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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전 필수 체크 요소

입력 2021-01-07 15:29

지방흡입 전 필수 체크 요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지방흡입 또는 지방추출주사는 비만클리닉을 찾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비만치료다. 단기간에 허벅지·복부·팔뚝 등의 부분비만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꼭 몸매관리 차원에서만 아니라 건강관리에 힘쓰기 위해 비만클리닉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특히 중년에 접어들며 늘어나는 복부지방을 감당하기 힘들어 식단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듣고 나아가 복부지방흡입도 고려한다.

다만, 안전하며 효율적인 수술 및 비만치료 결과를 위해 사전에 체크해야할 사항들이 있다. 이러한 사항을 이선호 글로벌365mc병원 병원장으로부터 들어봤다.

이 병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복부지방흡입의 경우 수술 전 환자의 피부탄력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복부는 팔뚝 허벅지보다 지방세포가 많고 수술 범위 자체가넓고 커질 수밖에 없어 이미 비만의 진행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복부의 피부가 팽창 및 탄력도가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말했다. 이는 복부를 지탱하는 코어 근육이 일반적인 사람에 비해약해 아래로 처진 듯한 모양으로 변하기도 한다는 말이다.

이때 피부탄력을 고려하지 않고 수술을 진행했을 시 피부 처짐이 두드러지는 듯한 형태로 보일 수 있다.

피부탄력 확인 다음으로 복부 내 내장지방량 체크도 중요하다. 내장비자은수술의 만족도 가르는 ‘복병’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흔히 내장지방은 건강에 최악의 지방으로 꼽히는데 이는 장기에 낀 지방세포로 만성질환•성인병 등 건강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장지방은 지방흡입으로도 뺄 수 없다. 이에 지방흡입 후 천천히관리에 들어가며 내장지방까지 확실히 제거하는 것이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관리 방법은비만클리닉의 조언을 듣고 실천한다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마지막 체크 요소는 지방의 추출량이다. 너무 많거나 너무 적어도 안된다.

이 병원장은 “평균적으로 복부는 1000~2500cc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을 한 번에 뽑을 것을 권유하면 이는 잘못된 것이라 판단하고 자신의 의견을정확히 의료진에게 이야기해야 한다.” 조언했다. 이어 “과도흡입을 하게 될 시 대칭 불균형, 패임 현상, 울퉁불퉁한 피부, 유착으로 인한 피부변화 등을 겪을 수 있다.” 말했다.

지방흡입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비만치료가 분명하다. 하지만이는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했을 시 이야기이다. 이에 수술 전 체크 요소를 분명히 알아야 하며 저렴한지방흡입가격이나 성공 후기만 바라보며 진행한다면 후회만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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