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주)로보프렌 ‘부산 상생혁신포럼’ 참석, 대기업-창업기업 간 협력 도모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0월 29일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4회 부산 상생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동 기술개발 및 다양한 정보교류 그리고 상호협력을 위하여 한컴그룹, 동원F&B, 포스코 등 대기업 3사와 창업기업 대표, 투자자,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함께 하였고, 중소기업‧창업기업과 대기업 간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1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누리 사업 소개 및 협업 성공사례 발표, ▲2부 대기업 3사의 상생협력 제안 및 관련 창업기업 기업설명, ▲3부 상생협력 토크콘서트, ▲4부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무인시스템 연구개발, 전자회로 시스템, 로봇 제작 전문 기업 (주)로보프렌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협업을 희망하는 ‘한컴그룹’에게 협업을 제안했다.

특히, (주)로보프렌은 기업설명 후 현재 연구개발 중인 ‘실내 위치 측위 플랫폼’에 대한 소개를 이어나갔다. 실내 공간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며 새로운 측위 기술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로보프렌은 GPS의 한계와 실내 위치 측위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제시했다. 다양한 실내에서 적용 가능한 이 기술은 BLE, Wi-Fi, UWB(Ultra-Wideband)의 통신을 이용해 실내 위치를 측위 하는 시스템으로써 향후 활용도 및 확장성에서 큰 공감을 얻어냈다.

(주)로보프렌의 김영식 대표는 “부산 상생혁신포럼을 통해 대기업에 보유 기술을 소개할 좋은 기회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실내 위치 서비스를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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