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서미현 기자] 국내외 유명 가구의 인테리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한국국제가구 인테리어 산업대전'(코펀·KOFUN)이 오는 29일 막을 올린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코펀 2019'를 29일부터 9월1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380여가구 업체가 참여해 1948개 부스를 차리고 가정용·사무용 가구부터 인테리어 소품, 목공기계, 원부자재까지 다채로운 제품이 전시된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터키·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 등 18개국 120여개 가구기업도 주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희소가치가 높은 이색 가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가구조합이 만든 친환경 공동브랜드 '이로채'(iroche)도 공식 출범한다. 중소 가구업체로 구성된 이로채는 공인 시험 검사 기관의 제품 검사를 통과한 가구에만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의 초청 강연도 준비됐다. 카림 라시드는 코펀을 찾아 '가구의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와 작품 전시, 토크 콘서트를 열고 한국 가구업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코펀에서는 '가구와 함께 올라가는 삶의 질'을 주제로 한 가구 시제품 전시와 △대학생 가구 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GaGu 가이드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박람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이달 28일 낮 12시까지 코펀 홈페이지에서 무료관람 신청을 하면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터키·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 등 18개국 120여개 가구기업도 주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희소가치가 높은 이색 가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가구조합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