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부산 365mc병원 어경남 대표병원장
부산 365mc병원 어경남 대표병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1년 365일 다이어트에열성이지만 여름이 되면 그 열기는 더 뜨겁다. 얇고 짧아진 옷은 물론 여름휴가 바캉스를 대비하기 때문이기도하다. 튼튼한 복부 매끈한 허벅지 마른 팔뚝을 원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지는 여름철 다이어트 성공도하고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비만특화 의료기관 부산 365mc병원 어경남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 컨디션에 따른 운동 강도 조절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 상황에 따라, 환경에 따라, 피로도와 수면 질에 따라서도 몸의 컨디션은 변화한다. 그런데 온도와 습도 모두 높아지는 여름철이라면 우리 몸은 더 영향을 받게 되고 체력도 급감하게 된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이때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된다면 몸에 쉽게 무리가 가고 쉽게 지칠 수 있다. 심하면더위를 먹거나 심장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고령일수록 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본인의 컨디션을 잘파악하고 운동 강도를 조절해 가벼운 운동으로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 굶기는 금물

열량 섭취를 줄이기 위해 무작정 굶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굶다 보면 영향 불균형이 되고 영양소가 결핍되면서 오히려 어지러움, 신진대사저하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체력 소모가 많은 여름철에는 더욱 그러며 연어, 삶은 달걀, 닭 가슴살 같은 단백질 위주의 음식과 고구마 같이 식이섬유가많은 음식 그리고 불포화 지방 섭취를 위해서는 견과류를 한 줌씩 먹으며 식단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어경남 병원장은 “여름엔 체력 소모는 물론 땀 배출로 인해 나트륨배출도 증가한다”라며 “물과 이온음료를 자주 마셔 몸에 부족한수분과 나트륨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 제철 음식 섭취

제철 음식은 해당 시기에 얻을 수 있으면서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음식을 말한다. 대표적인 여름 제철 음식에는 토마토, 수박, 참외, 감자 등이 있다. 토마토는항산화 효과, 비만과 성인병 예방,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감소 역할을 한다. 수박과 참외는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로 피로 해소와 활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감자는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여주며 폴리페놀 성분으로 암을 예방해 준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완벽한 몸매를 갖기는 힘들다. 특히하체비만 같은 부위별 콤플렉스 갖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계속되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없다면 혹은 다이어트후에도 만족스럽지 못 하다면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어경남 병원장은 “지방흡입 수술은 말 그대로 흡입관을 삽입해 지방을제거하는 수술로 직접적인 지방제거가 가능하나 근본적으로 비만 치료를 해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방 자체를 제거할 뿐 체질이나 비만이 된 원인 자체를 해결해 주지는 못 한다”라고설명했다. 이어 “지방흡입은 사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압박복 착용도 꾸준히 하고 고주파 관리 같은 사후관리 프로그램에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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