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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화)
고도일 병원장, TV조선 기적의 습관 출연…척추 건강 자문의 역할
고도일 병원장, TV조선 기적의 습관 출연…척추 건강 자문의 역할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이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기적의습관'에 출연해 척추 건강 자문의 역할을 맡아 주목 받고 있다.

고도일 병원장은 지난 10월 6일방송된 기적의 습관 방송에 출연해 허리 통증 및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발병 위험성을 경고하며 일상생활 속 올바른 자세 유지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특히 고도일 병원장은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최유나의 벨트 착용 습관을 언급했다. 폭이 넓은 벨트로 허리를 조이는 습관이 척추 수명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 과하게조여진 폭이 넓은 벨트가 신체 지지대 역할을 떠맡는데 복대를 장시간 착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때 척추가 상대적으로 제 기능을 잃고 점점 몸을지탱하는 근육이 약해진다는 설명이다.

고도일 병원장은 척추 근육 약해진 상태에서 충격 및 과도한 압박이 가해질 경우 부상 위험도가 훨씬 높아진다고강조했다. 특히 허리 주변 근육이 약한 여성들의 장시간 폭이 넓은 벨트 착용을 주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높였다. 이러한 습관이 오래 이어지면 허리, 골반 등이 뻐근하거나통증을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고도일 병원장은 "척추인대의 만성이완 및 심부근육 악화 등은허리디스크를 부추길 수 있는 위험 요소인데 우리 몸의 복부 쪽 인대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반면 등, 허리와같은 척추 주변 인대는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따라서 평소 척추 주변 근육 및 인대를 튼튼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디스크가 이미 발병한 경우라면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 이를 강화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적용돼야 한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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