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유튜브 채널 ‘코파사운드’, 사랑의달팽이에 영상 첫 수익금 전액 기부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해 여러 아티스트들의 재능 기부로 채널을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코파사운드’가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코파사운드 채널은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이들에게 잃어버린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영상의 첫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손길을 전했다.

코파사운드가 전달한 기부금은 청각장애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및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 교육 수행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021년 새해를 맞아 전해진 코파사운드의 사회공헌활동은 참여자들의 이름으로 기부됐으며 유튜브 율이tv의 권율이, 뷰티유튜버 레오제이, 개그우먼 이세영을 비롯해 임도혁, OTO, 황은진, 김지유, 이성진, 밴드 데이글로우, 박준성, 스노우, 지컨, 김로사, 밴드코로나, 민준기, 배준렬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코파사운드 관계자는 “영상의 모든 수익금이 기부된다는 취지만으로 선뜻 참여해준 여러 참여자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세상의 다양한 소리를 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좋은 영상을 많이 만들겠다”고 전했다.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패이관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따뜻한 기부에 참여해주신 출연자분들과 좋은 취지로 채널을 운영하는 코파사운드에 감사한다”면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