활용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특히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1000R 곡률 ▲240Hz의 부드러운 게임 화면 전환 ▲1ms 응답속도를 통한 끊김 없는 화면 ▲최대 밝기 1000니트의 QLED 디스플레이 등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Techaeri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에너지·화학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8년 이상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기업은 이번에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35개 기업 중에서도 SK종합화학,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3개 기업 뿐이다. SK종합화학은 연속 3년 이상 최우수 업체로 선정시 부여되는 ‘최우수 명예 기업’의 지위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성과는 평가 대상 기업 수가 지난 2012년 73개에서 2019년 214개로 약 3배 증가하는 등 동반성장지수 획득을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제재안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중단한다. D램,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를 비롯 5G, 모바일 AP 등 시스템반도체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화웨이 공급이 줄어드는 대신 풍선효과와 같이 삼성 등 타사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실상 스마트폰 시장 자체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화웨이에 14일까지 공급을 멈출 예정이다. 앞서 미국의 제재에 따라 대만 TSMC도 지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화웨이에 반도체 납품이 불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미 상무부는
LG디스플레이가 CEO교체와 회사의 체질 개선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애초 4분기로 예견했던 흑자전환을 3분기로 당겨 잡았다. 8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LG디스플레이 실적으로 매출액 6조8000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을 전망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동사의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어 3분기 실적 흑자전환을 기대한다”며 “광저우 OLED공장의 Ramp-up이 순조롭게 진행돼 9월부터 풀가동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OLED TV수요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반적인 TV시장이 호전됨에 따라 LCD패널 가격 상승폭도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북미 고객사향 P-OLE
SK텔레콤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의 공표 대상인 200개 기업 중 연속 8년 이상 최우수는 SKT 등 3개 기업 뿐이다. SKT는 통신사 중 가장 오랜 기간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됐다. SKT는 지난해 5G 상용화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서 협력사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술, 금융, 경영 지원에 주력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SKT는 지난해 동반위 및 주요 협력사들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보호 및 특허 비용 ▲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