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8(목)
SNU서울안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를 대비해 전 직원 안전 위생 교육 및 보건 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SNU서울안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를 대비해 전 직원 안전 위생 교육 및 보건 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약 2~14일 정도의 잠복기 이후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일부에서 폐렴으로 진행한다.

국내 환자는 접촉자로 집중 관리되다가 증상이 발견되기 때문에 초기에 확진된 사례가 대다수이며, 증상이 경미하고 중증환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현재까지 발생한 환자는 관리하는 방역 체계 안에서 관리가 되지만, 앞으로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 등 상황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가운데 외국인 방문이 많은 강남 소재의 대형 병원들도 비상체제에 돌입하여 안전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 중 SNU서울안과는 사태 발생 후 발 빠르게 전 직원 안전 위생교육 및 보건 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내부 안전 시스템을 재정비하였으며, 매일 원내 소독을 하여 내원객의안전은 물론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먼저 국적을 불문하고 우한 거주 및 최근 우한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경우 내원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에 한해 코로나19의 최장 잠복기인 14일 이후에 내원할 것으로 안내하는 등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한 병원 내부 살균, 출입구 열감지카메라 설치 및 상시 검역 직원 배치, 병원 내 고객에게 마스크 배포,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예방 수칙을 필수로 안내하고 있으며,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강화로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NU서울안과 정의상 대표원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감염 예방 매뉴얼을 따르고 있다. 또 국가적인 위기 사태에서 SNU서울안과 역시 바이러스의 예방과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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