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9(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우수 기관 및 종사자와 1388청소년지원단 등 시상 및 우수사례 공유

‘2019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늘 29일 오후 2시부터 동자아트홀에서 올해 청소년안전망 지원성과를 결산하는 ‘2019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함께 우수사례, 우수기관 및 종사자를 발굴해 매년 연말 시상을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 한해 청소년상담복지사업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한 다양한 우수사례 및 프로그램들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위기청소년을 위해 헌신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종사자, 1388청소년지원단 등에 시상한다.

올해도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자, 청소년동반자, 1388청소년지원단, 상담/체험수기 등 여러 분야의 대상자들에 대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상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표창·상장, 총 50점을 시상한다.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전용 자유공간인 ‘꿈누리카페’를 개소하고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취미·여가활동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소중한 휴식·소통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1388청소년지원단인 거제아이쿱 소비자생활 협동조합(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지역 내 위기(빈곤)청소년에게 용돈 지급, 케이크, 교복비 지원, 나눔 바자회 개최,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및 SNS를 활용하여 센터 및 청소년안전망 홍보에 기여했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의 말과 함께 “지역사회의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촘촘하게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정부의 청소년안전망 개편에 따라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다각적인 상담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추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은 청소년안전망의 조기 정착을 위해 현장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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