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행정업무에 활용해 생동감 있고 보다 빠른 혁신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파주시는 24일 공공분야에 드론 기술을 접목한 혁신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드론 운용이 가능한 전담인원을 배치하고 회전익 드론 2대를 도입,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드론 운영 규정을 마련하고 정책조사, 재해재난, 환경감시, 관광홍보, 문화재, 공유재산, 건설현장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각종 중요 정책결정 및 인허가 등 업무추진에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기로 했다.

각 부서에서 현장 접근이 힘든 지형·지물이나 직접 조사가 어려운 험지 등의 신청을 받아 영상자료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종 개발 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드론 행정업무 지원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수호 파주시 기획재정국장은 "다양한 시정 분야에 드론을 활용한 업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행정업무 전반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과학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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