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보지못했던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 푸짐한 명절음식을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을 생각에 마음이 설레 이기도 한다. 하지만코로나19 장기화로 고향방문 자제와 사화적 거리두기 동참이 요구되면서 올해 설날은 부모님을 찾아가 효도하고 정겨움을 나누기 힘든 명절을 보내야 할 듯하다.

이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명절나기'가 예상되면서 새로운 설 명절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효도 성형이다. 뿐만 아니라 이와 발 맞춰 중장년층만을 위한 '동안성형' 상품을 내놓는 곳들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시름에 빠졌지만, 지방흡입 등 미용성형 의료기관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그중 동안성형이라 불리는 중년 눈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눈가는여러 부위 중에서도 노화현상이 빠르게 나타나는 부위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물고랑이 깊어지거나 애교살이 소실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때, 아래 눈꺼풀이 처지기 시작하면서 눈밑 지방이 돌출되어 외관상으로 더 나이가 들어 보이고 다크서클이 짙어 보이면 피곤한 인상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처럼 눈 밑의 지방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경우에는 눈 밑 지방재배치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눈밑지방재배치는 눈밑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재배열하고 필요한 경우 지방을 제거하거나 이식하여 생기 있는 외모를 만들어주는 과정으로, 최근에는 비교적 피부 탄력 상태가 좋은 20~30대에서도 많이 찾는 성형수술이다. 단, 피부조직의 처짐이 심한 경우라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

만약 눈밑지방 재배치를 고려한다면, 개개인의 피부상태나 연령대, 눈꺼풀 처짐 정도에 따라 적절한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김성형외과 송신영 원장은 “눈밑지방재배치와 같은 눈성형은 환자의 나이와 피부 상태, 눈 모양에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순히 비용이나 할인 이벤트 만을 살펴보기 보다는 전체적인 얼굴 노화의 정도와 피부 상태 등을 고려한후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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