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마스크, 긴급 생계비, 생리대, 심리정서 프로그램 제공 등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아동 지원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우측)이 서울동작관악교육발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모습. 사진 제공=굿네이버스 서울본부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우측)이 서울동작관악교육발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모습. 사진 제공=굿네이버스 서울본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본부장 김기영)는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옥)과 함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억 4천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와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2010년 조식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동작관악 지역의 위기가정 지원, 방학교실 운영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아동복지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마스크, 긴급 생계비 등을 전달했고 위기가정 여아를 위해 생리대도 지원했다. 연말까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여 올해 총 2억 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이 겪고 있는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미술, 표현예술, 연극 등을 통한 집단 상담과 멘토링, 가족집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비대면 화상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동들이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작관악 지역 아동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였다.

최춘옥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지역 내 아이들이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에 놓여있는 가운데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와 협력하여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더불어 아이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건강한 인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세계시민교육 진행에도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이 서울동작관악교육발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지역 내 교육 복지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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