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신재생에너지차 보급응용추천 목록’ 한국 업체들이 포함됐다. 보조금 액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중국 정부는 내년 말까지 보조금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화이트리스트’로 불리는 이 명단에 테슬라모델3 전기차(BEV)가 포함됐고, 베이징벤츠의 E클래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EV)에가 목록에 포함됐는데, 두 차종에는 각각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셀을 공급한다.
이 두 차종에 보조금 지급이 본격화되면 중국 정부는 2016년 말 이후 처음으로 한국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게 된다. 이제껏 외국산 배터리가 포함된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해 온 것에 비해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이번 조치는 위축된 중국 전기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배터리 공급 부족 문제와 아울러 외국기술의 국산화를 가속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해석이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