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분당·일산 등 주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해 신중론을 펼치자 해당 단지들의 민심이 들끓고 있다. 최근 규제완화 기대감에 강남을 비롯해 재건축 단지들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자 인수위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에 해당 지역들 중심으로 "추진했던 공약과 달리 말을 바꿨다"며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인수위가 해명에 나서고 있지만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인수위는 전날 "신도시는 기존 정비사업과 달리 특별법이라는 별도의 트랙으로 가되 긴 호흡으로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는 부동산 태스크포스(TF)가 중장기 국
전국 중형(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8억원을 넘어섰다. 26일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중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이달 8억51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전국 중형 아파트값은 작년 12월(7억4872만원) 대비 7.53% 올랐다. 중소형(전용 60㎡ 초과∼85㎡ 이하) 5.69%, 중대형(전용 102㎡ 초과∼135㎡ 이하) 3.48%, 대형(전용 135㎡ 초과) 3.1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 60㎡ 이하인 소형(-0.08%)은 가격이 하락했다.특히 경남의 중형 아파트값은 이 기간 12.19%나 급등하면서 이달 4억398만원을 기록해 4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북(11.62%), 강원(11.04%)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구매자 중 서울거주자의 비율은 약 17%로 나타났다. 12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건수 32만 7992건 중 서울 거주자 거래건수는 5만 687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약 17.34%를 차지했다. 이는 2009년(17.45%) 이후 12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통계청의 지역별 전출·입자 이동자수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56만 7366명이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 중 36만 2116명인 약 64%가 경기도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울 전출자 중에서도 2030세대가 가장 많았다. 이달 6일 서울시가 ‘2021 서울서
올해 전국에서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24곳이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 대다수가 분양가 산정, 시공사 교체 등 문제로 분양이 연기 됐음에도 작년보다 10곳이나 증가한 것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는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24곳(기분양단지 포함), 총 6만686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중 조합원, 임대 물량을 제외한 3만429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연도별로는 2018년 11곳(2만84가구) 2019년 10곳(1만4723가구) 2020년 9곳(1만5639가구) 2021년 14곳(2만4486가구) 등이며, 올해가 5년새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곳으로 가장 많고, 경
지방 중소도시(지방 광역시 제외)의 일부 지역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지난해 대비 최고 57%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 중소도시 가운데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56.56%의 상승률을 보인 강원 속초시로 나타났다. 강원 속초시의 경우 지난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억4,017만원이었지만 올해 2억1,945만원까지 상승했다. 이어 △전북 군산시(45.18%, 1억1,608만원→1억6,852만원) △경남 김해시(42.86%, 1억6,731만원→2억3,901만원) △충북 청주시 흥덕구(39.27%, 2억2,096만원→3억774만원) △충남 천안시 동남구(3
최근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중 2030 비율이 3년 연속 늘고 있는 가운데, 정작 2~30대 청년층 합격자 10명 중 7명 이상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개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에서 운영하는 청년중개사관학교가 20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중개사관학교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77%가 업계 경험을 더 쌓기 위해서 중개사무소 개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최근 5년 이내 자격증을 취득한 비율은 92.1%였으며, 그 중에서도 지난 해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은 51.5%에 달한다. 이들 청년중개사가 자격증 취득 후 개업하지 않은 이유로는 ‘업계 경험을 더 쌓기 위해서’라는 답
정권 교체로 인한 관망세가 여전하다. 전방위적인 아파트 거래량 감소와 청약 경쟁률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별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작년 뜨거웠던 수도권과 세종 등은 소강상태를 보인 반면, 나란히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전남, 경북 등은 올해 청약 경쟁률이 늘어났다.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17개 시도 중 작년보다 청약 경쟁률이 늘어난 지역은 전남, 경북, 부산, 제주 4개 지역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전남이 작년 2.51대 1에서 올해 1분기 14.78대 1로 크게 올랐고, 경북도 3.98대 1에서 13.98대 1로 늘었다. 부산과 제주도 각각 42.42대 1에서 52.68대 1, 7.69대 1에서 7.97대 1로
집값 고점 인식과 대출 규제, 이자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의 빌라 시장에서도 가격 부담이 작은 소형의 거래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서울 빌라(연립다세대)의 매매 거래건수는 7,619건으로 조사됐다. 면적 대별로 △전용 60㎡이하 6,818건(89.5%) △전용 60㎡초과 801건(10.5%)이 거래됐는데, 전용 60㎡이하 소형빌라의 매매 거래비중은 실거래가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1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 빌라 매매 거래 중 ‘소형’ 비중이 커진 주 원인은 아파트 가격 급등에서 찾을 수 있다. 2020년과 2021년 서울의 아파
대출 규제,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이 큰 폭으로 둔화됐다. 지방에선 오피스텔 가격이 1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오피스텔 가격은 지난 1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0.12%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1분기 0.32%로 , 지난해 4분기 1.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아파트 대체재 역할을 하는 중대형 오피스텔 중심으로 수요가 늘며 상승했지만 금리인상,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 등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폭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인천(1.64%→-0.22%)은 신규 주택공급 물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6주 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0을 기록하며 전주(90.7)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지난 2월 28일 8.68까지 떨어졌다가 이후87.0→87.5→87.8→89.1→90.8→91.0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선 이후 재건축 등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의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전반적으로 심리는 회복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지 한달이 지나면서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개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 가운데 ‘생애 최초 주택 가구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개편이나 인상’에 대한 많은 국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858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의 부동산 공약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 중 가장 기대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생애 최초 주택 가구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인상·개편’ 공약이 1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22년 공시가격을 20
3.9 대선 한 달,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은 재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의 영향으로 용산구 아파트값이 0.38% 상승해 오름폭이 가장 컸고 서초, 강남, 양천 등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선 이후 아파트값 상승 지역도 크게 확대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대선 직후(11일 기준) 조사에서는 상승지역 7곳이었으나, 대선 한 달인 금주 조사에서는 12곳으로 늘었다. 다만, 금리 인상 기조 속에 추가적인 제도 변화를 좀 더 지켜보려는 심리도 강해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는 분위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면 해당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의 ‘용산 시대 개막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6명(58.6%)은 상권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8일간 진행됐고, 국내 기업 부동산 담당자를 포함해 총 1110명이 참여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상권에 ‘긍정적’이라고 본 응답자의 30.8%는 ‘유동인구가 늘면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24.6%는 ‘정부 기관 등 행정기관 추가 입주 기대감’을 꼽았다. ‘대통령 집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