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28(월)
과다흡입으로 인한 지방흡입 부작용 … 재수술 신중해야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 비만시술을 받는 사람이 늘며 여러 사유로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팔뚝 복부 허벅지 등 흡입한 부위의 사이즈 감소가적거나, 피부표면이 과속방지턱과 같이 울퉁불퉁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가장 흔하며 과소 및 과다지방흡입으로인해 재수술을 고려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소 혹은 과다흡입은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까. 글로벌 365mc 인천점 안재현 대표병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안 대표병원장은 “과소지방흡입은 지방을 너무 적게 빼서 사이즈 개선효과가 떨어지는 현상이고 과다지방흡입은 지방을 너무 과도하게 제거해 라인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일으킨다. “말했다. 이어 “지방흡입 후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려면 지방을적절히 남겨놔야 하는데, 제거가 과도하게 이뤄진 경우 피부조직과 근막층 등의 조직이 유착될 확률이 높다. “말했다.

지방흡입 후 피부가 패이는 듯한 증상 역시 과다지방흡입에 의한 것이다. 이럴경우 되도록 유착이 심해지기 전 빠른 교정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패인 부위의 피부탄력이떨어지면서 피부조직이 늘어지는데, 이때는 지방이식 및 재배치 등 추가적인 조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들 부작용은 팔뚝·허벅지·복부등 부위에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다. 안 대표병원장은 “단순히지방을 많이 제거한다고 해서 만족스럽고 안전한 지방흡입을 기대하기엔 어렵다”며 “개인의 체형 및 특성에 맞는 맞춤시술이 이뤄져야 하는 게 기본”이라고조언했다.

그렇다면 재수술은 언제쯤 하는 게 좋을까? 안 병원장에 따르면 재수술시기는 첫 수술 후 최소 6개월이 지난 후 고려하는 게 유리하다. 6개월정도 지나야 피부층, 근육층등의 연부조직이 회복되기 때문이다. 이때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수술 방향을 잡게 된다.

무엇보다 재수술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방흡입가격 이나 후기를 확인하는 것 보다 처음부터 지방흡입수술 특화병원을찾는 것이다.

지방흡입수술은 단순히 몸의 부피를 줄일 뿐 아니라 전반적인 라인을 재교정하는 몸매조각술인 만큼 집도의의 임상경험과노하우를 살펴봐야 한기에 개인별 피부 탄력과 몸의 전체적인 라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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