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 세계 지속가능한 혁신 기술을 찾아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9일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 3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 Global Innovation Cont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 LG화학은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에너지(Energy), 지속가능(Sustainability), 미래소재(Advanced Material), DX(Digital Transformation) 등 총 4개의 분야에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LG화학은 올해 ‘더 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으면서 삼성은 리더십 부재에 당면했다. 비상경영에 돌입한 상황에서 이 부회장은 ‘옥중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 양형 경감의 논란이 됐던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일단 당면한 일정들을 예정대로 진행하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은 조만간 긴급 사장단을 열고 이 부회장 구속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의 부재로 당면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플랜B’마련에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인원은 최소화되거나 화상회의 방
이재현 CJ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가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2019년 마약 밀반입 협의로 업무에서 손을 놓은 지 1년 4개월 만이다. CJ그룹은 이 씨가 18일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부장으로 발령받아 출근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앞으로 ‘비비고’의 뒤를 이을 CJ의 K푸드 개발을 위한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 씨는 업무에 손을 떼기 전까지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팀, 식품전략기획 1부장으로 근무했다. 이 씨가 CJ그룹의 주요 보직을 맡게 되면서, 그룹 내 승계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CJ그룹은 올리브영을 국내 사모펀드에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SK이노베이션은 18일 회사 대변인인 임수길 벨류크리에이션센터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을 흐리지 말고 이 이슈의 본질인 ‘PTAB(특허심판원)이 언급한 LG특허의 무효 가능성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 센터장은 “SK가 LG특허가 무효임을 밝혀 달라고 신청을 한 것은 2019년 SK를 상대로 미 ITC에 제기한 소송 특허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해 본 바, 무효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임 센터장은 “SK가 IPR(특허무효심판)을 신청한 시점은 9월 24일 미 특허당국의 정책변화(특허청장의 발표)를 공식화하기 전이었고, SK이노베이션이 IPR을 신청한 시점까지는 ITC 소송 중에 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영장이 발부돼 법정 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씨에게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회삿돈으로 뇌물 86억8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재판부는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논의결과 피고인과 삼성의 진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새로운 준법감
앞으로 KT 이동전화 가입 고객들도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KT는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9월 24일부터 SKT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서비스 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15만명, 누적 뷰 1억 4천만 건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월 22일부터는 기존 SKT 고객
택배 노동자 한명이 작업 중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진택배 노동자들이 허울뿐인 과로사 대책으로 장시간 노동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으며, 불공정 계약에 대한 의혹도 불거졌다. 17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한진택배 신노량진대리점에서 일했던 김 모씨(41)가 작업 중 쓰러졌다. 김씨는 시장에 있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119에 후송됐고, 지주막하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 밝힌 지주막하 출혈은 과로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졌다. 위원회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에 밤 10시가 넘어 새벽까지 배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고객에게 보낸 배송완료 문자를 보낸 시간을 보면 지난 11월 3일부터 12월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이끌고 있는 비비고가 이번에는 컵타입 제품으로 또 한번 시장 진화를 선도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의 맛품질은 그대로 살리면서 편의성을 높인 <비비고 사골 컵만둣국>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입 크기의 비비고 만두, 8시간 끓여 깊고 진한 사골국물, 급속 냉동한 돼지고기 대파 버섯고명이 어우러져 만둣국의 맛과 정성이 그대로 담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자레인지(1,000w 기준)에서 3분만에 조리가 완성되는 ‘컵 용기형’으로 냉동만두를 굽거나 찌는 시간 없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최고의 제품 생산을 위해 인천냉동공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재계와 업계는 이 부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입장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18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은 이날 오후 2시 5분 국정농단 파기환송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 대해 징역 9형을 구형했다. 1심에서 징역 5년을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 부회장은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석방됐다. 하지만 2019년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 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30일 이 부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플랫폼을 통한 상거래가 증가하면서 거래 과정에서 소비가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NS 플랫폼 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960건이었다. 소비자의 불편·피해 유형을 보면 ‘배송지연·미배송’송 59.9%(2372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계약해제·청약철회 거부’가 19.5%(775건), ‘품질 불량·미흡’이 7.0%(278건), ‘폐업·연락두절’이 5.8%(229건) 등이었다. 또 SNS 플랫폼을 통한 거래 중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2745건을 분석한 결과 10만원 미만의 소액 거래 관련 불만
LG전자가 임직원이 낸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프로젝트를 사외벤처로 분사하며 미래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래사업 준비, 성장동력 다변화를 위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프로젝트를 사외벤처로 분사했다. 이 사외벤처는 LG전자 임직원이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부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와 함께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사업화하는 첫 사례다. LG전자는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와 협업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는 물론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초 분사한 사외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 공개와 함께 기존 대비 3배 늘어난 전국 200여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갤럭시 S21'을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내 폰처럼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만의 자율 체험 서비스다.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3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하거나 매장에 따라 직접 방문해 바로 제품을 대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To Go 서비스' 이용자들이 '갤럭시 S21'의 다양한 기능을 더욱 즐겁게 사용해볼 수 있도록 체험 기간 동안 팝업 메시지로 제
KT는 16일 갤럭시S21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높인다고 밝혔다. 전날 LG유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통사가 고객 유치를 위한 지원금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KT는 이날 갤럭시S21의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26만2000원에서 50만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예고한 지원금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LG유플러스는 26만8000원에서 50만원으로 지원금을 책정·발표했다.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운 유통망과의 상생과 고객 차별 해소를 위해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지원금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KT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월 13만원)의 경우 5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