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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금)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 베리스토어 후원으로 댄스무료레슨 진행

승인 2020-10-30 15:19:40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 베리스토어 후원으로 댄스무료레슨 진행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의 재능기부와 베리스토어(BerryStore) 후원으로 지난 29일 댄스무료레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베리스토어(BerryStore)가 진행하는 기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수 이주노가 재능기부 동참을 결정하며 성사됐다. 과밀집 방지를 위해 10명 내외로 인원을 제한해 공개 모집 후 춤에 열정을 가진 12명을 선정해 지난 29일 저녁 두 시간 남짓의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모든 참가자의 현장 입장 시 온도체크는 물론 모집 시 제출한 참가자 연락처도 일정 기간 동안 별도 보관된다. 댄스무료레슨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팝핀현준이 등장해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팝핀현준은 직접 댄스 시범을 보이는 등 하나하나 포인트 안무를 짚어주는 열정 가득한 트레이닝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댄스무료레슨을 받은 한 참가자는 “댄서의 꿈이 처음 생겼을 때 은퇴한지 오래 지났는데도 ‘춤은 이주노’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꿈에서 너무 먼 곳에 있지만 잠시나마 직접 춤을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팝핀 댄서를 지망한다는 또 다른 참가자는 “이주노님과 팝핀현준님에게 동시에 레슨을 받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꿈인 것 같다”라는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레슨을 마무리하며 이주노는 “아직 춤을 출 수 있고, 그래서 다른 분들과 나눌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많은 지원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인원 제한을 둔 것에 아쉬움도 나타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 번 더 진행하고 싶다는 속마음과 참가자들에 대한 응원의 말을 전하며 이날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댄스무료레슨을 후원한 베리스토어(BerryStore)는 유명인들에게 애장품과 재능을 기부받아 경매하고 사전 협의된 비율에 따라 수익금을 기부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매년 낮아지고 있는 기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결합된 퍼네이션(Funation) 형태의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시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기부를 진행하는 ‘베리챌린지’는 색다른 기부 프로젝트라는 입소문을 타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애플리케이션 베리스토어(BerryStore)는 정식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사전가입, 레퍼럴, 친구초대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베리컬처는 베리스토어(BerryStore)의 이벤트들과 연계한 ‘재미있는 기부’ 프로그램도 곧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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