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진: 감사패를 전달받은 영천소방서 조나단 소방교
사진: 감사패를 전달받은 영천소방서 조나단 소방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9월 셋째 주 토요일, ‘세계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날’을 맞아 ‘2020년 제19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을 개최한다.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은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나누어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동시에 대국민 대상 조혈모세포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기증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기념 영상에서는 조혈모세포 기증자 조나단 소방교(영천소방서 소속)와 최종익(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소속) 전임행정원의 생생한 기증 소감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두 번의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으로 새 생명을 되찾은 황승택(채널A) 기자의 사연과 자가이식으로 완치된 이선재 학생(중앙대학교)의 조혈모세포 이식과 관련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조나단 소방교는 조혈모세포 기증 후, 몸소 조혈모세포 기증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료 소방관들에게 전파해 총 12명이 새롭게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을 했으며, 이 공로를 인정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희영 회장은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은 2만분의 1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 용기를 내어 기적을 이루어 내신 모든 조혈모세포 기증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혈액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모두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혈모세포 기증을 널리 알리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