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방흡입은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하는 간단한 원리를 사용하지만 수술 결과는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달라질수 있기 때문에 특화의료기관을 찾아 수술 전 정확한 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살펴보고 균형 잡힌 라인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재미있는 점은 지방흡입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의 4가지요소들도 있다는 점이다. 개인의 피부탄력 및 지방량, 지방성상, 골격과 근육량인데 이 때 탄력은 피부와 지방 자체의 탄력을 의미하며 지방성상은 지방층의 섬유질 양을 뜻한다.
가령 허벅지 지방흡입의 경우, 개인의 신체적 특성이 수술 결과에 영향을미치는데 허벅지에 근육이 많거나 혹은 근육량이 너무 적고 탄력이 약한 경우 모두 사이즈 변화가 크기 않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높다.
의사는 위의 4가지 사항을 함께 고려하여 환자가 원하는 만큼 사이즈를줄일 수 있는지 혹은 밸런스가 깨지지는 않는지를 꼼꼼하게 체크하며 수술 계획을 세우는데 이때 3D 체형검사,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거치면서 수술에 대한 상담을 마친다. 따라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개인이 가진 특성을 고려해야 하며 각 부위별 특성을 잘 아는 전담의와 상의하여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회복 또한 성패를 가르는 포인트다. 지방흡입 후 회복 과정은 개인체질이나 상황, 복부 팔뚝 등 시술 부위, 지방제거량, 마취액 침투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물론 시술 면적이 넓고 빼낸지방량이 많을수록 회복기간은 길어질 수 밖에 없다.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부기
(부종), 멍, 뭉침 등이다.
이들 증상이 완화되는 데까지는 보통 1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때 회복과정을 빠르게 하려면 수술 후 처방받은 약을 잘 챙겨먹고, 체계적인사후관리를 잘 받는 게 도움이 된다. 고주파•엔더몰로지 등은 지방흡입 결과를 뒤집는 것은 아니나, 보다 빠른 회복과 라인 정리를 돕는다.
서재원 대구 365mc 대표원장은“특히 지방흡입 재수술 시, 지방량을 제외한개인의 특성이 수술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수술을 할 필요가 있다.” 며 “골격과 근육량에 따라 적당히 지방을 남겨야 하는 부위가 있는데 경험이 부족한 집도의라면 과도하게 흡입하여 라인이매끄럽게 나오지 않을 수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후관리를 열심히 한 후에도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술 후 몸이 회복된 후부터는 조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2~3주가지나면 운동 강도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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