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베리스토어 부사장 ‘이주노’, 댄스 레슨으로 재능 기부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기부 경매 플랫폼 베리스토어(BERRY STORE)를 전개하고 있는 베리컬처의 부사장이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이주노’가 무료 댄스 레슨으로 재능 기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댄서의 꿈을 키워가는 사람들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별도의 레슨을 받기가 힘든 예비 댄서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부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0명 내외 규모의 집중 교육형태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팝핀댄스’로 경력 등 간단한 사항들을 기재 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10명 내외의 예비 댄서들은 지정된 날짜에 약 2시간 동안 무료 레슨을 받게 된다. 무료 레슨을 함께 진행할 스페셜 게스트로는 베리컬처 이주노 부사장과 막역한 관계로 알려진 팝핀현준이 나설 예정이다. 평소에도 재능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팝핀현준은 이번 재능 기부의 취지를 전해 듣고 스페셜 게스트를 자처했다.

이번 무료 댄스 레슨은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가 아닌 베리컬처의 부사장 이주노로 진행된다. 그간 베리스토어(BERRY STORE)가 진행해온 기부 현장에 동참하면서 나눔의 필요성에 절감했다고 밝힌 이주노 부사장은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직접 기부할 수 있기를 희망해왔다. 이에 베리컬처는 무료 댄스 레슨을 제안하고 제반 비용을 지원을 결정했다.

이주노 부사장은 “과거를 돌아보니 잘못도 많고 허물도 많았다. 이제라도 차근 차근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그동안 받아온 사랑만큼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며 재능 기부를 희망한 이유를 전했다.

베리컬처 ‘이주노’의 무료 댄스 레슨의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레슨 진행일은 29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베리스토어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료 댄스 레슨 외에도 이주노 부사장은 베리컬처의 지원으로 기부 캠페인 ‘베리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미션을 제시해 이주노 부사장이 이를 이행하면 기부를 하는 캠페인으로 즐거운 기부라는 의미의 Funation(Fun+Donation)을 확산시켜 기부 저변을 확충한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베리챌린지’의 자세한 내용은 베리스토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