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의료계가 의과 대학 정원확대 등 주요 의료 정책을 놓고 날을 세운 가운데,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가운데 의료계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국민을 외면한채 자기 주장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양새다. 복지부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공의·전임의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집단 휴진 중인 의료진에게 즉시 환자 진료업무에 복귀하라고 명령했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전국적인 감염병으로 온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과연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달라”고 복귀를 촉구했다. 복지부는 또 전날 업무개시명
동국제강은 8월 28일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현장 직원들을 위해 전 공장에 시원한 음료를 선물하는 ‘DK아이스데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실내 온도가 50℃를 넘나드는 철강공장에서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무더위 속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날, 동국제강은 인천, 당진, 포항, 부산, 신평 등 5개 사업장에 커피트럭을 보내 하루 동안 동국제강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스커피와 각종 음료를 제공했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직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도 함께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이외에도 복날마다 꼬리곰탕, 삼계탕 등 특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수도권·광주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가는 등의 여파로 28일 전국 13개 시도 7175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보다 143곳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중단 학교는 수도권 유·초·중고교(고3 제외)가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 26일 6840곳에서 전날 역대 최다인 7032곳으로 늘더니 이날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고3제외)의 등교 수업은 다음달 11일까지 중단된 상태다. 광주도 애초 이달 28일까지 관내 전체 학교(고3 제외)에서 원격 수업을 하기로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는데도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감염 위험도가 큰 젊은층과 아동·학생, 고령층이 주된 대상으로 3단계보다는 낮은 2.5단계 수준으로 방역지침을 추가시행키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지난 16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시행 중인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하고 카페·음식점 운영에 대한 추가 방역조치를 오는 30일 0시부터 다음달 6일 자정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방역조치를 보면 먼저 카페 중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음료 등을 포장해 갈 때도
NHK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임할 의향을 굳혔다고 28일 보도했다. NHK는 아베 총리는 지병으로 국정에 지장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임할 뜻을 굳혔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5시에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이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재집권한 후 7년 반 이상 넘게 연속 재임하며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사업 비전인 ‘프로젝트 프리즘’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 신제품과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로젝트 프리즘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확대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그랑데 AI’주요 기능 도입한 신제품 삼성전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맞춤 세탁ㆍ건조가 가능한 ‘그랑데 AI’의 주요 기능을 대거 도입한 신제품을 8월 말부터 영국·프랑스·독일·스웨덴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 이 제품에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코스와 옵션을 기억해 디스
SK그룹이 수도권에 위치한 연수원 4곳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SK그룹은 28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부터 그룹 내 연수원 4곳의 총 321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그룹 연수원인 SK아카데미(경기도 용인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경기도 이천시), SK무의연수원(인천시),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경기도 안성시)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등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이들 시설에 무증상 및 경증환자를 수용할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그룹 연수원 시설을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탁 계약 방식으로 위탁투자중개업자인 SK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계약 기간은 8월 28일부터 내년 8월 27일까지 1년 간이다. SKT는 “지난 3년간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New ICT 포트폴리오를 재편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New ICT 사업이 기업 가치에 반영되는 추세에 맞춰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KT의 현재 보유 자사주는 약 760만 주로, 전체 주식 수 중 9.4%에 해당한다.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위기 속 안전운항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에바항공,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운항훈련책임자 및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훈련 정보를 공유하고, 위기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4항공사는 2018년 타이페이에서 첫 세미나를 진행한 이후, 매년 1회씩 운항훈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운항 안전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운항이 제한된 상황속에서 운항승무원의 안전운항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각 사가 진행하고 있는 훈련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한국조선해양이 잇달아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및 아시아 소재 선사와 5만톤급 PC선 각각 1척씩 총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830억 원이며, 아시아 선사와의 계약에는 옵션 1척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PC선 2척은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현대비나신조선에서 각각 건조, 2021년 하반기 선주사에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하반기 들어서만 총 18척의 PC선을 수주하며 PC선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선박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PC선 등 다
SSG닷컴 경기도 김포 온라인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SSG닷컴은 해당 물류센터인 네오003의 배송기사 1명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아 해당 센터 운영을 임시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배송기사는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26일 회사에 알려왔으며 이후 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SSG닷컴은 배송기사의 동선과 내부 직원의 동선이 겹치지 않으며 작업자 간 거리가 2m이상 떨어져 있어 추가의심 증상을 보이는 직원은 없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해당 물류센터 운영을 중단하고 밀접 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27일(현지시간) WSJ에 따르면 도시바의 옛 반도체 사업부였던 키옥시아는 10월 6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33억달러(약 3조915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키옥시아는 이번 IPO를 통해 대주주인 베인캐피털과 도시바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신주도 216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현재 공모 희망가는 주당 3690엔으로, 이 경우 키옥시아의 시가총액은 201억달러가 된다. 도시바 메모리 홀딩스가 전신인 키옥시아는 지난 2018년 SK하이닉스와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180억달러에 매각됐다. 현재 지분율은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 49.9%, 도시바 40.2%, 호야 9.9%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다음달부터 전사적인 재택근무에 도입에 나선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 IM 부문에서 디자인, 마케팅 등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무를 하는 직원 중 희망자에게 다음달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보완할 부분을 점검하고 추가 운영 및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임산부, 기저질환자 등 일부 직원만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전사적인 재택근무 실시는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LG전자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기를 대비해 대응 수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